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할 수 없는 하나님 사랑하기
제임스 에머리 화이트 지음, 전의우 옮김 / IVP / 200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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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해할 수 없는 하나님 사랑하기*
(제임스 에머리 화이트)

의심이란 그 자체로 잘못된 것이 아니다. 의심은 우리가 이해를 구할 때 신앙에 활력을 주는 연료일 뿐이다.
따라서 의심은 인간이 믿음의 여정 내내 경험 할 수 밖에 없는 발전적 단계이다.
문제는 우리의 의심이 우리를 어디로 이끌어 가게 하느냐는 것이다.
의심은 하나님이 우리로 하여금 믿도록 계시하신 것과의 싸움이지만 신비는 그분이 숨기신 것과의 싸움이다.

신앙 생활을 하면 할 수록 하나님에 대한 의구심이 없어질 줄 알았다. 과연? 하나님이 나를 택하셨나?
하나님은 어디에 계시지? 내 기도를 듣고 계신가? 왜, 응답이 없지?
하나님의 뜻은 과연 뭐지?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복 있는 삶 이란?
문득 문득 이런 의심이 들때마다 내가 믿음이 없어서, 아직 성숙한 신앙인이 아니어서 자꾸 의심이 생긴다는 생각에 자책과 의기소침 함으로 살았다. 나 만 이런건가? 목회자들은 무조건 의심말고 믿으라는 데 내가 선택받지 못해서 이런건가?...

내 자신을 하나님께 드렸다고 생각하지만, 매순간 힘겹게 씨름을 한다. 두려워 도망치고, 믿음은 의심으로, 신뢰는 혼란으로,
친밀감은 버림받았다는 느낌으로 바뀐다.
하나님과 사는게 쉽지 않다는 것을 느낀다.
결국엔 이런 자신을 비난한다.

그런데 이런 의심이 잘못된게 아니라 당연한 것이며 자책을 할 필요가 없다고 위로를 해줌과, 왜 이런 의구심이 생기며, 하나님의 관점과 하나님의 속성에 대해 설명을 해준다.

사람의 지식과 능력으로는 하나님의 뜻을 이해할 수 없다.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이 아니라 따르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죄책감과 무관심과 분노는 우리 영혼을 창조자의 부르심에 반응하지 못하도록 만든다.
사랑하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맺으며 살기 위한 싸움은 옛 성경의 인물들에게도 나타났던 표시다. 그러니 나에게도 우리에게도 이런 표시가 나타나야 한다.

스스로를 자책하고 비난하지 말고, 하나님을 신뢰할 수 있어야 한다.
부끄러워 할것은 아니다. 믿기도 하고 믿지 않기도 하며 "두 마음"을 품는 것이다.
우리는 이미 우리에게 요구되는 것이 무엇인지 많이 알고 있지만 그것을 실천에 옮기지 못하고 있다. 아마도 우리는 도덕적이기를 바리지 않아서 일 것이다.

어떤 상황에서도 불구하고 신뢰할 만한 하나닝의 성품을 믿으면서 사는 삶이 그 어떤 삶보다 사랑 받는 삶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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