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이 일 년에 이백 일 이상 끼여 햇볕을 제대로 못 받아 허옇게 설익은 피부,
긴 겨울의 추위를 이겨내기 위해 열량 높은 육식만을 해서 비대해진체구, 얼어붙은 땅에서 살기에 지쳐 얼어붙지 않는 땅을 빼앗으러나선 식민주의자들의 후손, 엄연히 주인이 있는 땅을 침략하고 강탈하면서 ‘발견‘이니 ‘개척‘이니 하는 말로 인류사를 왜곡한 자들, 아프리카 · 아시아·남북아메리카를 강탈하며 짐승을 사냥하던 총으로 원주민들을 무차별 사냥하면서 백인우월주의를 만들어내고 다시 그것을 자기들의 종교인 예수교로 합리화한 교활한 자들, 그러면서도 피지배민족들의 단합을 교란하고 해체시키기 위해 ‘인류의 자유와 평등.평화‘라는 그럴듯하고도 혼란스러운 제국주의적 논리를 만들어낸 겹겹으로 교활한 자들.....

 한은 역사전환의 원동력인 것입니다. 그 증거로갑오년 농민봉기는 동학사상을 불씨로 일어났고, 쏘련과 중국의 혁명성취도 그 불씨만 다를 뿐 같은 맥락으로 파악하면 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한을 단순하게 정서‘라고 파악하고 정의해버리는 게 소위 지 식인들입니다. 그건 지식인들이 한의 생성과정과 그 본질을 모르고 그저 ‘감정적 문제‘로만 피상적으로 보기 때문에 저지르는 오룹니다. 그리고, 그들이 그런 오류를 범하는 데는 그들 거의가 지배계급 출신이 라는 점을 무시할 수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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