너무 신경썼더니 지친다 - 섬세하고 세심한 사람들을 위한 실전 안내서
다케다 유키 지음, 전경아 옮김 / 미래지향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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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세하여 스트레스를 잘 받는 사람이 섬세한 감성을 소중히 여기면서도 편하게 사는 방법에 대한 책입니다. '섬세하고 세심한 사람들을 위한 실전 안내서'라는 부제처럼 너무 신경을 써서 지쳤던 사람들에게 당신의 섬세한 감성은 다른 사람과 다르고 그 감성을 소중히 여기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섬세한 사람이 편안한 마음으로 기운차게 살아가려면 오히려 섬세한 감성을 소중히 여겨야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섬세함을 소중히 여기며 살다 보면 인간관계나 업무에서 불필요한 신경을 소모하지 않게 되면서 점점 더 활력을 찾게 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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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세한 사람은 감지하는 능력이 특출합니다. 감정, 분위기, 소리, 기온 등 자신의 외부는 물론 내부에서 일어난 것도 예민하게 감지합니다. 간혹 이렇게 느끼는 힘이 나쁘게 발현되면 매일 녹초가 되기도 하지만 주변에 있는 좋은 면을 느끼고 음미할 줄 알기에 주변의 모든 것에 기쁨을 느낀답니다.

책에는 예민한 사람의 척도를 측정하는 HSP(굉장히 민감한 사람) 테스트가 있는데요. 책으로 체크한지라 정확도는 떨어지겠지만 12개 이상이면 HSP라는데 저는 20개가 나오더라고요. 혹시나 했지만 역시 저는 매우 예민한 사람이었어요.

그렇다면 세심한 사람들에게는 어떤 고민이 있을까요? '사람들과 있으면 이내 지친다'라는 겁니다. 사람을 싫어하는 것이 아닙니다.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상대와 깊은 대화를 나누기를 좋아하고 가족을 소중히 여기는 등 사람 자체는 좋아합니다. 더욱 편안한 사람들과 편안한 시간을 보내고 싶어 하지요. 다만 오랜 시간 누군가와 혹은 여럿이 있으면 이내 지치고 혼자가 되고 싶은 순간이 찾아올 뿐입니다.

세심한 사람에게는 마음이 푹 쉴 수 있는 혼자만의 시간이 꼭 필요합니다. 마음껏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고 과하게 받은 자극을 흘려보낼 때 다시 온화한 모습을 찾을 수 있는 겁니다. 그래서 혼자만의 시간을 충분히 확보해야 새로운 자극을 즐길만한 여유도 사람들과 함께 있고 싶은 마음도 생기게 됩니다.

섬세한 사람들은 타인의 기분에 많이 좌우되는 편입니다. 나 때문이 아닌 것을 알아도 상대방에게 신경이 쓰이고 결국은 에너지 소모로 이어집니다. 섬세한 사람에겐 누군가의 심기가 불편하다는 걸 알아차리는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일이거든요. 신경 쓰고 싶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들리고 보이기에 알아차리지 못하기란 불가능합니다.

이렇게 자극들에 예민하기에 쉽게 피로하고 지치는 섬세한 사람들은 어떻게 하면 그 피해를 줄일 수 있을까요? 작가는 마음을 닫지 말고 물리적으로 막아야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오감 중 예민한 감각부터 막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책은 오감의 예민한 부분을 막아 피해를 줄이는 법과 회복을 위한 케어 방법을 하나하나 소개하고 있습니다. 제게도 정말 큰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섬세한 사람들은 인간관계에 있어서도 힘든 순간들이 찾아옵니다. 하지만 자신감을 가질수록 나에게 맞는 사람이 모이고 편안해진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자신을 억누르고 상대를 우선시 해온 모습에서 감정을 드러내거나 의견을 말하거나 때론 거절을 하면 결국, 당신의 껍질을 좋아했던 사람들은 떠나가겠지만, 반대로 당신의 진가를 알아주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게 됩니다.

사실 섬세한 사람들은 섬세함으로 인해 힘든 면도 있지만 기분이 좋을 때는 더 행복을 깊이 맛볼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나의 섬세함을 깨닫고 섬세함이란 좋은 것이라고 받아들이는 겁니다.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섬세한 사람에게는 5가지 강점이 있답니다. 느끼는 힘, 생각하는 힘, 음미하는 힘, 양심의 힘, 직감하는 힘이 그것이랍니다. 섬세한 사람들은 상대방의 이야기를 잘 받아주고, 일상의 작은 기쁨을 포착할 줄 압니다. 좋은 것을 받아들이고 깊이 음미하며, 자신의 옳다고 믿는 것을 정직하게 행하고, 자신에게 맞는 걸 찾아내는 힘이 있답니다.

이제는 저 자신만의 힘을 믿어보겠습니다.

이상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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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 나는 블록체인 전문가가 될 거야! job? Special 시리즈 8
주성윤 지음, 박성준 감수 / 국일아이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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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는 급변하고 직업의 트렌드는 무한히 그리고 우리의 생각보다 빠르게 바뀌고 있습니다. 진로를 고민하는 아이들에게 이럴 때 필요한 것은 많은 직업을 보다 다양한 시각으로 보고, 나의 꿈을 정하고 구체화해가는 경험이지요. 막연하고 단순한 직업적 정의가 아닌, 실제적이고 명확한 직업 정보가 담긴 책이 그래서 꼭 필요합니다.

국일아이의 잡시리즈는 이렇게 자신의 꿈을 키워가는 아이들에게 간접적으로나마 정확한 정보를 통해 미래의 직업들을 구체적으로  체험을 해볼 수 있는 #직업체험학습만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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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5년은 개인용 컴퓨터, 1993년은 인터넷, 2014년은 비트코인의 해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70년대 중반에 태어나 PC를 자연스럽게 접하고 96년에 대학 전산과에 입학해 인터넷을 당연하게 접하였ㅇ나, 2014년의 비트코인은 지금까지도 보통 접해보지 않은 세대가 바로 저희 세대입니다. 하지만 우리 아이들은 다르지요. 이제 인터넷과 PC 만큼이나 자연스럽게 다가올 블록체인의 시대를 어떻게 맞이해야 할지 아이들은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미래를 준비해야 합니다.

블록체인의 정의나 활용,  비트코인과의 연관성을 아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블록체인과 관련된,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여러 직업들에 대해서도 정확히 알아야 하지요. 블록체인 개발자는 물론,  블록체인 웹디자이너, 블록체인 품질 엔지니어, 블록체인 법률 변호사, 블록체인 프로젝트 관리자 등등 다양한 직업들에 대해 어떤 일을 하는지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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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5학년 지호. 방과 후 축구팀에 새로 들어온 민희와 친해지지만 친구들의 장난에 자꾸만 실수를 반복해요. 지호는 결국 간식 당번에 대해 아이디어를 내는데요. 블록체인 개발자인 막내 이모는 지호의 아이디어가 블록체인을 닮았다고 해요. 블록체인이란 네트워크를 사용하는 구성원 간의 거래 이력정보를 전원에게 분산하여 보관 유지하고 합의를 통해 데이터의 정당성을 보증하는 분산형 데이터 저장 기술이거든요. 각자의 컴퓨터에 블록을 끊임없이 저장 생성하여 체인 형태로 연결되는 것이랍니다. 지호와 민희는 블록체인 개발자인  이모와 블록체인 품질 엔지니어 이루 아저씨와 함께 회사로 견학을 가고 블록체인 프로젝트 관리자와 법률자문 변호사도 만난답니다. 여러 블록체인 관련 직업의 사람들을 만나고 정부 행정에, 음악에, 의료계에 다양하게 활용되어가는 블록체인의 기술 이야기를 듣기도 했습니다. 어느덧 축구팀의 간식타임이 되고, 지호는 배운 대로 정확한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해보는데요. 과연 아이들의 장난을 막을 수 있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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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내용이 참 재미있어서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중간중간 '정보 더하기' 코너를 이용하여 블록체인의 역사와 특징,  장점과 단점, 우리나라에서 그리고 세계적으로 블록체인 사업이 활용되는 예, 특히 블록체인 기술이 활발하게 도입되고 있는 의료 사업 등 정보를 제공하고 있답니다.

또 책 뒤 페이지에는 워크북을 제공하고 있어요. 블록체인의 정의,  블록체인 개발자가 하는 일과 필요한 능력과 자질, 품질 엔지니어와 법률 변호사, 블록체인 웹디자이너에 대해서도 알아보고 문제를 풀어볼 수 있습니다. 구성이 굉장히 잘되어 있고, 심도 있어서 블록체인과 관련된 전문가들에 대해 잘 알아볼 수 있었어요. 매우 상세하고 많은 정보의  워크북이 제공되기 때문에,  독후 활동으로 정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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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산업을 선도할 대표 직업들로 이루어진 #미래교육 #잡시리즈. 정말 우리 아이들이 꼭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미래의 직업군에 대해 아이들이 막연히 이름만으로 알고 있던 수많은 직업들을 이렇게 책을 통해 자세히 배울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저희 집 큰아이가 중2고, 둘째가 한창 직업탐색을 하고 있는 초5라서 저는 더욱 좋고 와닿았고요. 오늘책은 특히 중학생 큰아이까지도 뉴스에서만 어렴풋이 보던 내용들을 정확하게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고 엄지척하더라고요.

참 좋은 책 잘봤습니다.

이상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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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여는 문 Door 5 : 남아메리카·오세아니아편 - 비주얼 싱킹 : 맵으로 읽는 지구촌 사회.문화 세계를 여는 문 Door 5
지도표현연구소 지음 / 함께자람(교학사)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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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아이들 사고학습법으로 비주얼 싱킹이 많이 강조되지요.
자신의 생각과 지식을 글과 이미지 등을 통해 나타내고
체계화하여 잘 기억하고 잘 이해하도록 하는 시각적인
사고 방법을 말하는데요.

제가 소개할 책은 비주얼 싱킹으로 지도와 지구촌 사회, 문화를
효과적으로 학습하도록 '세계를 지도로 소개하는 책' 이랍니다.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북아메리카, 남아메리카/오세아니아
대륙별로 나누어져 있고, 모두 208개의 국가를 소개합니다.

단지 지도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지도와 함께 지구촌 사회의
문화와 특징, 언어, 축제, 스포츠, 교통, 유적, 의식주, 역사까지
다양한 설명들을 한눈에 보기 좋도록 #이미지화 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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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번째 책은 바로 #남아메리카 & #오세아니아 편 입니다.
콜롬비아, 브라질, 에콰도르, 아르헨티나, 칠레 등 남아메리카와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피지, 괌 등 오세아니아까지 35개국의
나라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지도나 지역만 명시된 것이 아니라, 각 나라들에 대한 데이터들,
국기에 대한 설명, 대표 음식, 나라에 대한 자랑, 대표적인 축제,
여행지와 교통편, 랜드마크라고 할 수 있는 건축물, 관습, 사건까지
지도와 함께 배치되어 한눈에 익히기 참 좋은 책인 것 같아요.

간단한 인사법을 각 나라의 언어로 알려주는 부분도 재미있고요.
특히 재미난 관습과 역사를 소개하는 것이 가장 재미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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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콜롬비아에는 세계 제일의 에메랄드가 있다?
- 이집트의 여왕 클레오파트라도 아주 좋아했던 에메랄드!
이 에메랄드의 약70%가 콜롬비아에서 산출되고 있다고 하네요.

♡ 바나나 수출량 세계 1위를 자랑하는 에콰도르?
- 바나나의 수출량 세계 1위를 자랑하는 에콰도르! 우리가 잘아는
Dole, 델몬트 등의 브랜드 바나나를 많이 생산하고 있다고 해요.

♡ 우루과이에는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대통령이 있었다?
2010~5년까지 우루과이 대통령 직무를 수행했던 호세 무히카 씨.
그는 자기급여의 80%를 가난한 국민들에게 기부하여 월 113만원
정도로 생활했기 때문에 이렇게 불렸다고 합니다.

♡ 칠레에는 세계 7대 불가사의가 있다?
- 남태평양 한복판의 이스터섬이 전 세계의 주목을 받게 된 것은
바로 모아이라고 불리는 거대 석상들 때문이에요. 이처럼 엄청난
석상을 누가 왜 어떻게 만들었느냐에 대해서는 수수께끼라네요.

♡ 뉴질랜드에는 종이로 된 교회가 있다?
- 2011년 크라이스트처치 근교에서 대지진이 발생했어요.
대성당을 비롯해 많은 건물들이 붕괴되었답니다. 한 건축가가
종이를 통모양으로 만든 종이관을 사용하여 임시 대성당을
만들었는데요. 지금은 사람들의 정신적 지주가 되었다고 하네요.

♡ 솔로몬제도에는 케네디 섬이 있다?
- 미국의 전 대통령 존 F 케네디. 전쟁 중 케네디가 타고 있던 배는
침몰했고 지휘관이던 케네디가 헤엄쳐 다다른 섬이 무인도였대요.
그것을 기념하여 케네디 섬이라는 이름이 지어졌다고 합니다.

♡ 남극에는 장보고 기지가 있다?
- 남극에는 88년 세종 기지 건설 후 24년 만에 지어진 두 번째
남극 과학 기지인 장보고 과학 기지가 있어요. 장보고 과학 기지는
남극 대륙에 건설되었고요 빙하 해빙, 운석, 기후, 환경, 지질, 생물
등 다양한 극지연구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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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때요? 남아메리카, 오세아니아에도 재미있는 정보들이 참 많죠?
제가 가장 관심이 가던 곳은 브라질이에요. 전에도 브라질 여행과
관련된 책을 봐선지 많은 관심이 갑니다.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에
걸쳐있는 이구아수 폭포를 제 눈으로 꼭 보고 싶고요. 코르코바도
언덕에 있는 멋진 40M짜리 예수상도 꼭 보고 싶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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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여는 문이라는 책 5권 모두를 살펴보고 나니 더욱 아이들과
멋진 세계를 함께 누리고싶다는 생각이 간절해지네요. 잘 모르는
미지의 세계같던 나라들이 한결 가깝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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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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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바꿔 공장의 음모 라임 그림 동화 26
콜린 피에레 지음, 질 프렐뤼슈 그림, 이세진 옮김 / 라임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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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요즘 다양하게 환경문제를 다루는 도서들이 출간되고 있어요. 환경보호를 위한 노력 이야기, 빙하가 녹고 동물들과 지구가 아파하는 이야기, 쓰레기 분리수거를 다루는 이야기, 리사이클링, 업사이클링의 이야기까지 다양한 환경문제를 책으로 다루며 아이들도 점점 환경문제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 것 같아요.

이 책에서는 잘못된 방법으로 이루어지는 무분별한 재활용에 대한 문제점을 아이들의 눈높이로 이야기입니다. 많은 책을 통해 아이들도 일회용품을 줄이고 쓰레기 배출을 최소화하고 분리수거를 해야 한다는 기본적인 노력들은 많이 알고 있더라고요. 하지만 정확한 재활용의 방법과 무분별한 재활용이 꼭 좋은 것이 아니라는 점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있는 것 같아요.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도 그 점은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책에서는 무분별하게 필요하지도 않은 부분까지 재활용을 마구잡이로 하는 것이, 얼마나 많은 환경파괴와 많은 자원낭비가 되고 있는지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에코백을 만드는데 비닐봉지보다도 훨씬 더 많은 자원이 들어가고 텀블러 역시 사용은 좋지만 일회용 컵보다 많은 온실가스가 발생한다는 것 정확히 알고 있는 분들이 거의 없더라고요. 필요하지도 않으면서 에코백과 텀블러를 수집품으로 모으기도 하고, 이 같은 과한 소비들은 결국 더욱더 생산을 촉진하곤 합니다.

에코백과 텀블러가 좋지 않다는 것이 아니죠. 다만 마케팅의 수단으로 이용되며 필요하지도 않은 부분까지 마구 만들어 내는 것이 좋지 않다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만큼만 지니고 사용해야 하는 것이죠. 저 역시 아무 생각 없이 얻게 된 수많은 텀블러와 에코백을 써야 할 것 리상 지니고 있는데요. 가지고 있는 텀블러와 에코백 등을 제가 필요한 만큼만 두고 필요하신 분들과 나눔 하는 것이 좋은 일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필요하지 않은 한 절대로 구매하지도 말아야겠지요. 아무리 친환경의 이름을 달고 있는 좋은 것들이더라도 그것들이 만들어질 때마다 지구를 헤쳐서는 안되는 일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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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아와, 알놀드, 사나는 초등학교 2학년인 단짝 친구들이에요. 어느 날 호숫가 공사장 앞에 다 바꿔 공장이라는 재활용 공장이 생긴다는 이야기를 듣지요. 그날 학교에 찾아온 다 바꿔 공장 사장님은 쓰레기는 우리의 소중한 재료라며 언제 어디서든 마구마구 쓰레기를 버리라고 해요. 이것이 초록빛 지구를 되살리는 일이라고 말이죠. 그 쓰레기들로 포장지나 거름도 만들고 맛있는 주스도 만든다고 하네요.

온 동네 가득 무지개색 재활용 수거함이 설치되고 온 동네 슈퍼마켓에는 다 바꿔 공장의 물건들로 가득 찼어요. 다 바꿔 공장의 음료들이 길모퉁이마다 생긴 판매기에서 판매되기 시작했답니다. 이 음료들은 모두 형광 초록빛이었어요. 다 바꿔 공장의 사장님 눈빛처럼 말이에요.

어른들은 모두 그 음료를 맛있게 마셨어요. 아무도 수상하게 여기지 않았어요. 하지만 아이들은 찜찜한 기분이 들었어요. 어른들이 어딘가 이상해졌거든요. 셋은 공장을 에워싼 철조망 한구석으로 몰래 들어갔어요. 공장 안에는 거무튀튀한 호수가 있었고 얼룩덜룩 이상한 무늬의 물고기들이 있었어요.개구리도 새도 꿀벌도 괴상망측한 동물까지 온통 가득했고 이 동물들은 초록 덩어리를 먹고 있었지요.

어른들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싶던 아이들은 재빨리 동네로 돌아왔지만, 이런... 엄마와 아빠는 다 바꿔 공장의 사장처럼 초록 눈빛과 로봇 같은 말투로 변해있었어요. 엄마 아빠도 초록색 물질을 먹고 이상하게 변해버린 것이죠. 어른들 모두가 최면에 걸린 것 같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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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의 아이들은 이 사태를 어떻게 해결했을까요?
마을의 모든 어른들이 이상해졌어요. 과연 다시 돌아올 수 있을까요?
이 모든 일들이 일어난 근본적인 원인은 과연 무엇이었을까요?
다 바꿔 공장은 정말 우리 미래의 대안인 걸까요?

깊은 생각을 해볼 수 있는 좋은 책 이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고 이야기 나누기하기 참 좋았습니다.

<협찬도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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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 나는 바이러스 전문가가 될 거야! job? Special 시리즈 7
Team.신화 지음, 강건욱 감수 / 국일아이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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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자라며 열두 번도 더 꿈이 바뀐다고 하지요. 한창 사춘기인 5학년 둘째와 중2 큰애는 이제 꿈을 조금씩 구체화해가고 있는 중이거든요. 이럴 때 가장 필요한 것은 다양한 직업을 다양한 시각으로 보고, 나의 꿈을 정하고 구체화해가는 경험일 거예요. 단순한 직업적 정의가 아닌, 실제적이고 명확한 직업 정보가 담긴 책이 그래서 꼭 필요한 것 같네요.

국일아이의 잡시리즈는 이렇게 자신의 꿈을 키워가는 아이들에게 간접적으로나마 정확한 정보를 통해 미래의 직업들을 구체적으로 체험을 해볼 수 있는 #직업체험학습만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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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코로나19 로 전 세계가 들썩들썩합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코로나19로 확진되기도 했고, 사망한 사람도 점점 늘어가고 있어요. 이에 코로나 종식을 위해 전 세계의 바이러스 전문가들이 백신과 면역체계를 연구하고 방역과 예방법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바이러스를 연구하는 일은 매우 위험하기도 하고, 재미없는 일로 여겨질 수 도 있지만 개인과 가족, 국가 그리고 인류를 위해 없어서는 안되는 중요한 일입니다. 그래서 면역학자, 미생물학자, 바이러스 백신 개발자, 세균학자, 역학조사관 등은 바이러스 전문가로서 이렇게 다양한 분야에서 노력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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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적인 성격의 12살 새롬이, 그리고 새롬이의 절친이 호랑이가 주인공입니다. 12살 많은 새롬이의 오빠는 유학 중에 코로나에 걸리고 2달간 투병한 후 귀국을 해요. 완치자의 혈청으로 코로나 확진자를 도울 수 있다는 말에 여자친구이자 면역학자인 미나의 연구소로 향하게 됩니다. 오빠의 이 아기를 듣고 바이러스 전문가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 새롬이는 호랑이와 함께 연구소에 동행하는데요. 연구소와 병원을 들락이며 의약품을 훔쳐대는 도둑인 닥터호가 연구소에서 어떤 중요한 물건을 훔치게 되면서 새롬과 호랑, 다롬과 미나는 엄청난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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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만 보아도 너무 재미있습니다. 덧붙여 특히 미나의 경우 연구소의 면역학자 인지라, 면역학자가 하는 일들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해 주고 있고요. 새롬이와 호랑이가 연구소 견학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어 다양한 바이러스 전문가들을 만나면서 듣게되는 해당 직업군에 대한 설명을 자연스럽게 이어주어서 참 좋았던 것 같아요.

또, 중간중간 '정보 더하기' 코너를 이용하여 바이러스에 대해 자세한 지식을 알려줍니다. 역사적으로 세상을 공포에 떨게 만들었던 전염병들과 역사 속의 바이러스 전문가들도 소개하고 있고요. 바이러스를 소개로 한 영화와 최근의 코로나19에 대한 이야기들도 소개하고 있어요. 세계를 놀라게 한 우리나라의 코로나19 대응법과 질병관리본부, 팬데믹에 대한 페이지도 있어서 우리가 자주 들어온 여러 기관과 대응 과정 등을 책을 통해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어 좋았습니다.

책 뒤 페이지에는 워크북을 제공하고 있어요. 등장인물들의 특징, 바이러스의 특징, 미생물학자, 바이러스 백신 개발자, 역학조사관, 세균학자, 질병관리본부장, 임상병리사 등에 대해 알아보고 문제를 풀어볼 수 있습니다. 구성이 굉장히 잘되어 있고, 심도 있어서 바이러스 전문가들에 대해 잘 알아볼 수 있었어요. 무려 22페이지에 이르는 워크북이 제공되기 때문에, 독후 활동으로 정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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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산업을 선도할 대표 직업들로 이루어진 #미래교육 #잡시리즈 . 정말 우리 아이들이 꼭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요즘 중학교도 자유학년제를 통해 아이들의 진로탐색에 큰 비중을 두고 있고, 현재 5~6학년 아이들도 학교에서 수많은 진로탐색 활동을 이어가고 있거든요. 미래의 직업군에 대해 아이들이 막연히 이름만으로 알고 있던 수많은 직업들을 이렇게 책을 통해 자세히 배울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저희 집 큰아이가 중2고, 둘째가 한창 직업탐색을 하고 있는 초5라서 저는 더욱 좋고 와닿았습니다. 아이도 뉴스에서만 보던 내용들을 정확하게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며, 만화로 되어있어서 너무 재미있다고 한자리에서 움직이지도 않고 읽었답니다.

<도서협찬>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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