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너무 지루한 지룽이 북멘토 그림책 34
베티나 오브레히트 지음, 율리 푈크 그림, 김서정 옮김 / 북멘토(도서출판)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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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과 다른 존재를 바라보는 시선에 대해 조용히 묻는 그림책이다. 길고 낯선 모습의 지름이와 아이의 만남은 처음에는 어색하고 두려워 보이지만, 이야기가 이어질수록 서로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따뜻한 관계로 변해 간다. 그림은 여백을 살려 감정을 더 깊이 느끼게 하고, 부드러운 색채는 차분한 분위기를 만들어 준다. 이 책은 ‘다름’이 틀림이 아니라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전하며, 편견 없이 바라보는 마음의 중요성을 일깨운다. 아이들은 지름이를 통해 타인을 존중하는 법을 배우고, 어른들은 무심코 가졌던 선입견을 돌아보게 된다. 조용하지만 깊은 울림을 남기는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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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마법이야
아멜리 자보 지음, 스테파노 마르티누즈 그림, 박정연 옮김 / 소르베북스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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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아이가 책을 읽으며 경험하는 상상의 세계를 따뜻하게 그려낸 그림책이다. 바닥에 엎드려 책을 읽는 아이의 모습은 우리 모두의 어린 시절을 떠올리게 한다.
책장을 넘기는 순간 평범한 방은 넓은 바다로, 숲으로, 미지의 세계로 변한다.
글과 그림은 책이 단순한 종이 묶음이 아니라 마음을 여행하게 하는 마법 같은 존재임을 보여 준다. 특히 다양한 색감과 부드러운 그림체는 아이의 상상력을 한층 더 생생하게 살려 준다.
이 책은 아이들에게는 독서의 즐거움을, 어른
들에게는 잊고 지냈던 설렘을 다시 일깨운다. 책을 통해 우리는 더 넓은 세상을 만나고, 나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갈 수 있음을 다정하
게 전하는 그림책이다.

아이가 어릴 적 공룡책을 좋아해 너덜 거릴 때까지 읽고 또 읽었던 날이 떠오른다.
책은 마법이 맞는 걸까?
바닥에 펼쳐놓고 책과 얘기하고 꾸미는 그 순간은 아이에게 즐거운 시간이었던 것 같다.
이 그림책은 책놀이가 즐거움을 알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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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로 그림책 숲 40
마리아 데크 지음, 김서정 옮김 / 브와포레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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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제목처럼 보이지만, 페이지를 넘길수록 마음속 깊은 이야기를 조용히 꺼내 보이게 하는 그림책이다.
모두가 동그랗다고 좋아하고
꼬리가 흔들거린다고
손이 같다고~~
개구리가 된 모습으로 폴짝폴짝 뛰며 좋아하는 모습이 생동감있으며 기분좋게 만든다.
알록달록한 색감과 물고기, 식물들이 어우러진 표지는 마치 아이의 상상 속 세계를 들여다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밀로처럼 마음속에 하나쯤 간직하고 있는 이야기를 떠올리게 한다. 누군가에게 털어놓고 싶지만 쉽게 말하지 못했던 감정, 혼자 간직하며 자라난 생각들이 따뜻한 그림과 함께 부드럽게 전해진다. 이 책은 아이들에게는 자신의 마음을 소중히 여기도록, 조용하지만 깊은 울림을 주는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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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너에게 북극곰 무지개 그림책 113
산드라 르구엔 지음, 세실 그림, 박재연 옮김 / 북극곰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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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아이 사이의 깊은 사랑을 따뜻하게 그려낸 그림책이다.
고릴라 가족의 모습을 통해 전해지는 이야기는 가족의 구성원 중에 아기가 탄생하기 전부터 탄생 이후 세상과 첫 만남을 그렸으며 단순하지만 울림을 주는 그림책이다.
커다란 팔로 아기를 감싸 안은 부모의 모습은 말보다 더 강한 사랑...커다란 손으로 작은 아기 고릴라를 잡을 때 떨리는 순간, 감격하는 울컥하는 모습을 그렸다.
세밀한 색연필 질감으로 표현된 그림은 포근하고 잔잔한 분위기를 자아내어 자연스럽게 감정에 스며들게 한다. 어둡고 부드러운 색감 속에서 아기의 주황빛 털은 더욱 돋보이며, 세상 속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임을 상징하는 듯하다. 마치 드로잉으로도 보이는 질감이 편안하다.
이 책은 부모 고릴라가 아이에게 건네는 사랑 고백이지만, 동시에 부모 스스로에게도 전하는 다짐처럼 느껴진다. 어떤 모습이든, 어떤 순간이든 변함없이 사랑하겠다는 약속이 페이지마다 담겨 있다. 화려한 사건이나 극적인 전개는 없지만, 오히려 그래서 더 진실하게 다가온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깊이 공감할 수 있고, 아이의 입장에서는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짧은 글 속에 아기와 속삭임은 평생 간직하고 싶은 메시지를 담아낸 듯 하며 아기 탄생으로 가족이란 따뜻함과 사랑이 고스란히 묻어난다. 남편과 만나 임신했을 때 장면과 세상에 첫 인사를 했던 아기의 모습이 떠올라 잠시 그때 그 장면을 떠 올려 보았다. 아이들과 부모의 감사와 행복한 집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면 몇 배의 감동을 느낄 수 있는 그림책이다.
출산을 앞둔 산모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임신해서 10달 동안 품고 있으면서 기대하며 설레는 순간순간들도 있지만 긴장감도 느낄 수 있는 산모에게 이 책은 긴장했던 마음을 편안함으로 다가올 수 있다. 세상 밖으로 나온 아기에게 제일 먼저 무엇을 해줘야겠다는 마음도 들지 않을까 싶다. “아가야, 사랑한다”이 말을 제일 먼저 하지 않을까 싶다. 나처럼 말이다.
그 반면 아이(자녀)로 힘들어하는 부모에게는 처음 만났던 그날을 회상하며 힘들어하는 마음을 달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그러다 보면 사랑하는 마음으로 아이를 꼭 안아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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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누구에게 투표해야 할까요? - 선거와 투표 교실 속 작은 사회 5
채봉윤(봉봉샘) 지음, 이승연 그림 / 어크로스주니어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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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누구에게투표해야할까요
#채봉윤_글
#어크로스주니어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선거와 민주주의의 의미를 쉽고 또렷하게 설명해 주는 책이다. 교실 속 작은 사회를 예로 들어 후보를 정하고 공약을 비교하며 투표하는 과정을 보여 주어, 우리가 왜 투표를 해야 하는지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한다.
인기나 소문이 아니라 공약의 내용과 실천 가능성을 살펴보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해 비판적으로 생각하는 힘을 길러 준다.
한 표의 가치와 책임을 일깨우며, 결과를 존중하는 태도 역시 민주 시민의 중요한 자세임을 알려 준다.
단순한 선거 안내서를 넘어, 스스로 판단하고 참여하는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의미 있는 안내서라 할 수 있다.

학폭 신고 건 중에 선거에 관해 짝반장이라고 몇몇이 소문내는 일이 있었다.
그 학생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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