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강해
김세윤 지음 / 두란노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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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을 읽을때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쉽게 읽히는 부분이 사복음서와 요한복음이 포함된 공관복음 이다.
예수님의 사역과 하나님 나라와, 영생, 생명, 구원을 비유들을 통하여 설명하기에 쉽게 이해가 된다.
그러나 쉽게 받아들이고 쉽게 읽힌다는 것은 그만큼 피상적으로 읽고 직관적인 교훈에 빠져 말씀을 그릇 해석하는 오류를 범하게 된다.
말씀은 읽는 자 마다 느끼고 깨닫는 부분이 다르다.
성경을 잘못 해석하게 되면, 유대인들과 제자들이 예수님을 단순히 이스라엘 민족을 압박으로 부터 해방시켜 줄 정치지도자 로서의 구원자로 오해 했듯이 우리도 그런 오류를 범할 수 있다.

반복되는 부분이 많아 (다른 저서들에서 다루었던 내용이 반복적으로 다루어 진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머리말서 미리 얘기 하셨다) 계속 지루한 점도 있으나 그만큼 중요한 부분을 강조하기 위함이며, 중간중간 학술적인 설명이 딱딱하여 잘 읽히지 않는 점도 있으나, 해석의 오류에 빠지지 않고 깊이 있는 말씀을 묵상하기에 많은 도움이 된다.
몇번을 반복하여 읽는 훈련을 한다면 요한복음의 그 깊은 의미들을 깨달으며, 하나님에 대해서 잘못 알고, 잘못 기도하고, 잘못 믿었던걸 깨닫고, 회개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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