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쟁이 고양이 바바
조시 피케 지음, 대런 파튼 그림, 정명호 옮김 / 작가와비평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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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내내 웃고 있다.
행동ㆍ말 하나하나가 귀엽고 재밌다.
어릴적 우리아이를 보는 것같아서...

바바는 쉴틈없이 말하는 수다쟁이,
교실에서 떠드는 학생 명단에 늘 이름이 있으며 함께 다니는 친구 역시 바바로 인해 피해를 보는데...

아이들과 만나다보면 수업에 방해가 될 정도로 말하는 친구들이 있다.
싫어하는 친구도 있지만 그 얘기를 끝까지 들어주는 친구도 있을테고...

"말을 많이하면 실수를 범한다"고 한다. 말을 못하게 하는 경우도 있다.

이 책을 읽은 후 아이들이 떠들어도 씨익~웃어준다.
하고싶은 얘기가 저리도 많을까? 하면서...

아이들은 수다쟁이다~!

수다쟁이라도 좋다. 바바처럼 엉뚱하지만 친구를 위한 우정이 따뜻하게 한다.

그대로를 인정해주며 그대로를 봐주는 시선이 관계에서는 필요하다. 바바와 친구처럼...
표정으로 웃고 표정으로 아찔하고 표정으로 으악~~하는 재미나면서 친구. 관계등 생각을 끌어내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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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네
김현주 지음 / 바이시클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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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할아버지가 만들어주신 그네를 추억하며 그려낸 그림책

그림책 작가의 스토리를 들으며
할아버지의 따스함이 곤스란히 느껴졌다.

다양한 동물과 다양한 장소 그리고 다양한 웃음소리표현으로
어릴 적 과거 회상을 하게 만드는 책이다.

놀이터에서 친구들과 그네타며 놀던 기억, 혼자서 그네에 앉아 친구들 오기만 기다렸던 기억들이
새록새록 떠오르게 하는 책이다.

님들은 어릴 적 그네의 추억이 있나요?
있다면 어떤 추억들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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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다닭 책고래아이들 30
김명희 지음, 김상균 그림 / 책고래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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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그림부터 수상한~ 호기심이 뿜어져나온다.

고전 줄거리가 아닐까? 재미있을까? 했지만 반전있는 동화책이다.

아이들이 재밌다고 한다.

친구의 우정, 배려 따뜻함이 담겨 있는 동화책이며
현시대에 아이들에게 꼭 필요하며 읽어보라고 강추하고 싶은 책이다.

저자 역시 동시, 동화책으로 수년을 지필하신 작가님이시다. 아이들이 사랑하는 마음이 글에서 그대로 느껴진다.

푸다닭~이란 말도 아이들에게 흥미를 준다.

아이들 인성, 정서면에서 필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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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같은 우리 오리
이지 지음 / 바이시클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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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시 땡~!

누가 깨우지 않아도 일어나지는 시간~

습관이 무섭네요.

잘하는 오리는 오리대로...
못하는 오리는 오리대로...

이 오리들은 각자 갈등과 부담감들이 몰려오겠지?

자식을 사랑하는 엄마오리의 마음은...

우리는 아이가 잘한다고 더 잘 해야 된다고 하지 않나요?
우리는 아이가 못한다고 더 잘하라고 하지 않나요?

아이의 모습 그대로 봐주고 인정해주면 안될까요?

잘하는 아이는 더 잘 해야 된다는 부담감이 생기지 않을까요?
못하는 아이는 못 하니깐 부모 관심 밖 또는 머리가 나쁘다며 포기하지 않을까요?

아이의 패턴대로 빠르면 빠른대로 늦음 늦은대로 칭찬과 사랑을 준다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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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 대신 말
도원영 외 지음 / 마리북스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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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는 "생활언어 자가진단 리스트" 작성
과 그 해석까지 담고 있으며 욕의 유래, 어원, 욕의 뜻이 담겨있다. 더불어 욕 대신 상대방의 장ㆍ강점을 살려 별명을 부르거나 긍정적인 생각으로 전환시키는 방법들이 나와 있다.

나-전달법으로 "너"가 아닌 "나는"으로 대화법
을 바꿔 말하는 방법 등 다양한 기법들이 소개
되어 있다.

욕이 일상 언어 된 아이들...
어디 아이들 뿐인가 성인도 마찬가지...

얼마 전 수업 중 어느 학생이 묻는다.
"선생님은 욕 안 해요?"
"진짜 화가 나도 안 해요?"
"아이가 화나게 해도 욕 안 해요?"

난 "욕할 이유가 없지. 말로 하면 되는걸 굳이 욕을..." 학생들은 오히려 내가 이상하다는 듯 쳐다본다.

다음 날 이 책 내용을 ppt에 담아 가져 가 욕에 대해 토론을 했다.

욕은 왜 할까?
어느 때 하고 싶을까?
욕을 하고 나면 어떤 기분이 들까?
욕하면 힘 있고 영웅이 될까?등등 책 안에 수
록된 "언어생활 자가진단"테스트를 해본 후 결
과를 가지고 2시간을 나누기했다.

할 말이 많은 학생들...

친구들과 있으면서 자연스럽게 욕을 익히기도 하지만 가정에서 부모가 욕을 하는 경우도 많
다.

상담하는 내내 욕으로 시작해 욕으로 끝나는 학생을 종종 만난다.
어릴 때부터 부모한테 자연스레 언어로 배운 학생들이 많았고 또래관계에서 배우고 그러다 보면 화가 날 때 자동으로 나온다고 한다.

욕 대신 좋은 말로 표현한다면 어떨까?

이 책은 누구나 읽었으면 좋겠다.
읽으면서 느끼는 건 지금의 아이들이 욕으로 상처받고 욕으로 달라지는 모습이 안타깝고 혹여나 은연중에 나도 말로 상처주는 일이 없
나 점검해 본다.

어른부터 욕하는 습관 고친다면...
어른부터 욕 대신 좋은 말로 표현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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