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너를보여줘#데이비드위티에_글#김지연_옮김#너와숲@lael_84아빠와 엄마 그리고 아이, 또 한 친구 강아지.처음 산을 가보는 아이는 빨리 산을 보고 푼 마음에 설레이는 아이.교통체증으로 멀리보이는 산만 보이고...산으로 오르려는데 비가 와서 못 올라가고...다음 날 화창한 날씨에 기분 좋아진 아이는 산길을 걸으며 하늘과 산을 본다...얼마 전 두 아이들과 숲을 걸을 때 아이들 말이 떠올랐다.선생님, 나무에 사슴벌레 있을까요?선생님, 개미들도 볼 수 있을까요?두 형제는 누구나 갈 수 있는 산을 가볼 기회가 없었터라 일주일 동안 내가 오길 기다렸다는 할머니 말씀에 그냥 웃고 말았다.아이들과 도착한 숲.뛰고 걷고 곤충도 보고 만져보면서 자연의 숲을 그대로 느꼈던 두 아이들...이 아이들 마음과 똑같은 설레이는 마음이었을 게다. 처음은 누구나 설레게 하는거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