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의 생각
유석문 지음 / 로드북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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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생활에 독불장군은 없다. 홀로 무인도에서 살지 않는 이상 나 혼자 독야청청 홀로 잘 먹고 잘 살 수는 없다. 주머니 속 구슬처럼 이리 흔들 저리 흔들 부딪쳐 상 쳐나고 깨지며 사는 게 인생이다.

누군가는 자기 일에 만족을 느끼고, 누군가는 억지로 꾸역꾸역, 누군가는 즐겁고 신나서 한다.

저자는 프로그래머(CTO)이지만 이 책은 전혀 딱딱한 전문 서적이 아니다 그렇다고 자기 계발서? 도 아니다 어느 전문 프로그래머의 공감 이야기이다. 모든 사람에게 권하고 싶을 만큼 솔직하고 진심이 느껴지는 좋은 책이다. 어떤 직업군 이든, 어느 지위에 있든 상관없이 고민 있을 때 아무 곳이나 펼쳐 한 장씩 쓱쓱 읽기에 좋다.

지금까지 저자가 경험한 일들을 링크드인에 올린 글들이라 1차 검증이 된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수많은 팔로워들의 공감과 좋아요, 도움이 되었어요를 받았다.

왜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공감 갔던 적은 처음이다‘라고 말하는지 첫 장을 읽으면서부터 깨닫게 된다. 이해, 공감, 소통, 협업에 대해 자신이 격은 일화들로 쉽게 풀어 이야기를 들려주니 내 얘기 같아 공감이 쉽게 되는 것이다.

이 책에는 다양한 이야기들이 있다. 취업, 진료, 직장 생활, 발표 등을 다루고 있는대 전혀 어렵지 않다. 철학과 인문서를 읽는듯한 느낌도 든다. 저자의 인생철학이 고스란히 묻어있다.

취업을 준비하는 분, 사회 초년생인 분, 이직을 준비하는 분, 승진을 앞두고 있는 분, 미래가 보이지 않아 두렵고 걱정인 분,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일하는 분들, 모두 모두 읽어보시기를 추천합니다.

˝다양성이란 개인에 대한 존중입니다.˝

˝피드백은 단순히 맞다/틀리다가 아니라 상대가 한 행동에 대한 객관적 사실만 알려주어야 한다.˝

˝개인이 아닌 조직의 통섭 역량으로 함께 더 뛰어난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세상의 변화에 이해가 안 간다는 느낌이 든다면 배울 기회가 생겼다는 의미입니다.˝

˝마주한 문제가 힘들어 다른 곳은 여기와 다를 것이란 막연한 기대를 하는 일은 문제의 종료에 따라 소용이 없을 수 있습니다. 막연한 기대보다는 정확히 살피고 확인해 보길 바랍니다.˝

(인세를 전부 기부하신다니~ 따뜻함까지
있으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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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는 괜찮아, 우리가 문제지 - 곽재식의 기후 시민 수업
곽재식 지음 / 어크로스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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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을에 그 집의 땅을 밟지 않고는 지나갈 수 없다는 땅 부자가 살고 있다. 어느 날 부자는 자신의 땅에 염색 공장이라는 걸 세웠다. 하얀 천에 빨강, 노랑, 파란색을 물들여 알록달록한 예쁜 천을 만든다고 한다. 흰색 천만 입던 마을 사람들은 알록달록한 천을 보자 하나 둘 사기 시작했다. 온 마을 사람들이 다 그 공장의 천을 사자 땅 부자는 이제 현금 부자라고 불린다. 현금 부자는 자신의 빈 땅에 상가라는 것을 짓고 천을 직접 팔았다. 현금 부자는 갑부가 되었다. 그러다 갑부는 상가 옆에 옷을 만드는 공장을 지었다. 마을 사람들은 손수 옷을 만들어 입는 수고를 덜고 사 입기 시작했다. 갑부는 엄청난 재벌이 되었다. 마을에서는 어느 때부터인가 땅 좀 있다는 집에서 하나 둘 염색 공장을 짓기 시작했다. 공장이 늘수록 하늘은 뿌연 해지고 물은 탁해졌다. 그래도 산다는 집들은 공장 짓기를 멈추지 않았다. 재벌집만큼은 아니더라도 하나 둘 마을에 현금 부자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점점 갑부들이 늘어났다.
삼시 세끼 밥을 먹고 살기에 바쁜 몇몇 집들은 그림의 떡이었다. 그러다 이제 밥 걱정하던 사람들도 아주 작은 염색 공장을 만들 정도의 여력이 되었다. 큰돈은 벌지 못하지만 그래도 밥 걱정은 없을 정도로 살 수 있었다. 이제 냇가에서 그냥 마시던 물을 함부로 먹을 수 없게 되었고, 공기가 맑은 날은 거의 없었다. 날씨는 점점 더운 날이 많아졌고, 어느 해는 물이 부족했고 어느 해는 홍수로 피해를 입었다. 갑부들은 가뭄과 홍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자신의 공장이나 상가 주변에 물을 가두는 시설을 만들었다. 그러나 겨우 밥 걱정 없이 사는 정도의 공장들은 그런 시설을 만들 여력이 없어 매번 물난리를 격을 수밖에 없었다. 기후 변화는 점점 심해져 마을에서 대책 회의를 시작했다. 회의 결과 공장 굴뚝에 공기 정화 장치라는 걸 달고 폐수 처리장을 만들어 물을 정화시키기로 했다. 재벌과 갑부들은 하나 둘 설치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뒤늦게나마 공장을 짓은 곳들은 설치할 여력이 없어 마을의 지탄의 대상이 되었다. 환경오염의 주범은 정화장치를 설치하지 않은 공장들 때문이었다. 마을에서는 영세 공장을 비난하고 대형 공장들은 환경오염의 주범이 되는 공장은 짓지 못하게 결의를 했다.
이것이 이 책의 주된 골자이다.

어느 해였던가? 플라스틱 빨대 대신 종이 빨대, 종이컵 대신 텀블러 쓰기 운동이 시작됐다. 참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했다. 땅에 묻혀 몇 백 년이 지나야 썩을 플라스틱 대신 잘 섞는 종이를 사용하고 나무로 만든 종이 대신 텀블러를 쓴다면 환경은 지금보다 훨씬 좋아질 거라 생각했다. 그런데 이것이 일반화의 오류라고 한다.

˝플라스틱은 자연에 반대되는 것 같고 기후변화에도 악영향을 끼칠 것 같지만, 재료에는 선악이 없다. 플라스틱은 가죽과 상아를 내어놓아야 하는 동물들 대신에 쓸 수 있는 물건이거니와, 나일론과 폴리에스테르 같은 옷감도 일종의 플라스틱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플라스틱의 값이 싼 덕분에 수많은 가난한 나라 사람이 헐벗지 않을 수 있게 되었다. 그러므로 플라스틱 제품을 아껴서 오래 쓰고, 잘 분리수거한다면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는 데에는 도움이 되는 측면이 있다.˝

내가 마시는 커피 하나에도 기후변화를 줄이는 행위에 포함된다.
˝먼 콜롬비아나 에티오피아에서 커피콩을 사 오면 거리가 먼 만큼 이산화탄소를 더 배출할 것이다. 그 차이가 크다면, 커피를 마시는 행위에서 기후변화를 줄이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커피의 원산지가 한국에 얼마나 가까운 곳에 있느냐 인지도 모른다.˝

환경을 위해 종이컵 대신 텀블러를 사용하는 사람이 여름휴가를 괌으로 간다면 종이컵을 매일 몇 개씩 쓰는 것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200배 이상 많다고 한다. 비행기를 타는 것이 훨씬 많은 온실기체를 배출하기 때문이다. 요즘 대세 작가 중 한 명인 정세랑 작가는 환경을 위해 이제는 해외여행을 가지 않겠다고 했다. 정세랑 작가는 열렬한 환경운동가이다.

이 책을 읽으며 환경운동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무조건 친환경 제품을 쓰는 게 환경운동에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님을 알았다. 나도 사무실에서 종이컵 대신 텀블러를 쓴 지 오래되었다. 그런데 하루에 텀블러를 두세 번씩 씻는다. 커피 마시던 컵에 물을 마시려니 씻을 수밖에. 이런 행동을 하루에 두세 번 반복하면 텀블러 하나 사용하는데 쓰는 세제의 양, 물의 양, 요즘은 손이 시려 온수로 쓰니 전기량이 다 포함된다. 이레 저래 따지고 보면 차라리 일회용 종이컵을 하나는 물컵 하나는 커피컵으로 사용하는 것이 더 탄소 배출을 덜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내가 몇 년을 자전거를 타고 다니며 줄여놓은 이산화탄소가 지구 반대편에 사는 전혀 알지도 못하는 누군가가 연료를 많이 잡아먹는 큰 차를 구입해서 며칠 출퇴근을 하는 바람에 단숨에 도로 늘어나는 일은 비일비재하다.˝

그러니 기후변화 문제는 나 혼자, 어느 한 나라 만의 노력에서 이루어지지 않는다. 그리고 기후 변화는 불평등하게 온다. 강대국보다는 약소국가, 선진국보다는 개발도상국, 부자에게보다는 가난한 자가(사회적 약자) 기후변화의 피해를 더 많이 받는다.

이 책을 일 가정 일 책 보유로 권장하고 싶을 정도로 훌륭하다. 환경운동과, 기후변화에 대한 내 좁은 시야가 조금은 넓어졌다.
결코 환경문제나 기후변화는 먼 미래 내 후손을 위해 실천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당장 나와 내 이웃이 어떻게 버틸 수 있을 것이냐에 대한 긴박하고 현실적인 문제라고 이 책은 부르짖는다. 작년 여름에 강남역에 홍수가 났을 때 한 건물에는 방호벽을 미리 설치해 피해를 면했다고 한다. 그런 반면 다른 곳 반지하 방에 사는 사람은 빠져나오지 못해 죽음을 당했다. 이것이 지금 우리의 현실이다. 내가 어떤 실천을 하는 것이 당장 중요한지 알아내기 위해 더 애쓰고 노력해야겠다. 바로 이런 노력.

https://m.newspic.kr//view.html?nid=2023011413502756881&pn=88&cp=r3XfW21Y#_s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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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도난마 사무엘하 쾌도난마 시리즈
송태근 지음 / 지혜의샘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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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첫 책 읽기 완독.
새해 계획을 세우며 고민을 하는데 다윗 왕이 생각났다.
왕이지만 광야의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고, 그럼에도
그의 입에서는 하나님을 향한 찬양과 경배, 예배가 끊이지 않았다.
쫓길 때, 광야 굴 속에 있을 때 하나님과 더할 수 없이 밀착되어 있었으며 그때 그 험난했던 개인사가 자기 영혼을 별처럼 만드는 놀라운 은혜였음을 깨닫고 다윗은 주옥같은 시들을 읊는다.

주님은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 없어라.
[ 2]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신다.
[ 3] 나에게 다시 새 힘을 주시고, 당신의 이름을 위하여 바른 길로 나를 인도하신다.
[ 4] 내가 비록 죽음의 그늘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주님께서 나와 함께 계시고, 주님의 막대기와 지팡이로 나를 보살펴 주시니, 내게는 두려움이 없습니다.
[ 5] 주님께서는, 내 원수들이 보는 앞에서 내게 잔칫상을 차려 주시고, 내 머리에 기름 부으시어 나를 귀한 손님으로 맞아 주시니, 내 잔이 넘칩니다.
[ 6] 진실로 주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내가 사는 날 동안 나를 따르리니, 나는 주님의 집으로 돌아가 영원히 그곳에서 살겠습니다.
.
예술 하는 사람은 인생의 쓴맛을 알아야 한다더니 바로 다윗 왕을 두고 한 말 같다.
다윗의 인생을 사는 방식을 올해 나의 계획이자 목표로 세웠다.
항상 기뻐하고, 늘 찬양하며 기도하고, 범사에 감사하기.

기독교인이 아니어도 다윗의 이름은 한 번쯤 들어서 알 것이다. 그 유명한 다윗과 골리앗 싸움의 다윗. 목동에서 왕의 자리까지 오른 용맹하기 이를 데 없는 인물이다.

사무엘하는 사울 왕의 죽음에서 시작해 다윗 왕이 죽기 전까지의 이야기로 왕으로써의 다윗보다는 인간 다윗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인생의 방향을 정하는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어서 좋다. 송태근 목사님의 맛깔나는 해석으로 지루하거나 어려움 없이 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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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펄전과 함께하는 365 아침묵상
찰스 H. 스펄전 지음, 안보헌 옮김 / 생명의말씀사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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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마지막 날입니다.
1년 동안 매일 아침, 저녁 저와 동행한 책입니다.
바쁘고, 놀랄 일이 많았던 한 해 이 두 권의 책이 없었다면 놀란 제 마음을 다스리기가 무척 힘들었을 겁니다.
23년 도에는 슬픈 일들로 인하여 제 마음을 다스리기보다는 모두에게 평안한 날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스펄전과 함께하는 365 아침묵상>은 매일 아침 성경 말씀을 읽고 그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책이다. 성경 말씀 한 구절 한 구절에 담겨 있는 하나님의 위로와 격려, 소망과 비전, 그리고 우리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감사와 은혜의 메시지들이 담겨있다.

23년에도 주와 함께 이 길을 힘차게 걸어가겠습니다.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주님의 은혜 모든 분들에게 넘쳐나기를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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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은 나의 최고봉 (반양장) - 오스왈드 챔버스의 365 묵상집 오스왈드 챔버스 시리즈 2
오스왈드 챔버스 지음, 스데반 황 옮김 / 토기장이(토기장이주니어)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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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마지막 날입니다.
1년 동안 매일 아침, 저녁 저와 동행한 책입니다.
바쁘고, 놀랄 일이 많았던 한 해 이책이 없었다면 놀란 제 마음을 다스리기가 무척 힘들었을 겁니다.
23년 도에는 슬픈 일들로 인하여 제 마음을 다스리기보다는 모두에게 평안한 날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스왈드 챔버스의 365일 묵상 집이다. 저자에 따르면 주님은 우리의 유용성을 보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얼마나 주님을 사랑하는지를 본다고 한다. 저자는 이 험난한 현실을 이길 수 있는 힘은 주님을 향한 묵상에 있다고 말한다.

23년에도 주와 함께 이 길을 힘차게 걸어가겠습니다.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주님의 은혜 모든 분들에게 넘쳐나기를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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