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81 | 82 | 83 | 84 | 85 | 86 | 87 | 88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푸다닭 책고래아이들 30
김명희 지음, 김상균 그림 / 책고래 / 2022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표지그림부터 수상한~ 호기심이 뿜어져나온다.

고전 줄거리가 아닐까? 재미있을까? 했지만 반전있는 동화책이다.

아이들이 재밌다고 한다.

친구의 우정, 배려 따뜻함이 담겨 있는 동화책이며
현시대에 아이들에게 꼭 필요하며 읽어보라고 강추하고 싶은 책이다.

저자 역시 동시, 동화책으로 수년을 지필하신 작가님이시다. 아이들이 사랑하는 마음이 글에서 그대로 느껴진다.

푸다닭~이란 말도 아이들에게 흥미를 준다.

아이들 인성, 정서면에서 필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거인의 집 함께 놀 궁리 5
마야 슐라이퍼 지음, 김서정 옮김 / 놀궁리 / 2022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거인의 비좁은 집에 거미가 살고 있어 쫓아내기 위해 애쓰지만 거미는 오히려 거인과 끝까지 함께한다.

아이들보는 관점과 어른의눈으로 보는 관점은 다르다는 것을 새삼느껴본다.

삶과 죽음으로 보았다면 아이들은 거인이 불쌍하거나 거인을 도우려는 거미에게 응원을 한다.

거인 몸에서 꽃이 피는 것을 예쁘다고 표현하는 아이들...

꼭 한번 읽어보면 좋을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보라 Purple Morada
안다은 지음 / 리아앤제시 / 2022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보라PURPLE/안다은/리아앤제시

다문화 아이들의 편견을 없앨 수 있는 그림책

다문화 아이들과 그 부모들을 만나다
보면 그들의 고충을 들을 수 있다.
생김새가 다르다는 이유로
한국말이 서툴다는 이유로
홀로 있는 아이들을 종종 만난다.

이 그림책을 읽고 좀 더 쉽게 설명할 방법을 찾고 다음 날 다문화아이들과 마주하며 각나라
의 엄마, 아빠 이야기도 듣고 마음에 담고 있던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다.

그림책을 듣던 아이들은 갑자기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고 엄마, 아빠의 국적을 말하며 자랑을 늘어놓는다.
그림으로 표현하며 이야기하는 모습에 놀랐다.

이렇게 말하고 싶었는데 어떻게 참고 견뎠을
까?

"보라" 그림책은
다문화 아이들에게 힘을 주기도 하지만 어른
들에게도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책이다.

글과 그림은 단순하지만 다문화의 편견에 대해 전달하고자 하는 메세지이다.

이 책으로 다문화인 초등생, 고등생
들의 속마음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한 아이가 말한다.
"생김새가 조금 다를 뿐이지 우리도 사람이예요. 동물원 원숭이처럼 안봤으면 좋겠어요."라며 말하는 아이를 바라보며 아무 말없이 꼭 안아주었다.
"맞아, 넌 귀한ㅇㅇ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모스 할아버지가 버스를 놓친 날 - 어린이도서연구회 새로 나온 책 (추천 도서) 베스트 세계 걸작 그림책 12
필립 C. 스테드 지음, 에린 E. 스테드 그림, 강무홍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2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모스 할아버지가 버스를 놓친 날

친구들과 놀러갈 약속을 한 할아버지는 다음 날 일찍감치 일을 끝내야 된다며 다음 날을 기대하고 있어서

일까? 아침에 일어났지만 식탁에서 졸다 버스를 놓쳤다.

깜짝 놀란 할아버지는 출근을 하기 위해 급하게 나오면서 가방을 챙기지 못한 걸 잊고 버스를 타기 위해

달리는 할아버지는 어떤 마음이었을까?

늦었다는 생각에 놀랐을테고 조바심도 느꼈을 것 같다.

할아버지 뒤를 따라오는 생쥐는 바닥에 떨어진 모자를 발견하면서 외치고 싶었을 것 같다.

바닥에 떨어진 할아버지 가방과 모자를 지키고 있는 고양이와 생쥐 그리고 새...

친구들을 못 만난다는 좌절감을 느꼈을 할아버지를 위해 동물들은 할아버지를 도와 일을 했고

할아버지는 동물들과 버스를 타고 놀러가기로 했다.

 

책을 여러 번 읽으면서 우리 삶 속에 묻어난 그림책 같다.

약속을 여행을 계획하고 그 전날이면 설레는 마음으로 잠을 못 이룰 때가 있다.

그러다 늦잠을 자는 경우도 있고...

중요한 약속을 하고도 깜박 잊을 때도 있고

집중해서 일을 하다보면 놓칠 경우도 때때로 있다.

 

놓치고 있는 순간에 누군가 도움을 줄 때 고맙다는 감정이 생긴다.

 

장년층 강의하면서 이 그림책을 읽고 나누기 하면서 공감하는 부분이 많다며 끄덕이며

그래, 나도 저런 날 있었지. 그땐 정말 황당하더라고...”

처음엔 포기했지. 이미 늦었는데 어쩔 수 없잖아.”그러는 순간 친구가 도와주는 모습에

감동을 느꼈다는 말을 한다.

 

이 책을 단순히 읽는다면 동물원에서 일하는 할아버지, 여러 동물들이 나온다고 생각하겠지만

자세히 읽는다면 많은 감정들을 찾을 수가 있다.

 

다음 수업 때는 고등학생 대상으로 진행해볼 예정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감자 친구 작은 발견 1
길상효 지음 / 씨드북(주) / 2022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책 앞표지와 뒤표지가 연결되어 자연을 표현하는 한 장면 그림 같다.

감자는 나랑 친구할래? 라는 질문에

돌멩이는 너는 생물이고 나는 무생물인데...”

병아리는 너는 식물이고 나는 동물인데...”

사과는 너는 채소이고 나는 과일인데...”

가지는 너는 뿌리채소이고 나는 열매채소인데...”

고구마는 너는 뚱뚱한 줄기이고 나는 뚱뚱한 뿌리인데...”

또래 관계에서 흔히 엿 볼 수 있는 대답들인 것 같다.

나는 날씬하지만 너는 뚱뚱하잖아

나는 공부 잘 하는데 너는 공부 못하잖아

나는 부모가 한국 사람인데 너는 부모 중에 (엄마 또는 아빠) 외국인이잖아

 

이 책을 읽으면서 또래관계를 생각하게 됐다.

누군가 다가와 괜찮아”, “너 친구해줄게라는 한마디만 해준다면

소외되는 아이도 없을 것이고 위축되는 아이도 없을 것이다.

 

감자는 씨감자에게 친구할래? 다가가면서도 다른 친구들처럼 안된다고 하면

어쩌나하는 두려움으로 조심스럽게 다가가는...

그러나 씨감자가 너는 좋은 씨감자가 될 거야라며 다가와주는 모습에 감자는

어떤 감정이 들었을까 궁금하다.

 

이 책을 초등학생들이 읽는다면 관계 맺는 법도 배우겠지만 자연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어 좋을 것 같다.

채소인지 과일인지 헷갈릴 때가 많은데 이 책은 구분할 수 있도록 적혀있는 마지막

페이지가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81 | 82 | 83 | 84 | 85 | 86 | 87 | 88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