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쨌든 순간 핀트가 나간 김상연은 길바닥에주저앉아 절박하게 가방을 뒤지기 시작했다. 그러나 책상 위에 있을 넥타이가 거기서 나올 리없었다. 등교하다가 그 광경을 목격한 유재우가무릎을 굽혀 김상연에게 말을 걸었다.
‘뭐 잃어버렸어?‘
잃어버린 건 아니었지만 넥타이가 없다고 김상연이 대답하자 유재우가 자기 것을 빼서는 김상연에게 건네주었다고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어쨌든 순간 핀트가 나간 김상연은 길바닥에주저앉아 절박하게 가방을 뒤지기 시작했다. 그러나 책상 위에 있을 넥타이가 거기서 나올 리없었다. 등교하다가 그 광경을 목격한 유재우가무릎을 굽혀 김상연에게 말을 걸었다.
‘뭐 잃어버렸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오랜만에 승객이 미어터지는 아침 버스를 탔고, 교문 앞에 다다라 선도부를 본 순간 뒤늦게 넥타이가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복장 관련 벌점은 3점인 데다 점수가 몇 점이든 일단 벌점이 있으면월말에 우르르 불려가 체육관 청소를 해야 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게다가 곧 있으면 진로상담이랍시고 엄마가 학교에 올 텐데, 그때 이 얘기가 나올지도 모르는일이다. 집에 갔다 오자니 지각이었고 지각 벌점은 10점이었다(이 대목에서 김상연은 벌점이 초래할 무서운 결과들을 나에게 몇 분간 장황하게설명했는데, 나는 넥타이 하나로 대하소설을 쓰는 김상연 이 약간 강박증 같다고 생각했지만 굳이 말로 꺼내지는 않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새 학기가 시작된 지 2주가 지났을 무렵 김상연은 평소보다 늦게 일어나는 실수를 범했다. 그래 봤자 10분이어서 지각할 정도는 아니었으나종종 차로 태워다 주던 형은 그날따라 김상연을기다려주지 않고 먼저 나가버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