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소년, 날다 미래인 청소년 걸작선 33
고든 코먼 지음, 정현정 옮김 /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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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소년 날다는 청소년 뿐만 아니라 어른들이 봐도 재미와 흥미 그리고 우리 아이들의 모습에
대해 전반적으로 생각을 할수 있게 해주는 책이예요.

영재하면 비범한 아이들로만 생각할수 있고 또 영재아들은 똑똑하지만 사회성이 떨어진다는
편견 아닌 편견이 있는데 여러 가설을 통해 편견 마저 없어지게 해주는거 같아요.
우리 청소년들의 입장과 마음을 이해할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했구요.
도노반이라는 주인공 소년은 정말 학교에선 이름난 말썽꾸러기라고 할수 있어요...
그것도 상상하지 못할만큼이요...하지만 도노반이 결코 나쁜 아이는 아니예요.
그저 호기심이 좀 과도하다고 표현하는게 맞지 않을까 싶네요...아틀란티스의 지구본을 체육관으로
굴러 떨어지게 만들어 큰 사고를 낸 도노반에게 교육청의 행정적 실수로 영재아카데미의 입학허가를
받게 돼요.. 슐츠 교육감은 도노반이 체육관 사고를 일으켰던 장면을 목격하여 도노반의 이름을 메모해
두었는데 실수로 종이를 분실하고..암튼 말도 안되는 상황이지만 도노반은 그렇게 영재아카데미로
전학을 가게 되고 로봇공학반 수업을 듣게 되지만 누가 봐도 도노반은 영재처럼 보이지 않았죠!
대놓고 무시하는 친구들도 있었구요!
하지만 도노반이 온 이후 로봇반에는 다양한 변화가 생겨나요. 생동감 같은 거라 할수있죠.
이름없는 로봇에 이름을 만들어 준다든지 암튼 그런거요. 영재반 아이들이 생각지 못했던 것들을 도노반이
생각해 내기도 했어요. 차츰 친구들과 정이 들기도 하고 로봇경연대회에 출전할땐 로봇을 운전하는 역할도
맡았지만 영재아카데미 생활은 늘 불안불안 했어요. 바로 슐츠 교육감에게 언제 걸릴지 모르기 때문이였죠.
하지만 덜미를 잡히게 되어 도노반은 퇴학을 당하고 원래 다니던 학교로 되돌아 가게 돼요.
하지만 그 사이 도노반과 영재반 친구들은 정이 들었고 서로를 그리워 하기도 했죠.
영재반 아이들중엔 정말 천재라는 노아도 있었고 약간은 이기적인 애비게일, 그리고 도노반에게 무한 애정을
주었던 클로이 가핑글...
다양한 영재성을 갖고 있는 아이들을 통해 지금 우리 사회에서 인식하는 영재아들에 대한 생각에 또 다른
생각을 심어주게 되는 책이 아닐까 생각해요. 영재와 비영재...그 차이는 정말 종이 한장의 차이가 아닐까?..
결과로만 보는 것보다 과정이 더 중시되는 사회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요.
천재 노아를 통해 느껴지는 부분이 굉장히 컸는데요. 틀릴수도 있다는 것과 유튜브와 같은 공간을 새롭게
알았을때 그 행복감을 보며 실제로 영재아로 살아간다는 것이 쉬운 일만은 아니구나 라는 생각..
그리고 보이지 않는 부담감에 스스로 스트레스를 받는 것도 느끼겠더라구요.
노아의 계획대로 노아는 평범한 학생이 되어 도노반과 함께 하드캐슬 중학교에 다니며 오즈 선생님의
부탁으로 도노반과 노아는 일주일에 세번씩 로봇공학 수업을 받으러 아카데미에 가기도 해요.
저희 딸은 초등학교4학년인데 책 내용을 이해할 만큼 재미있기도 하지만 실제 영재아이들이 이렇게
완벽하리 만큼 살아가고 공부에만 집중해야 한다는것에 학교생활이 행복하지 않을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나니아 연대기 월든미디어에서 영화 판권까지 계약한 성장소설이기도 해요.
영화가 나온다면 딸아이와 함께 보고 싶은 이야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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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 전쟁 별숲 동화 마을 5
이규희 지음, 한수진 그림 / 별숲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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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전쟁>이라는 제목을 읽으며 그저 남일처럼 생각되지 않았어요.

언제부턴가 인터넷상에서 보이지 않는 익명으로 누군가를 공격하고 또

나와 상관 없는 사람임에도 마녀사냥을 하고...비단 학생들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인터넷에서 일어나는 일이 아닐까 생각해요. 문명의 발달을 그저 좋아만 해야

하는 것인지..학교문제..사회문제를 생각하며 아이들을 키우려니 고민될때가 많네요.

더구나 아이 스스로 이겨내고 감당해야 하는 일들이 학업이 아닌 친구관계로의

비중이 커진걸 보면 <악플전쟁>이란 그 말이 정말 심각하게 느껴지더라구요.

 

 

 

서영이가 새로운 학교로 전학을 오면서 벌어지는 일...사실 서영이는 잘못한게

없는 오로지 피해자에 가깝다고 할수 있죠. 좋은 성격과 똑똑함으로 무장한 서영이를

질투하는 미라!! 그리고 반에서 왕따인 민주...세 사람이 얽혀 인터넷에서 싸움이

벌어지는 일이죠. 책을 읽다보면 한 사람 한 사람이 느끼는 감정을 그대로 느낄수 있어요.

 

 

 

요즘 카페나 블로그...글을 게시할수 있는 곳이 엄청 많은데요. 간혹 글 하나 잘못 올렸다가

덧글 테러를 당하시는 분들도 많을거예요. 그런데 그런 마녀사냥이 아이들 사이에도

일어나고 있다는거...저는 첫째가 딸아이라 친구관계에 더더욱 신경을 쓰는 편인데 다행히

딸아이는 성격이 밝고 중립적인 성격이라 왕따를 당하거나 하는 일은 없어요.

하지만 아이들 마다 성격이 달라 스스로 위기를 극복하지 못하는 친구들도 있는듯 해요..

 

<악플전쟁>에 등장하는 민주가 바로 그런 캐릭터 인데요. 소심한 성격에 반에서도 없는듯...

그런 민주를 짱오의 리더인 미라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 이용하기도 하죠.

 

 

 

 

미라는 아역 탤런트인데 전학온 서영이가 반에서 인기가 많아지자 점점 질투심이

극에 달하게 돼요. 그러다 보니 늘 서영이를 골탕 먹이기 위해 연구하죠.

결국 자신이 운영하는 핑크공주라는 카페에 서영이에 대한 거짓 정보를 게재하고

서영이를 곤란하게 만들게 돼죠. 서영이는 성격이 밝고 당당한 아이라 극복하는듯

했지만 미라는 순진한 민주를 이용해 자신의 머리핀을 서영이 가방에 넣게 하여

서영이를 도둑으로 몰게 돼요. 서영이는 더이상 극복할수 없는 한계에 다다르고 서영이의

성격마져 변해가는 것을 볼수 있어요. 말도 없고..점심도 먹는둥 마는둥...항상 땅만 바라보고..

 

 

익명으로 올린 글들이 피해를 당하는 당사자에게 어떤 고통을 줄지...

아마 직접 당하지 않으면 그 고통은 모를거예요. 하지만 서영이의 심리를

너무 잘 표현해 주어서 부모인 제가 읽으면서도 가슴이 쿵쾅쿵쾅....분노폭발 하겠더라구요..

 

 

 

결국 땅만 바라보고 걷던 서영이는 오토바이 사고를 당하게 되었고...

민주는 죄책감에 시달리게 돼요. 마음이 편치 않았던 민주는 용기를 내어

핑크공주 카페에 그동안 자신이 저질렀던 일들을 올리게 되고...모든 진실이 밝혀지면서

짱오 아이들과 미라 역시 궁지에 몰리게 되지만...미라에게도 슬픈 가족사가 있었다는

것을 알게 돼요. 서영이는 민주를 용서하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다짐해요.

그리고 여전히 고통받고 있었죠. 결국 아빠가 의료봉사를 위해 아프리카로 가셨는데..

서영이 엄마는 서영이의 아픈 상처를 치료하기 위해 아빠가 계신 아프리카로 떠나길 결심해요. 

서영이는 가급적 멀리 멀리 떠나고 싶다 했어요....아마 누구도 서영이와 같은 경험을

했다면 그랬을거예요...저도 학부모의 입장이다 보니 서영이와 서영이의 엄마의 마음이 모두

이해되고 공감되더라구요. 서영이가 떠나며 카페에 자신이 떠난다는 글을 올리자

민주는 너무 슬펐고..미라는 예전과 같지 않았어요. 이후 미라가 서영이에게 사과글을

올린 글을 보며 못되게만 보였던 미라 역시 아픔이 있었던 아이로 용서가 되기도 하더라구요.

 

 

 

결국 상처만 받고 떠난 학교였지만 서영이는 아프리카에서의 생활이 행복했고

남아있는 민주와 미라 역시 예전과는 다른 모습으로 변해 있었어요.

미라의 사과글을 본 서영이는 민주와 미라 모두 용서가 되었고 어쩌다 보니

지난날의 아픔도 모두 잊게 되었어요. 이젠 서로가 서로를 그리워 하는 사이로 메일을

주고 받는 사이가 되었죠. 딸아이가 초등학교 4학년 이제는 사춘기가 올 시기라고 하는데

여자 아이들은 남자 아이들보단 친구관계가 더 예민한거 같아요. 작은 일에도 서로 상처받고...

학교폭력이 지금 우리 사회에서도 어쩌면 아주 심각한 문제라고 할수 있는데...

때려서 상처를 내는 것만이 폭력이 아닌 말과 행동으로 상대방의 마음에 상처를 주는것이

어쩌면 더 큰 고통이 아닐까 생각해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익명으로 누군가를 음해하는

것이 나중엔 얼마나 큰 화살이 되어 나에게 돌아올지..우리 아이들이 한번쯤은

생각해 보았으면 좋겠어요. 오해가 있을땐 직접 대화를 통해 푸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라

생각해요. 집단행동으로 누군가를 따돌리고 왕따를 시키는것은 언젠가 자신에게도

지울수 없는 상처가 될거예요. 딸아이가 <악플전쟁>을 3~4번을 읽으며 서영이의 아픈 마음이

많이 이해 된다고 하더라구요. 만약 딸아이 주변에서 그런 일이 일어난다면 난 왕따를

당하는 친구를 보호해 줄거라며 당당하게 얘기하는 모습이 책을 제대로 읽은듯 하더라구요.

<악플전쟁>우리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도서라고 생각해요. 우리가 피해자가 될수도

있지만 가해자가 될수도 있다는 생각을 저도 해본적이 있어요. 우리 아이들이 바르게 성장하고

판단할수 있도록 가급적이면 <악플전쟁>과 같은 도서들을 자주 접하게 해줘야 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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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가족입니다 - 반려동물과 더불어 살아가기 너랑 나랑 더불어학교 10
지영 지음, 김령언 그림, 명보영 감수 / 길벗스쿨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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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보자마자 우리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책이라고 생각했어요.

요즘들어..반려동물에 대한 학대문제등이 방송에서도 심각하게 다뤄지는걸 보면서

가끔은 분노하기도 하고...또 때론 세상이 왜 이렇게 야박해졌을까란 생각이 들기도 하더라구요.

저는 삼남매에게 우리와 함께 숨쉬며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은 귀하다고 얘길해요.

그래서 항상 곤충이나 동물등을 보며 많이 이야기를 들려주곤 하거든요.

그 때문인지 삼남매 모두 동물과 자연에 대해 소중하게 생각하고 또 버려진 동물을

보거나 하면 가슴아파 하기도 해요. 저희집에도 길냥이 한마리가 테라스에서 살고 있는데

벌서 가족이 된지 일년이 넘었어요. 집안에서 키우고 싶지만 둘째 아이가 아토피와 비염 알레르기

체질이여서 그럴수 없기에 테라스에 집을 만들어 주고 먹이와 물을 주며 보살피다 보니

자연스럽게 가족이 되었어요. "코코"라는 이름도 지어주었구요^^

아이들이 동물을 키우며 마음이 더 따뜻해 지는 것을 느낄수 있었어요.

<우리도 가족입니다>는 책을 읽는 분들께 동물에 대한 생명의 소중함을 알게 해주는 책이예요.

가족 모두가 함께 보면 반련동물과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많은것을 알게 될거라 생각해요^^

 

 

착한 사마리아 인 이야기는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거예요. 동물 이야기를 하는데

성경에 나오는 착한 사마리아 인 이야기까지 나와야 하나?라는 생각을 할수도

있겠지만 저는 기본적인 사람들의 심성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요. 신분...지위와 상관없이 생명이란 가장 존귀한 것이 아닌가 생각해요.

지금은 동물을 너무 쉽게 학대하는 사람도 있고 학대하는 모습을 보며 함께 즐기는 사람들도

있다는 것이 너무 가슴아프고 슬픈일이 아닐까 생각해요.

 

 

세상이 많이 변했지만 오히려 동물들은 더 살아가기 힘든 세상이 된거 같아요.

예전과 달리 흙이 아닌 아스팔트길이 생기며 먹이도 부족해 졌고 또 차가 많이 생겨

로드킬을 당하는 동물들도 많으니까요... 정말 착한 사마리아 인과 같이 좋은 사람을 만나지

않는다면 사고를 당한 동물은 아무런 치료도 받지 못한채 죽어가게 되겠죠...

 

 

 

 

동물구조 방송을 보며 유기견과 유기고양이들의 구조 장면을 보기도 하는데 나와는

상관없는 동물들이 구조원들을 통해 구조될때는 정말 주인과 같은 마음이 드는거 같아요.

구조되지 못할때 그 안타까움도 마찬가지구요. 그런데 반대로 고양이의 울음소리와

쓰레기 봉뚜를 뜯어 거리를 더럽게 만든다는 이유로 구청에 신고를 하면 이렇게 고양이를

잡으러 온다고 하네요...그리고 시보호소로 보내진다고 하는데...그렇게 보호소로 간 고양이는

계속 살고 있을까요? 아니예요.....주인이 찾으러 오지 않으면 열흘 뒤에 안락사를 시킨다고 해요..

 

저희 동네에도 길고양이들이 많아요...저희 동네뿐만 아니라 많겠죠...저희집에 고양이가 있고

매일 사료를 놓게 되니 동네 고양이들이 저희집에 자주 찾아오곤 해요. 사납게 굴지도 않고

오히려 애교를 부리며 재롱을 피우지요. 사실 저희집 쓰레기봉투도 동네 길냥이 녀석들이

파헤쳐 놓고 그러기도 해요. 쓰레기 정리하려면 가끔은 저도 짜증나기도 하고 또 발정난 고양이

울음소리는 정말 듣기 싫은 소음이기도 해요. 하지만 그렇다고 한들 그런 길냥이들을 모두

잡아 안락사 시킬수는 없잖아요. 저는 그래서 저희집에 찾아오는 길냥이들에게 사료를 나눠주고

있어요. 누군가는 저희 가족을 욕하기도 하겠지만 저는 사료만 챙겨주어도 쓰레기를 뒤지거나

하는 일은 없다는 거죠. 다만 개체수를 조금 줄여야 하기 때문에 구청에서 무조건 잡아 시보호소로

보낼것이 아니라 중성화 수술등을 통해 무분별하게 늘어나는 개체수를 줄여야 한다고 생각해요.

 

 


 

요즘 가장 큰 문제는 청소년들이 어떤 잘못을 하고도 전혀 죄책감을 느끼지 못한다는 거예요.

어린 새끼 고양이를 상자에 넣고 축구공 차듯 발로 뻥뻥 차버렸던 고등학생들...

그런 학생들을 말리고 말려서 고양이를 구출했지만 심하게 다친 새끼 고양이를 부담스런

병원 치료 비용을 부담하면서까지 살려낸 사람도 있어요. 그 반대로 그 현장을 본 어떤 아저씨는

그깟 고양이 좀 발로 차는게 어떠냐고?....참...정말 이런 사람이 있을까 싶어요...

감정이라곤 눈꼽만큼도 없는 사람...자기 자식도 그렇게 교육하는 사람일테지요...

 

 

 

 

모든 동물은 새끼때 너무 너무 예뻐요. 평생 끼고 살것처럼 애지중지 하지만 성견이

되기전엔 말썽도 부리고 항상 건강할것 같지만 주인 마음과 다르게 병이 들기도 하니까요...

그리고 동물도 사람과 같이 예방접종도 해야 하고 목욕도 해야 하고 비용이며 손이

가는 일도 정말 많습니다. 저도 동물을 워낙 좋아해서 동물을 소형견부터 대형견까지

키워보기도 했죠. 하지만 정말 부득이한 경우가 생기기도 하더라구요.

그래서 지금은 정말 애완견 하나 키우는 것도 몇년씩 고심을 하고 있구요.

살아있는 생명을 키워야 하는 것인데 쉽게 결정할 일은 아니겠죠. 작년부터는 유기견을

고민하고 있는데 여전히 자신이 생기지 않아 가족과 함께 고민중이랍니다.

 

 

 

저도 가끔 애완동물을 인터넷으로 가격을 검색해 보곤 했는데...

아이들과 책을 보다 보니 참 부끄럽더라구요...살아있는 생명에 가격을 매겨 흥정을 한다는 것이...

그리고 어미와 떨어진것도 슬픈 새끼 동물을 택배로 받기도 한다는 사실이...

 

 

 

 

 

요녀석이 저희집 냥이 "코코"예요~ 저희집에 올때부터 목에 목줄이 있었는데...아마도 주인이

있었던 고양이 같아요. 하지만 저희 동네 고양이는 아니라는 사실....

혹시나 집에서 실수로 나왔나 싶어 동네분들께도 여쭤보니 다들 처음 보는 녀석이라고 그러시더라구요...

지금은 저희 가족에게 사랑도 많이 받고 또 스스로 이쁜짓도 많이 하는 녀석이예요^^

우리 삼남매 또한 코코와 함께 하며 동물을 더 많이 예뻐하고 막내 모모도 어리지만 동물을

예뻐하는 방법을 알고 있어요^^ 반려동물을 키우시기 전에 충분히 가족과 의논하고 생각하셔서

완벽하게 준비가 되셨을때 키우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또한 배고픔에 굶주린 길냥이들에게

사료와 물만 조금씩 챙겨줘도 정말 쓰레기 봉투를 파헤져 동네를 지저분하게 만들지 않을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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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걷기여행 절대가이드 - 자박자박 느린 발걸음으로 채우는 절대가이드 시리즈
최미선 지음 / 삼성출판사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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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보면서 우리나라에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 참 많았구나 하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된 계기가 되었어요~ 막내가 어느정도 함께 나들이할 나이가 되어

작년부터 여행을 많이 다니기 시작했는데~ 올해는 놀이동산 보다는 아이들과

함께 자연을 느끼고자 노력하며 여행지 선택을 했었던거 같아요!~

 

앞으로의 계획도 아이들과 자연을 벗삼기로 약속했기에 <대한민국 걷기여행 절대가이드>책이

저희 가족에게 많은 도움이 될거 같아요!~ 비록 너무 먼곳은 그저 사진을 보며 감탄만 하지만

한곳 한곳 선택하여 기회가 될때마다 다녀오려고 계획하고 있네요^^

 

 

 

목차를 보며 도심속에서도 우리가 한템포 쉬어갈수 있는 곳들이 정말 많다는걸 알게 되었어요.

 

 

강원도는 말하지 않아도 정말 멋진 곳들이 많더라구요~

곳곳 다녀오지 못한 곳들도 정말 많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들과 함께 하면

힐링이 저절로 될것 같은 여행지가 많은거 같아요^^

 

 

 

강릉 선자령 풍차길은 3~4년전쯤 다녀왔던거 같아요. 막내가 태어나기 전이였죠^^

첫째와 둘째가 너무도 좋아했던 곳인데 그리 멀지 않은데도 다시 가보지 못했네요~

전망대에서 보던 시내와 푸른 바다는 지금도 생생해요~

 

 

 

8월에 영월 동강을 다녀왔는데 어라연계곡길을 몰랐네요...

겨울에 가면 이런 운치를 느낄수 있다는 생각에 저희도 겨울에 계획을 갖고는 있는데

올겨울 너무 춥다는 말에~~ㅋㅋ 영월 김삿갓문학길도 다녀올걸....

영월은 올해 또한번 나들이 계획을 갖고 있었는데 걷기여행 절대가이드로 좋은 여행지를 추천받았네요^^

 

 

 

경기도 안양에 있는 예술공원길~도심속에 이런곳이 있다는걸 왜 이제야 알았는지...

걷는 거리가 약6km라고 하는데 소요 시간이 3시간 정도 되더라구요~

1평타워도 궁금하고 전망대며 걸으면서 볼거리가 정말 많아요.


 

 

문경은 꼭 한번 다녀와야 할 여행지로도 꼽히던데~ 저는 아주 오래전에 다녀온 기억이 있어요.

첫째때까지만 해도 정말 많은 곳을 여행 다녔는데 둘째.셋째까지 태어나니 여행이 그닥 쉽지만은 않더라구요~

<대한민국 걷기여행 절대가이드>에서 문경을 보니 꼭 한번 다시 가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완주 편백나무길은 아토피가 있는 우리 둘째를 위해 가보고 싶은 곳이예요.

아이들과 걷기에 거리도 적당한거 같아요. 무엇보다 그냥 걷는 걸로만으로도

건강해 지는 기분이 들것 같아요~~~편백나무 숲길에서 도시락을 먹으면 꿀맛이겠죠^^

 


 

서울 인왕산 스카이웨이~정말 도심 속의 비밀 정원이 맞는것 같아요~

예전에 커피프린스1호점 드라마를 참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나는데 그때 이선균씨가

살았던 집도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윤동주 시인의 언덕길과 이선균씨 집으로 나왔던 산모퉁이 카페등~

예쁜 카페도 길목마다 많은듯 해요^^

 

 

서울 하늘공원길은 올해 계획을 하고 아직 못가본곳중 하나예요.

아이들에게 많은 이야기를 해줄수 있는 곳중 하나겠지요^^

서울 도심속에도 걷기여행의 장소가 정말 많이 있어요. 그 밖에도 강원도를 비롯

경기도.경상도.전라도.충청도에 있는 걷기여행 50곳이 소개되어 있는데요~

마음 같아선 보는 곳마다 가고 싶은 생각이 굴뚝 같았어요~~~

 

마음속 머리속이 복잡할땐 이것 저것 생각없이 걷는것도 때론 도움이 많이 되더라구요^^

<대한민국 걷기여행 절대가이드>집집마다 한권씩 비치해 두신다면 정말 실속이는

걷기여행을 하실수 있으실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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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ic Adventures 1 Magic Adventure 1
Jason Wilburn 외 지음, Jaehwan Jung 그림 / 이퓨쳐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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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어드벤쳐~ 이번에 처음 접해본 영어책인데요. 사실 삼남매중 첫째와 둘째만

영어를 조금씩 시작하고 있거든요. 첫째는 초등학교에서도 영어를

하고 있긴 한데~ 둘째는 유치원을 관두고 오로지 홈스쿨로만 하다 보니 사실

고민이 많이되더라구요. 한글을 다 깨우쳤기에 요즘 둘째도 영어를 접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관심이 많아서 아이가 적극적으로 하고 있어요~~~~

무엇보다도 구성이 너무 좋아요. 학부모 가이드와 카드 그리고  CD까지 대박이예요^^

 

 

 

 

매직어드벤쳐~책표지에 나오는 인물이 바로 주인공 잭과 올리비아예요^^

학습만화처럼 되어 있어서 딸아이가 넘 재미있게 보더라구요~

 

 

 

학부모가이드가 있어서 참말로 다행이죠!!~ㅎㅎ

엄마표영어도 자신있게^^

 

 

 

레벨1단계라서 초4학년인 딸아이도 쉽게 읽고 해석할수 있었어요~

일단 스토리가 너무 좋아요. 우리 아이들도 일상속에서 충분히 겪을수 있는 일이니까요!
무엇보다 기초영어가 튼튼해야 하는데 단어를 반복적으로 학습할수 있어서 좋아요^^

 

 

매직어드밴쳐를 읽고 게임하듯 문제를 풀어볼수도 있어요.

 

 

 

책 한권에 스토리가 3가지로 구성되어 있고 스토리가 모두 재미있는

내용으로 되어 있어서 아이가 책읽기를 더 재미있게 하더라구요.

 

 

 

그리고 본문에 나오는 단어들이 하단쪽에 나와 있어서 관련 단어를 한번더 익히는

효과를 볼수 있어요~영어는 확실히 반복학습이 가장 중요한거 같아요!!~ 그리고 지속성....

 전학온 올리비아를 남자아이들이 놀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인데요.

문장이 길지 않으면서 단어가 많이 어렵지 않아서 혼자서 읽고 해석까지

잘하더라구요~ 딸아이는 스토리가 너무 재미있어서 더 보게 된다고 그러네요!~

 

 

 

스토리가 끝날때마다 이렇게 실력을 체크해 볼수도 있고 단어를 조합하여

문장 만들기등도 하면서 딸아이가 영어 단어를 자연스럽게 암기하게 되더라구요~

 


 

 

세번째 이야기도 정말 재미있어요. 영어는 따로 학원을 보내지 않고 집에서

영어책 읽기와 단어 공부만 하고 있는데 첫째와 둘째가 매직어드벤쳐를 읽더니

너무 재미 있고 문장이나 단어들이 잘 외워진다고 하더라구요~

첫째는 해석까지 완벽하게 하는데 둘째는 영어를 접한지 얼마 안돼서 누나 만큼은

안되는데 그림을 보고 조금 아는 단어가 나오면 유추하여 해석을 하기도 하더라구요~

 


 

학부모 가이드가 있어서 도움이 정말 많이 되었어요. 아무래도 해석이 100%

완벽히지 않기 때문에...학부모 가이드를 통해 잘못된 부분은 바로 수정해 줄수 있었어요^^

저도 아이들 영어 봐줄때면 솔직히 걱정이 많이 되었는데 매직어드벤쳐는

가이드북이 꼼꼼하게 잘되어 있더라구요~ 아이들과 함께한 영어 공부 그리 어렵지 않았어요^^

 

 

스토리마다 CD가 함께 첨부되어 있어서 아이들에게 들려주며

함께 발음도 연습하고 무엇보다 CD를 반복적으로 들어면서 듣기 연습도 많이 했어요~

 

 

 

단어카드가 함께 와서 단어카드도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어요~

 단어카드를 모두 뜯어서 고리로 연결해서 사용하고 있는데~ 너무 좋아요^^



스토리를 제대로 이해했다면 모두 완벽하게 풀수 있을거예요~

둘째는 아직 문제풀이는 좀 무리가 있지만 어느정도 읽기가 되는 아이들이라면

매직어드벤쳐 레벨 1정도는 무난하게 할수 있겠더라구요~

초등영어교재로도 저는 만족스럽더라구요~ 아이들에게 영어를 마구 강요하는 편은

아니지만 늘 의견을 물어 좋은 책을 구입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는데 첫째와 둘째 모두

좋아하니 집에서 홈스쿨링영어 교재로는 딱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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