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0분 쉽게 따라 그리기 3 : 인물 - 만 6세~초등 저학년 길벗스쿨 놀이책
아키야마 가제사부로 지음, 김언수 옮김 / 길벗스쿨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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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둘을 키우면서 가장 난감했던 경험 중 하나가 공주님 그려주세요~~ 발레리나 그려주세요~~ 하며
매일 다른 그림(그 그림은 자기의 지극히 주관적으로 너무 예뻐야함.) 을 요구할 때가 아닌가 싶다.

그림도 진심 자신 없는 엄마에게
….. 따라 그리기, …… 쉬운 손그림, …….. 따라 쓰기 등의 책들은 구세주와 같은 등장이다.

이번에 소개받은 책은
하루 10분 쉽게 따라 그리기 시리즈 중 3번째. 인물 파트이다.

하트를 그리고, 무지개를 그리다 동물을 그린다.
그러다 어느 날 부터 매일 그려줘야 하는 다양한 인물들…

엄마인 나도 어떻게 그려야할지 당혹스러움을 해결해주는 책이다.

얼굴, 머리모양, 몸, 동작까지 다양한 인물들의 특징을 큰 그림으로 쉽게 보여주고,
두껍고 넓은 종이에 따라 그려보고 스스로도 그려볼 수 있게
스케치북 따로 필요없이 책 한 권에 색연필 한 세트면
아이는 그림그리며 즐겁고, 엄마는 쉼을 가질 수 있는 너무나 고마운 책을 만났다.

초등 저학년인 큰 딸도 오~ 오~~ 하며 보자마자 그려보고 좋아하고
둘째 딸은 캐릭터 고르기에 바쁘시다.

추운 겨울방학 집콕 중에도 잠시 지칠 쯤 나의 믹스커피 타임을 도와 준다.


<출판사로부터 도서지원을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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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 읽는 여덟 가지 복
김남준 지음 / 생명의말씀사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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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복은 사람됨 때문에 누리는 행복입니다.]

어릴 적 <심령이 가난한 자> 라는 찬양을 좋아했었다.
쉽지 않은 노래 선율임에도 어른들의 찬양 소리가 마냥 좋았던 철 없던 시절…
예수님의 말씀이라 좋았고, 심령이 가난한 자, 애통하는 자.. 보다는 그 뒷 구절(천국이 저희 것이요, 위로를 받을 것이요..) 가사에 감격하며 좋아했던 마음이 생각난다.
말씀에서 주는 메시지는 잘 몰라도 하나님이 주시는 복이라 생각하며 스스로 좋아하던 그 아이가 생각나 웃음이 난다.

누구나 복을 받길 원하고 누구나 하나님께 복을 간구하고 또 간구한다.

행복.. 무엇이 행복일까?
그 행복을 우리도 누릴 수 있을까?

세상에서 완전한 행복을 누린 단 한 사람이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완전한 사람으로 오셔서 완전한 삶을 사셨습니다. (p.5)


완전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친히 제자들과 무리들에게 가르치셨다.
산 위에 올라가 참된 행복을 말씀해주셨다.
높은 산도 아니고, 유명한 산도 아니다.
단지 구별된 장소가 필요했던 것이다.


어릴 적 동네에 동산이 있었다. 종종 걸어보는 곳이지만, 내 기억에 사진처럼 크게 기억하는 날은
우리 4식구가 함께 쉬며 웃고 있던 모습이다.
사역으로 바빠서 교회에서나 얼굴을 제대로 보는 아빠와 함께 시간을 보낸 곳, 아장아장 걷는 동생이 다칠 염려 없이 편하게 쉬었던 곳, 엄마가 손 끝으로 잡아 보여주는 잔디와 꽃 …
그 작은 동산에서 추억이 평안과 쉼을 알게 해 주었다.

김난준 목사님의 이 도서가 나에게는
그런 작은 산에 이제는 진리를 찾으러 가는 것 같았다.


완전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알려주시는 여덟가지의 복을 나의 동산에서 하나하나 알려주시고,
순간순간의 멈춤으로 예수님을 묵상하게 하셨고,
어떻게 살아가야 할 지, 어떻게 내 삶을 통해 흘러보내야 할 지..
많은 고민들을 하며
심령이 가난한 자, 애통하는 자, 온유한 자,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 긍휼히 여기는 자, 마음이 청결한 자, 화평하게 하는 자, 박해받는 자 .. 의 여덟가지 복을 받은 자로서 기뻐하며 하늘에 소망을 두고 살아갈 용기와 믿음의 확신을 받았다.

책의 구성은 여덟가지의 복을 각 챕터마다 들어가는 말을 시작으로 쉽고 깊게 알려주고 맺음말로 마무리 하며, 한 눈에 보는 장으로 내용을 정리하여 다시 한 번 기억할 수 있게 되어 있다.
겉 표지는 짙은 초록으로 무게감을 느껴지는 반면 표지 속 안에는 푸른 잔디를 연상케 하는 풀색으로 마음의 평안을 주는 느낌을 받아 책을 읽는 내내 컬러의 영향도 함께 받을 수 있어 좋았고, 챕터마다 1~2장의 흑백사진 또한 깊은 숨과 함께 잠깐의 쉼과 여운을 주는 선물같은 사진이였으며, 간결한 문체와 상세한 부연설명으로 도서를 자연스레 읽어감에 도움을 받았다.

필사를 하며 다시 읽을 날을 예정하고 준비하고자 할 정도로 귀한 말씀의 도서이다.

이 시대를 살아가면서 행복의 고민은 끝이 없을 것이다.
세상 안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우리가 참된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됨의 삶을 살아가며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삶이 예수 그리스도를 닮은 삶이 되길 소망한다면
예수님의 팔복을 꼭 기억하고 복 받은 자로 살아가야 할 것이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이 말씀 묵상과 함께 이 도서를 읽고 예수 그리스도의 여덟가지 복을 묵상하고 복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은 무엇을 '갖기' 위한 것도 아니며, '하기' 위함도 아닙니다.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되기' 위함입니다. 인격적으로 그리스도 닮은 자가 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분이 참사람의 모본이시며, 거기에 행복이 있기 때문입니다. (P.12)

-팔복의 사람의 원형은 그리스도이십니다. 이는 자신의 인격과 삶으로 보여주신 바입니다. 따라서 예수님을 닮은 것만큼 팔복의 사람이 됩니다. (p.245)

-세상에 너무 많은 소망을 두지 마십시오. 팔복의 사람으로 박해받으십시오. 그리스도가 그 길을 가셨으니, 팝박받는 우리를 위해 빌어 주실 것입니다. 고통을 능가하는 기쁨을 주실 것입니다. 부디 팔복의 사람으로 사소서! (p.263)


<출판사로부터 도서지원을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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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클럽 프로토피아 - 북클럽은 우리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는가?
<생각의 탄생> 교사 모임 지음 / 도트북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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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클러버를 위한 완벽한 가이드북!

독서의 중요성은 누구나 알고 있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이 독서를 향한 여러가지 시선으로 우리의 삶에서의 중요성을 강요하는 많은 책과 강의 들이 쏟아져 나오고있다.

우리가 더 잘 살기위한 방법 중 꼭 들어가는 것이 바로 독서이다.

개인적으로 지난 해부터 매일 독서를 선언하고 나름 지키기 위해 장소와 시간을 정하고 열심히 책을 읽기 시작했다.
책을 구경하는 것에서 읽는 것으로 뿌듯함을 느꼈고, 더 많은 책들에 관심을 가지면서 독서 시간을 더 가지고 싶은 마음이 커져갔다.
그러면서 조금씩 내가 잘 읽고 있는 것인지.. 내가 이해하는 것이 작가가 의도한 것인지.. 등등 궁금증도 생겨나기 시작했다.

독서모임, 북클럽..
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는 모임들..
SNS 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여러 모임 들이 눈에 들어왔지만,
어떻게 진행이되는지.. 어느 모임이 나에게 잘 맞을지(지적 수준, 성향 등).. 정말 함께 읽는 것이 큰 도움이 되는지…
의문점을 가지고 기웃기웃하며 탐색만 할 뿐이였다.

그러면서 만나게 된 이 책은 독서로 풍성한 삶을 꿈꾸는 지금 딱 필요한 교과서였다.

[생각의 탄생] 이라는 리터러시 학습센터의 교사들이 북클럽에 필요한 모든 것을 담아주었다.
아이들과의 수업은 물론 교사, 학부모의 성장도 돕기 위해 공부하고, 질문하고, 탐구하고 있는 이들이 알려주는 함께 읽는 힘, 북클럽은 누구나 할 수 있다고 긍정의 힘을 준다.


이 책은 목차는 4개의 장으로,
1장은 왜 북클럽이 필요한지 ..
2장은 북클럽에 필요한 실질적인 기술 ..
3장은 단계별로 적용할 수 있는 순서 ..
4장은 운영시 생길 수 있는 궁금증 ..

이렇게 구성하여 챕터마다 이해하기 쉬운 설명과 도서들을 가지고 직접 예를 보여 주며 설명을 보충해주고 마지막엔 꼭 정리하여 주니
읽으면서 스스로 정리가 되는 친절한 북클럽 로드맵이 되어준다.

특히, 첫 장에서 북클럽을 통해 변화된 주변의 인물들의 사례로 긍정의 마음을 열 수 있었다.

책이 좋아서 이렇게 좋은 것을 이제는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을 가지게 된 개인적인 마음에 동기부여가 되었고,
어떻게 만들 것인가에서 부부, 가족도 함께 할 수 있다는 생각의 전환을 가져다 주면서
북클럽이 나에게 산이 아니라 함께 걸어갈 길임을 보여주었다.

처음 시작하는 이들에게 정말 교과서 처럼 첫 모임에는 무엇을 해야 할 지 ..
어떤 책을 선정해야 하는지, 어떻게 책을 함께 읽어야 할 것인가에 대한 답을 보여준다.

북클럽 또한 글쓰기였다.
책을 읽는 것에서 함께 모여 나누는 것, 말로 대화하는 것이라 생각했는데
결국 다시 텍스트로 기록하며 완성되는 것이였다.

책을 읽기 시작했다면 함께 읽고 나누고 기록하며
더 넓고 깊은 삶의 지혜를 북클럽을 통해 꿈꿔볼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주는 책이다.

(적어도 독서를 통한 선한 영향력의 삶을 꿈꾸는 나 개인으로서는 ..)




- 책은 정보의 신뢰도가 높다는 장점과 더불어 읽는 속도뿐만 아니라 배경이나 환경을 스스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결국 책은 나의 속도로, 주도적으로 읽으면서 이해하고 질문하고 비교하고 분석할 수 있는 콘텐츠입니다. 자유롭게 해석하고, 비판적으로 사유하며, 창의적으로 재생산하는 능력이 생기도록 도움을 줍니다. 어떤 콘텐츠보다 좋은 콘텐츠라고 할 수 있습니다. (p.45)

- 우리는 '책'을 매개로 저자와 만나고 세상을 넓힙니다. 저자가 시작한 '텍스트'는 독자에 의해 완성됩니다. 이 과정에서 나의 생각을 담은 글쓰기는 텍스트를 완성시키는 좋은 도구가 됩니다. 따라서 좋은 책 읽기와 글쓰기는 분리할 수 없습니다. 책을 읽고 이야기 나누는 북클럽에서 글만큼 이상적인 소통 도구는 없습니다. (p.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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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제수학 3-1 - 수학 익힘책 밀착 연계 제때 제대로 시리즈 (2023년)
권오훈.이세나 지음 / 서사원주니어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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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되면서 10살이 된 딸아이가 있다.

개인적으로 학원이나 학습지와 같은 사교육 수업은 전혀 하지 않고 초등 1,2 학년을 알차게 잘 지내 온 아이이지만
3학년이라는 학년은 솔직히 엄마에겐 두려움의 학년이기도 하다.

과목도 다양해지고,
특히나 수학과목도 나눗셈이나, 분수, 소수의 등장이
과연 선행학습 없이 학교 수업만으로 가능할것인가..? 에 대한 고민을 과제로 주고 있다..

하지만 아이에게 각자의 이해도와 시간이 있는 법이니
내 아이에 방식과 속도를 생각한다면
마냥 끌고 갈 수도 없는 상황이다.

그래서 집에서 엄마표를 원하는 딸 덕에
서점만 가면 그 많은 문제집을 살펴보고 또 살펴보면서
그 와중에 또 자녀교육서적을 얼마나 찾아 보고 있는지 모른다.

그러다가 만나게 된 제제수학

제때제대로!!

제 시기에 맞는 속도로
기초부터 탄탄하게
교과서 맞춤 문제집 이라니....

우리 딸아이에게 너무 필요했던 문제집이 아닐까 하는 기대감에 도착하자마자 살펴보았다.

수학 익힘책 밀착 연계 라고 하는데
정말 아이의 교과서를 가지고 와서 보니
너무나 비슷해서 깜짝 놀랐다.

문제도 단계별로 구성되어 있어서
스스로 찬찬히 풀어보기에도 충분하다고 본다.

step 1. 단원 내용 공부하기
교과서 진도에 맞게 단원 내용을 공부한다.

step 2. 연습 문제
계산을 연습한다.

step 3. 단원 평가
배운 내용을 확인하고 정리한다.

step 4. 실력 키우기
응용력- 식도 세우고 풀고 연습하며 응용력을 키운다.

3월 새학기가 시작되기 조금 전부터 아이 스스로 단계별로 조금씩 익혀가며
교과수업에 들어가도 전혀 부담스럽지 않은 약간의 선행학습이 될 수 있을 것이고,
학교 수업 후 집에서 매일매일 스스로 풀며 교과 내용을 확실히 이해하기에 적합한 문제집이라고 소개할 수 있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지원을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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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둥 - 지적이고 자유로운 삶을 위한 10가지 생각의 기둥
얀 로스 지음, 박은결 옮김 / 다산북스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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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둥..
제목부터 무슨 뜻인지 궁금하게 한다.

문화적으로나 인격적으로 성숙한 사람이 되는 데 필요한 교양을 일컫는 말로,
독일어로 '쌓아간다', '형성한다'는 뜻이라고 책에서 설명해준다.

"잘 보시고, 마음속에 간직하세요."

어느 가이드에게 우연히 들은 한 문장이라고 한다.
개인적으로이 문장이 나에게 최고의 문장이 되어 주었다.
교양 이라는 것에 임하는 우리의 마음임을 가장 잘 표현해 준 문장이라 생각한다.

저자는 교양을 쌓기 위해 필요한 10가지 키워드를 챕터별로 나누어 경험과 생각들을 가지고 이야기 한다.

고대그리스, 이야기, 과학과 철학, 미술, 음악, 역사,
관심과 호기심, 독서와 탐닉, 전통과 저항, 감탄과 감동..

교양이라하면 깊은 이해를 베이스로 다소 어렵고, 너무나 넓은 범위의 옛것들이 떠오른다.

책을 펼쳐 읽기 시작하는 초반까지만 해도 이해도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다.

하지만 읽을수록 모든 영역들이 결국 연결되고 삶을 잘 살아가기 위한 마음으로 집중할 수 있었다.

반가운 글이다.
- 교양에 발을 들일 때 자신이 이미 가지고 있는 것, 이미 알고 있거나 좋아하는 것에서 시작하라는 제안이다. (p.200)

독서, 여행, 미디어 시청.. 내가 좋아하는 것에서 감탄을 하고 읽어내고 생각하고 행동이 더해간다면 교양을 쌓아가고 있는 삶을 살고 있음이 분명하다.

미래에 대한 불안감, 혹은 현재의 공허함.. 속에서 늘 물음표만 그리고 있다면
빠르게 변화하는 이 시대의 흐름에서 잠시 멈추고
치열하게 답을 찾아낸 역사 속의 인물들의 삶 속에서, 그들의 상상에서 나온 이야기에서, 깊은 예술활동을 통해 내 삶의 답을 찾아볼 수 있을거라는 믿음과 단단한 마음으로 삶을 인생을 가치 있게 만들어 줄 것이라는 확신을 주는 책을 만났다.


- 교양을 갖춘다고 해서 바로 좋은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적어도 교양은 우리가 옹졸하거나 독단적인 사람이 되는 일만은 막아준다. 그것만으로도 교양은 큰 일을 해내는 셈이다. (p.17)

- 교양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또 하나의 이점은 순수하게 개인적이고 개별적이며 오로지 나 자신만을 위한 것이다. 바로 교양이 선물하는 내면의 자유다. (p.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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