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은 마치 고린도 교회에서 살아가는 사람들 처럼 살아간다."예수님이 부활하신 후 사도들은 곳곳에 복음을 전파하였고 그곳에는 교회가 세워졌다. 고린도 교회는 도시에 세워졌고 경제와문화, 특히 학문이 활발한 곳이었다. "도시마다 그 도시를 지배하고 있는 세속 정신이 있다. 그리고 그 정신이, 그 도시에서 자신의 정신을 거스려 사는 사람 들에게 자신의 정신에 따라 살도록 강요를 한다." 고린도 교회는 성결한 정신을 잃어버려 교회 속에 파고드는 세속 정신을 내버려 두었고 교회도 그 속으로 들어가 버렸다" 바울은 부패하고 타락한 고린도 교회를 향하여 십자가 사건을 기억하고 견고히 붙잡으라고 한다. 십자가의 사건은 단지 구원 받기 위해서 필요한 일회용 교리가아니다.십자가는 우리가를 위하여 행하신 하나님의 죄사함을 보여주시며그것을 통하여 불화한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맺고 세상을 불꽃처럼 살아 갈 수 있게 만들어 주는 능력이다.우리가 죄인 이라는 사실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사랑 하신다는 사실 이다.그리고 저자는 바울이 고백한 바를 통하여 십자가를 이해하고 한때 깨닫는 것으로 충분하지 않다고 말한다. 언제나 그 십자가의 의미에 우리의 마음과 삶이 사로 잡히고 그것에 의하여 지배를 받는 영적인 삶이 중심에 와야 한다고 강조한다.일회성이 아닌 현재 지속성 이라는 것이다.그 십자가를 통한 은혜의 지속성이 없어 교회가, 성도가 세속화되고 타락 하는 것이다.이 책이 출간된 때는 1997년 이다.저자인 김남준 목사는 십자가를 놓쳐 세속화 되어버린 교회와 성성도들이 안타까워 이 책을 쓰셨다.그로부터 20년이 지났다.교회는 그 덩치를 더많이 부풀려 세상 속으로 깊숙이 깊숙이들어갔다.그러나 교회는 십자가 사건의 묵상이 지속적으로 이루어 지지 못하여 20년후,500년(종교개혁) 후, 2000년 후인 지금도 여전히교회와 기독교인이 개독교 라는 지탄을 받고 있다.저자는 "교회가 십자가를 잃어버리자 그리스도의 교회되게 하는모든 것을 잃어버렸으며, 교회는 도시 한 복판에우뚝 서 있으나그리스도들은 세상을 향해 외치며 자랑할 십자가를 잃어 버렸다"고 말한다. 최근에 뉴스에 나왔던 교회들은 모두 큰 도시에 있는 아주 큰 교회들 이다. 그 교회들은 십자가를 어디에 두고 있는지를 생각해보아야 할 것같다.교회와 그리스도인이 세상을 등지고 살 수는 없다.예수님도 세상 속으로 가라고 말씀 하셨다.세상 속으로 가라는 것은 세속 정신을 받아들이라는 뜻이 아니다. 세상 속에서 십자가 사건을 잊지 말고,그 십자가에서이룬 사랑을 전하고 실천 하라는 것이다." 입술로 고백하는 것으로써 믿음과 실제적인 삶의 괴리가 메워 질수는 없다. 성령의 증거는 단 한 번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우리 삶 속에서 반복 되어야 한다. 십자가에 대한 감격을 잃어버리고 살아가는 대부분의 형식적 인 그리스도인들의 삶이 결코 구원받은 자의 합당한 삶이 아니 다" 저자인 김남준 목사는 호소 한다.십자가의 예수님을 만났다면, 날마다 체험하고 살고 있다면교회는 지금의 모습이 아닐 것이다.그리스도인인 나 또한 지금의 모습으로 살 수 없을 것이다. 염치라는게 있다면 감히 이렇게 살 수는 없을 것이다.그건 예수님을 슬프게 하는 일이기 때문이다.당신은 십자가를 잃어버리지 않으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