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인더스쿨#오선경_글 #불곰_그림#라임이 책은 학교폭력이야기를 다룬 책이다. 교실속 모습을 정글이라고 표현했으며 강자를 사자, 그를 받드는 아이들을 하이에나들, 약자와 방관자를 초식동물이라고 표현했다. 예전에도 심했지만 점점 심해지고 있는 학교폭력이 다뤄진 요즘, 이 책의 내용이 현실에서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하니 화가 났다. 흔히 강자보다 방관자가 더 나쁘다고들 말한다. 난 누가 더 나쁘다를 비교하는게 맞지않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전부 잘못한게 맞다. 학교폭력에서 가장 중요하고 어려운 것은 용기를 내는 행동이라고 생각한다. 용기가 있어야 변화가 일어나고 현재의 상황이 바뀔 가능성이 생긴다. 언젠가 아이들 모두 겁을 내지않고 용기를 낼 수 있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 용기를 내지않아도 되는 안전한 사회가 되길..
#하연 숲속 어딘가#린데파스_글#이한상_옮김#초그신서평 반짝이는 선물과 트리 장식, 기분 좋은 음악의 꿈을 꾼다.다른 집과 달리 소녀의 집은 아빠가 너무 바쁘다.소녀는 외투를 입고 집을 나와 어디론가 걸어갈 때 큰 사슴을 만나고 숲으로 향하는데....동물들과 새들이 꽃을 물고와 큰나무에 장식을 하면서 빛나는 트리가 된다.모두 기뻐하는 가운데 아빠가 등장한다.가족이 모여 빛나는 트리와 선물 그리고 음악을 듣는 모습에 부러웠던 소녀는 동물들과 그 모습을 만들어갈 때 소녀의 마음은 어땠을까?가족과 함께하고 싶은 마음, 바쁜 아빠 대신 동물들과의 시간... 마지막 아빠가 등장했을 때 소녀는 얼마나 기뻤을까?우리 아이들은 바쁜 부모보다 함께 하는 부모를 원한다.
#수영장가는길#박초아_글#풀빛#초그신서평아빠, 수영은 어떻게 하는거예요? 아이의 질문으로 시작된다.수영이 처음인 아이는 아빠에게 호기심 가득찬 질문을 한다.아빠는 수영장 가는 길에 새로운 도전에 대한 이야기를 해준다.우리 아이들은 새로운 것에 도전할 때 호기심과 두려움, 설게임과 걱정 등을가지게 되는데 이때 우리 부모는 아이에게 어떻게 대응하는지 잠시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아이들과 수업하면서 처음 시도하는 활동에 시작도 하기 전에 두려워하는 아이가 있다. 이때 아이 눈높이에서 천천히 설명해주다보면 어느새 자시감이 생겨 해보겠다고 할 때 스스로 경험하고 느낄 때 그림책 속에 아이와 같은 마음이 아닐까 싶다.ㅈ
#나에게너를보여줘#데이비드위티에_글#김지연_옮김#너와숲@lael_84아빠와 엄마 그리고 아이, 또 한 친구 강아지.처음 산을 가보는 아이는 빨리 산을 보고 푼 마음에 설레이는 아이.교통체증으로 멀리보이는 산만 보이고...산으로 오르려는데 비가 와서 못 올라가고...다음 날 화창한 날씨에 기분 좋아진 아이는 산길을 걸으며 하늘과 산을 본다...얼마 전 두 아이들과 숲을 걸을 때 아이들 말이 떠올랐다.선생님, 나무에 사슴벌레 있을까요?선생님, 개미들도 볼 수 있을까요?두 형제는 누구나 갈 수 있는 산을 가볼 기회가 없었터라 일주일 동안 내가 오길 기다렸다는 할머니 말씀에 그냥 웃고 말았다.아이들과 도착한 숲.뛰고 걷고 곤충도 보고 만져보면서 자연의 숲을 그대로 느꼈던 두 아이들...이 아이들 마음과 똑같은 설레이는 마음이었을 게다. 처음은 누구나 설레게 하는거처럼...
#나는지금쿠바로간다#한정기_글#문학세상#한국북크레이터협회 매혹과 금단의 땅 쿠바로 떠나는 인문학 여행...여행을 즐기는 나에게는 여행 목적지가 생겼다그래서 일까?가족 모두가 여행을 즐긴다.가족이 떠나는 여행도 즐기지만 각자의 여행을 더 즐긴다.올 겨울은 군인인 딸 스케줄 중심으로 유럽권 여행 갈 계획을 세웠다. 군인이다 보니 여행이 자유롭지 않은 딸 위해 우리는 뭉쳤고 그 전에 남편과 여행 계획을 잡았다.마침 이 책을 읽고 쿠바로 여행 제안하니 가잖다. 여행에세이를 읽다보면 놓쳤던 여행기를 찾게되고 또 갔던 곳이지만 보석을 찾는 듯 다시 찾아가게 되는 매력이있다.쿠바는 사실 생소한 곳이고 여행에세이에서 삶과 여행, 삶과 길에 대해 그림처럼 그려져 더 호기심 생기는 곳이다.이 책을 챙겨서 가족과 함께 떠나는 여행을 계획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