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쨌든 순간 핀트가 나간 김상연은 길바닥에주저앉아 절박하게 가방을 뒤지기 시작했다. 그러나 책상 위에 있을 넥타이가 거기서 나올 리없었다. 등교하다가 그 광경을 목격한 유재우가무릎을 굽혀 김상연에게 말을 걸었다.
‘뭐 잃어버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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