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터에서 출간된 초등공부가쉬워지는그림책수업테마별로 그림책을 선정하여 심리적, 정서적요인들을 쉽게 설명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책으로 수업 진행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책이다.특히나 주제별로 그림책을 소개하며 그 주인공의 심리적 요인을 다르며 읽는 독자의 심리까지 끌어올릴 수 있는 책이다.아이들과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그림책이다.
뽀뽀는 좋아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이다. 엄마와 아빠처럼 친근한 사람과 뽀뽀하는 것은 자연스럽고 편안한 행동이다. 그런데 낯선 사람과 뽀뽀하는 경우는 어떨까?뽀뽀하면서 엄마의 향기, 아빠의 예쁜 향기를 찾아가는 아이...그러나 싫은 사람이 뽀뽀하려할 때는 불쾌감을 들어내는 향기로 표현했다.예전에는 이쁘다고 볼에 뽀뽀하고 엉덩이 토닥이던 그때는 싫어도 참아야 했지만 지금은 싫음을 정확하게 의사표현할 수 있어 함부로 행동하지 않는다. 이 책으로 자연스럽게 아이들과 성교육과 성인지교육을 더해서 했다.딱딱하지 않은 책으로 아이들은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자기 의사표현 전달법까지 연습하는 시간을 가졌다.유치부, 초등에서 교육적으로 활용하기 좋다.다음 주 성교육 시간에 이 책을 다시 펼쳐놓고 함께 보며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아이들 반응이 궁금해진다.
제목만으로 유추했을 때는 시골집 할머니 집에 닭들 이야기인 줄 알았다.이런 숨은 반전이 있을 거라는 건 상상도 못 했는데~평창 올림픽 시장~~그럼 강원도인가?5일장에서 만난 늙은 닭과 아이, 그리고 가족...일단은 재밌다. 유쾌하고 웃음이 저절로 나오는 그림책. 얼핏보면 옛날 책같은 느낌도 들지만 아니 아이가 그린 그림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재밌고 이야기거리가 풍성한 책인 건 확실하다.아이는 5일장에서 만난 닭이 왜 가여웠을까? 남매는 부모님을 설득해 집 앞마당에서 닭을 키우기로한다. 장에서 만난 그 닭들을...노계이기에 알을 낳지 못한다는 걸 알자 할머니 닭이라고 부른다. 그러나 아이는 정성껏 할머니닭을 키웠고 알을 낳는 기쁜 날...우리 아이들 어릴 때 병아리 키우고 싶다고 떼를 써서 키웠던 그날이 떠오르며 작은 손으로 보살폈던 아이들 얼굴이 그려진다.닭 뿐만 아니라 다양한 곤충, 동물들을 키워 봤을 아이들에게는 그날을 회상하며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그림책은 마술사다.다양한 주제가 우리 일상과 비슷하고 감정을 느끼게끔 하기에...
새벽 이슬이 반짝이고 종다리가 날아오르는 봄날의 풍경 속에서, 가족의 사랑과 엄마를 그리워하는 아이의 마음이 따뜻하게 펼쳐진다. 펜드로잉으로 작업한 것처럼 스케치된 그림들이 편안하게 다가오는 그림책이다.외국 시인이 쓴 글을 번역과 더불어 그림을 표현한 이 책은 마치 시골 풍경을 연상케 하며노래 작은 종이배가 한 눈에 보인다.그러다 점점 색을 입힌 이유는 뭘까?시와 그림은 계절의 변화로 환상의 조화... 편안하게 읽고 느낄 수 시그림책이라 좋다.특히나 섬세하게 표현된 곳곳이 더 풍성하게 느낄 수 있어 어린 시절, 현재의 우리를 그림으로 마음껏 펼 칠 수 있어 좋다.드로잉펜을 놓은지 몇 년된 나는 언제 또 다시 펜을 들까? 잠시 이 자리에 머물러 생각한다...
삐로는 우주에서 소문난 우주복 디자이너다. 매일매일 찾아오는 손님들을 응대하랴, 우주복을 만들랴 하루도 쉴 틈이 없이 바쁜 삐로는 모든 걸 접고 여행을 떠난다.새로운 디자인을 찾기 위해서 였을까?삐로가 만들어 준 우주복을 입고 사람들이 너무도 행복해하는데...아이들과 삐로처럼 멋진 우주복를 디자인해 보았다.두 명씩 모둠으로 진행하며 우주복을 만들고 만든 이유, 특성, 우주복 이름 붙이기등 다양하게 진행하니 아이들이 너무도 재밌어하는 시간...디자이너 삐로처럼 나도 디자이너가 되어보니 어떤지 서로 생각 나누기하는 시간을 가짐.그림도 귀엽고 내용도 재밌다.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그런 책이라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