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뽀뽀하고 싶어?
아니타 레만 지음, 카샤 프라이자 그림, 서현주 옮김 / 다그림책(키다리)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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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뽀는 좋아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이다. 엄마와 아빠처럼 친근한 사람과 뽀뽀하는 것은 자연스럽고 편안한 행동이다.
그런데 낯선 사람과 뽀뽀하는 경우는 어떨까?
뽀뽀하면서 엄마의 향기, 아빠의 예쁜 향기를 찾아가는 아이...
그러나 싫은 사람이 뽀뽀하려할 때는 불쾌감을 들어내는 향기로 표현했다.
예전에는 이쁘다고 볼에 뽀뽀하고 엉덩이 토닥이던 그때는 싫어도 참아야 했지만 지금은 싫음을 정확하게 의사표현할 수 있어 함부로 행동하지 않는다.
이 책으로 자연스럽게 아이들과 성교육과 성인지교육을 더해서 했다.
딱딱하지 않은 책으로 아이들은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자기 의사표현 전달법까지 연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치부, 초등에서 교육적으로 활용하기 좋다.
다음 주 성교육 시간에 이 책을 다시 펼쳐놓고 함께 보며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아이들 반응이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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