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쨌든 순간 핀트가 나간 김상연은 길바닥에주저앉아 절박하게 가방을 뒤지기 시작했다. 그러나 책상 위에 있을 넥타이가 거기서 나올 리없었다. 등교하다가 그 광경을 목격한 유재우가무릎을 굽혀 김상연에게 말을 걸었다.
‘뭐 잃어버렸어?‘
잃어버린 건 아니었지만 넥타이가 없다고 김상연이 대답하자 유재우가 자기 것을 빼서는 김상연에게 건네주었다고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