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의 뜰에서#조던 스콧#책읽는 곰#도서모임지원 #독서모임이벤트#독서동아리이ㅇㅇ-할머니의 뜰에서-하루24시간...수많은 날들을 지나오면서 모든것이 기억된다면 우리의 삶이 어떨까?많은 정보로 우리는 더 행복할까?아닐거같다.하지만 되새겨지는 추억들속의 아련함은 마치 뭔가를 시작할때의 설레임이 있다.이책은 나에게 아련했던 추억들을 다시 꺼내보며 충분히 느끼게 해주었다.나도 몇번을 갈아타고 한참을 걸어서 갔던 외갓집에서 있었던 일들과 외할머니가 밀가루를 튀겨 조청에 담가서 주신 과자들이 참 그립다! 그리고 사람이 살면서 추억이 있다는건 살아가는데 굉장히 큰 힘인거같다.
필사를 하고 아이들과 함께 읽었다.계절상으로도 봄이라 꽃씨를 준비하여 현관입구에 꽃씨를 심었다.아이들이 자기 꽃이 이쁘게 클 거라며 두 손 모아 기도까지 한다. 귀여운 꼬마들~~^^씨를 뿌렸지만 개미가 먹이로 알고 가져가고 지렁이가 지나가며 삐져나오기도 하고 동물들이 먹기도 하고 밟고 지나가며 씨앗은 하나씩 없어진다.남은 씨앗은 땅을 비 짓고 나와 꽃이 되고 또다시 씨앗을 뿌린다.생태계 순리를 말하려는 게 아닐까?유아에게는 숫자 놀이하며 읽을 수 있고 초등생에게는 생태계ㆍ환경 수업을 함께 진행하기 좋았다.
밀로와 제이는 가장 친한 친구였지만 길 건너 이사 온 수지라는 친구가 등장하면서 밀로 마음에 점점 초록색괴물이 서서히 찾아오면서 오해와 질투, 갈등이 점점 커져간다.밀로에게 부정적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초록색괴물을 없애기 위해 밀로는 노력하는데...초등학교 입학한 아이들, 새 학년으로 바뀐 아이들,학급에서 친구와의 관계 등 오해와 갈등을 풀어나가는 과정 속에 방법을 스스로 찾게끔 도와주는 책이다.
성인대상으로 문학치료를 강의 하고 모임도 갖지만 청소년대상으로 접근하고 싶다는 생각에 이 책을 읽었다.청소년 자아성장으로 건강한 나를 찾기위한 과정으로 상담과 함께 접근하기 좋은 책이었다.이 책은 이론서뿐만 아니라 상담사례를 풀어가는 과정, 심리진단검사, 미술치료기법 활용, 프로그램 전개와 활동내용까지 (초기와후기프로그램)완벽하게 갖춘 책으로 청소년들과 함께하기에 손색이 없는 책이다.청소년과 부모가 함께한다면 더 큰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같다.실제 고등학생 대상으로 했을 때 이들에게는 상담이 취조같다며 거부하던 학생들이었지만(상담경험) 이 책으로 접근하니 자연스레 "나와너를 바라보는" , "가족을 바라보는" , "현재의 나, 미래의나" 를 찾아가는 과정이 보이기 시작했다.학생들 스스로도 자신을 보며 놀라워한다. 아직은 시작 단계이지만 방학쯤 부모님까지 초대하여 함께 진행해 볼 예정이다.자아를 찾아가는 청소년에게 이 문학치료 책으로 끌어준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프로그램을 해보니 실제 그렇기도 하고...
#서평달달달달 달 달그락 탕~~반복되는 글이지만 그 속에 많은 이미지가 그려져있다.과속방지턱이 많은 도로를 달리다보면 탕~! 튀길 때가 있다. 속도 조절을 못할 때는 엉덩이가 덜커덩~달그락 탕~ 글 속에 재밌게 표현한 글이 공감될 때면 "맞아맞아"하며 지난 그날을 기억하게 만드는 코믹스럽지만 귀여운 그림책이다.아이들과 읽으며 흉내를 낸다면 즐겁고 재미나게 읽을 것같다. 작가의 상상력이 대단해보이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