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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의 최소원칙
도정일 외 지음 / 룩스문디(Lux Mundi) / 2008년 12월
평점 :
누구나 한번쯤은 글을 잘 쓰고 싶었을 것이다.
나 또한 글 잘 쓰는 이들이 너무 부럽고 어떻게하면 글을 잘 쓸수 있을까?가 항상 고민이다.
이 책에는 단번에 글을 잘 쓸 수 있는 스킬은 없다.
이렇게 , 이런 방식으로, 이것이 글쓰기의 교본이다 라고 말하지도 않는다. 그런걸 원한다면 실망할 수도 있다.
그러나 다양한 직업군에 속한. 작가, 교수, 평론가, 학자, 법조인,기자등, 그 분야에서 자신이 글을쓴걸 바탕으로 조언을 해준다.
기자의 글, 과학자의 글, 평론가의 글, 작가의 글이 어떤 차이가 있는지를 알 수 있고, 어떻게 접근하고, 무엇을 중점으로 써야하는 지를 알려준다.
각 분야의 글을 비교하여 읽는 재미가 있다.
천재성 이나, 선천적 으로 타고 나지 않아도 글쓰기를 두려워하지않고, 주변에 대한 관심과 관찰력, 꾸준히 한 줄 부터 쓰기 시작한다면 누구나 글을 쓸 수 있다는 말이 위안이 된다.
부러워 하지만 말고 지금 부터 일기쓰기를 시작 한다면 언젠가는 짧은 수필 한편 정도는 쓸날이 오지 않을까?
1.무엇을 쓸 것인가
삶의 경험에서 글감을 끌어오라
2.문장쓰기가 글쓰기의 훈련의 기본
비교법,과 대조법 으로 써보기
3.의견과 사실을 구분 할 줄 알아야 한다
세상을 자기 안목으로 관찰할 줄 알아야 한다.
4.꾸준한 독서
5.한 줄로 작품평 쓰기
6.잘쓰려고 하지 말고 자기 즐거움을 위해서 써라
"책을 읽지 않는 사회는 생각을 하지 못하는 미성숙 사회가 될 위험을 안고 있다."
"인간이 언어를 버리지 않는 한, 인간이 이야기를 포기하지 않는 한 문자 문화는 영원할 것이다."
인간에게만 허락된 놀이인 언어와 글 .
인간으로써 허영과 호기를 부릴수 있는 단 하나가 글쓰기
인것같다.
지적인 허영심.. 부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