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만 동포에 흡고함]이란 글은 민족의 현실과 장래를 진정으로 염려하고 사랑하는 피가 통하는 진실의 기록이었다.
 ‘마음속에서 삼팔선이무너지고야 땅 위에 삼팔선도
 철폐될 수 있다.내가 불초하나 일생을독립운동에 희생 하였다. 나의 연령이 이제 칠십유 삼인바, 나에게 남은 것은 금일 금일 하는 여생이 있을 뿐이다. 이제 새삼스럽게 재화를탐내며 명예를 탐낼 것이랴! 더구나 외국 군정하에 있는 정권을 탐낼것이랴!‘ 하는 대목에서 그분의 인간적 진실을 보았고, 나는 통일된조국을 건설하려다가 삼팔선을 베고 쓰러질지언정 일신에 구차한 안일을 취하여 단독정부를 세우는 데는 협력하지 아니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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