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대상으로 문학치료를 강의 하고 모임도 갖지만 청소년대상으로 접근하고 싶다는 생각에 이 책을 읽었다.청소년 자아성장으로 건강한 나를 찾기위한 과정으로 상담과 함께 접근하기 좋은 책이었다.이 책은 이론서뿐만 아니라 상담사례를 풀어가는 과정, 심리진단검사, 미술치료기법 활용, 프로그램 전개와 활동내용까지 (초기와후기프로그램)완벽하게 갖춘 책으로 청소년들과 함께하기에 손색이 없는 책이다.청소년과 부모가 함께한다면 더 큰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같다.실제 고등학생 대상으로 했을 때 이들에게는 상담이 취조같다며 거부하던 학생들이었지만(상담경험) 이 책으로 접근하니 자연스레 "나와너를 바라보는" , "가족을 바라보는" , "현재의 나, 미래의나" 를 찾아가는 과정이 보이기 시작했다.학생들 스스로도 자신을 보며 놀라워한다. 아직은 시작 단계이지만 방학쯤 부모님까지 초대하여 함께 진행해 볼 예정이다.자아를 찾아가는 청소년에게 이 문학치료 책으로 끌어준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프로그램을 해보니 실제 그렇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