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텔링에 강한 아이로 키워라
박성철 지음 / 크레용하우스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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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 미래의 힘은 스토리텔링이다!!

 

아직은 스토리텔링이라는 말이 생소하게 느껴진다....이번 도서를 읽으면서 내 머리속이

아주 복잡 미묘한 감정에 얽히고 섥히고~~~ 책을 읽고 난 뒤에도 여전이 여운이

가득한 책이다. 삼남매를 키우지만서도 아직 입시에 대해선 나와는 관계 없는 일 이라고

생각했는데 책을 읽어 보니 나태하고 준비성 없는 엄마라는 사실.....쩝.....

 

첫째가 초등학교4학년!! 올해 처음 스토리텔링이라는걸 접하게 되면서 딸아이 역시

스토리텔링수학을 조금은 여러워 하고 있다.  그리고 달라진 입시제도에 대해선 한번도

들어본적도...알아본적도 없었다..왜 스토리텔링에 강한 아이로 키워야 하는지도 책을

읽기전에 무슨 이야기 일까...

제목이 궁금해서 읽게된 책이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상당한 충격을 받게 되었다.

나름 아이들을 위해 이것 저것 노력한다고 생각했는데 사실은 아니었다는 사실...

학원을 쫒아 다니며 사교육을 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아이를 위해 부모가 해줘야 하는

역할이 따로 있었던 것이다.

 

내가 스토리텔링은 처음 알게 된것은 올해 둘째가 유치원에 입학하면서 이다.

유치원에서 스토리텔링 교육을 한다고 했지만...사실 크게 관심이 없었다.

그닥 중요하게 느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책을 읽다 보니 스토리텔링은 이제

필수인거 같다. 아니 스토리텔링을 자연스럽게 습득 해야 할것 같다. 이제 중학교도

그리고 외국어고 과학고에 가려고 해도 스토리가 있어야 한다고 한다.

 

위대한 위인들을 보면 솔직히 스토리가 없는 인물은 없다. 바로 그것이 정답이였던 것이다.

우리는 삶에 있어서 실패를 많이 하는 사람은 뭔가 부족하다 생각할지라도 사실은 반전이 있었다.

실패를 해본 사람은 이미 스토리가 있는 것이다. 실패의 과정속에 자신만의 노하우가 생겼고

많은 것을 얻게 된다는 사실!! 실패를 모르고 성공만 한 사람은 한번의 실패로 모든것이

무너질수도 있다.

실패란 나를 더 단단하고 견고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다.  과학고와 외국어고가 생겨나면서

학원들은 선행을 해야 한다는 이유로 학생과 학부모를 유치하고 있었다. 선행이라는 개념이

아니였다. 3년이나 미리 선행학습을 한다는 것이 말이 되는 것인가?....

 

하지만 앞으로는 학원을 쫒아다니며 내신에만 몰두하는 어리석은 일은 하지 않아도 될것 같다.

바로 입학사정관제란 제도가 있기 때문이다. 이미 미국에선 100년전부터 시행된 제도라고

하는데 사실 미국에선 불손한 의도로 시작되었다고 한다. 공부의 최강 유대인들이 하버드를 비롯

명문대 입성을 막기 위함이였다고 한다. 하지만 의도가 어찌되었든 미국의 입학사정관제는 자리를

잡았다고 한다. 우리 나라는 이제 시작이나 다름없다. 앞으로는 점점 확대될것이라고 한다.

 

 

<스터리텔링에 강한 아이로 키워라>를 보면서 사실 여러번 흠짓했다. 책 한권속에 정말 수많은

정보가 들어 있었기 때문이다. 어디 하나 아쉬움 없이 하나를 알고 궁금해 하면 바로

그에 대한 답변이 있었기 때문이다.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기업들의 입사시험 문제를 보면서

정말 입이 떡하고 벌어질수 밖에 없다. 도통 알수가 없는 문제...도대체 이 문제에 답변을 하는

사람이 있을까?란 의문이 들 정도이다. 하지만 누군가는 원하는 답을 적었을것이고

그 답을 적은 사람은 대부분 스토리텔링에 강한 사람 이였을 것이다.

 

지금의 나처럼 아이가 초등학생이나 유치원에 다니는 자녀들을 키우는 부모님들은 입학사정관제가

무엇인지...어쩜 내가 그랬던 것처럼 정말 생소하게 느껴지는 분들이 많을 거라 생각한다.

 

입학사정관제란 예전의 입시제도와는 많이 다르다. 즉 성적뿐 아니라 그 사람의 소질,

적성,논리력, 창의성, 대인관계, 잠재력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이다.

 

이것은 유명학원을 다닌다고 해서 터득할수 있는 것이 아니다. 스토리텔링에 강한 아이로 키우려면

먼저 자기주도학습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학원에 다녀와 새벽까지 공부만 하는 것이

아니라 독서를 통해 지혜와 지식을 넓히고 다양한 문화활동을 하고 또 봉사활동도 하면서 정말

많은 것을 체험하며 자기만의 스토리를 만드는 것이다.

 

 

 

초등학교 3~4학년 부터 아이에게 습관을 만들어 주는 것이 좋다고 한다. 처음엔 아이 혼자

하는것이 버겁기 때문에 스토리텔링에 강한 아이로 키우려면 부모의 노력도 필요하다고 한다.

학교에서 성적만 잘 받아온다고 이제 SKY대(서울대.연세대.고려대등)를 무조건 들어갈수

있을거라는 생각은 큰 오산이라고 한다.  책을 읽고 스스로 반성한 부분이 있었다....

 

나 역시 우리 첫째에게 선행학습이라는걸 시키고 있었다. 보통 2주정도 앞서서 선행을 했는데...

오늘부터는 선행학습이라는걸 아예 하지 않기로 했다. 어떤 아이는 한학기분을 먼저 선행하던데...

책을 읽고 보니 선행이라는 학습이 굳이 필요하다고 느끼지 못했다. 그리고 선행을 하지 않는

대신 아이와 함께 책에서 나와 있는 정보대로 단어를 통한 스토리 만들기~ 끝말잇기등을

하기로 했다. 가끔 딸아이에게 자기소개서를 써보라고 할때가 있었는데 아직은 자기 표현이

부족하다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책의 마지막에 같은 또래의 아이가 자기소개서를 쓴걸 보고

정말 기절할뻔 했다...딸아이에게 보여주니 같은 또래의 친구가 쓴거라고 믿지 못하는 눈치다!!

 

정말 이책을 보게 된것이 행운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만약 이책을 읽지 못했다면 나 역시

선행학습을 지속적으로 했을 것이고 아이에게 좀더 도움이 될수 있는 역할을 하지 못했을꺼라

생각한다. 오히려 스토리텔링에 강한 아이로 만드는 것이 아이들에게 자유와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입시전쟁을 하지 않아도 되겠다는 생각에 더 좋았던거 같다. 책을 읽었으니 이젠 우리

아이도 스토리텔링에 강한 아이로 만들어야 겠다. 이는 엄마의 노력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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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쓰레기 와이즈만 환경과학 그림책 1
고나영 글, 김은경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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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단 한번도 우주에 쓰레기가 있을것이다...라고 생각해 본적이 없었던거 같아요~

책 제목을 보면서 도대체 우주에 무슨 쓰레기가 있을까 생각이 들었거든요!

얼마전 가족 나들이로 강화 옥토끼우주센터 체험을 다녀와서는 딸아이가 우주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었어요~ 앞으로 미래도시에 살게 될지도 모르는데 우주가 온통 쓰레기

더미로 쌓여있다면 큰 문제가 되겠죠^^

 

 

 


 

 

 

우주쓰레기는 실제 우주에 버려진 쓰레기 때문에 여러 피해가 발생되는 내용들이

실려 있는데요~ 책속의 지구는 2200년 시대를 배경으로 스토리가 되어 있지만

쓰레기는 현실에서나 미래에서나 항상 문제가 되는거 같아요!!~ 미래를 가상했지만

솔직히 읽으면서 걱정이 되기도 하고....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만들어 주는 책이예요!~~

 

책 내용이 어렵지 않고 그림들로 표현되어 있어서 이해하기가 훨씬 쉬어요^^ 저학년 고학년

모두가 읽기에 적합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국제정거장에 있는 사람들의 무선을 들어보면

모두 쓰레기때문에 일어나는 문제와 사고등인데요~ 아이들이 책을 보면서 지구 뿐 아니라

지구밖의 우주 또한 신경을 써야 한다고 인식하게 될거 같아요~지구가 아닌 우주의 쓰레기를

버린 사람은 분명 우리라는 생각이 들어요! 작은 파편 하나도 상당히 위험한 무기가 될수 있다는

사실이 놀랍워요!! 우리 딸아이와 너무 흥미롭게 보았네요~ 딸아이도 우주쓰레기에 대해선 깊이

생각해 본적이 없다고 해요. 책을 보면서 아이에게 질문과 대답을 유도하기도 하는

내용들이 좋았던거 같아요~

저도 딸아이에의 생각을 듣기도 하고 책내용을 다시 보면서 토론을 하기도 하고~

 

엄마와 아이가 함께 보면 더 즐거운 책인거 같아요!!~  우주 쓰레기가 왜 싱기는걸까?

책 제목을 모면 상당한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는데여~ 문명과 과학이 발달하면서 우주에

인공위성이 생겨나고 있지만 인공위성은 곧 우주의 쓰레기가 되는 원인중 하나더라구요~

 

지구에도 쓰레기가 많아서 처치 곤란인데~ 깨끗해야 할 우주 또한 쓰레기로 오염된다면 언젠가는

인류 자체에 멸망이 오지 않을까?...쓰레기 때문에?....말이 우습긴 하지만 우주에 쓰레기가

넘쳐나면 그 쓰레기들이 다시 지구로 떨어지지 않을까요? 책속에 충분히 그런 부분을 염려하는

이야기들이 있거든요~ 우주 쓰레기가 왜 생기는지 그리고 그 쓰레기로 인한 문제는 어떤것이진에

대한 질문과 답변이 속시원이 나와 있어요~ 아이들이 궁금해 하는 내용들은 모두 있는거 같아요~

 

 

 

 

 

정말 우주가 이렇게 쓰레기로 가득하다고 상상해보세요!!~ 작은 조각 하나의 부딪침도

상당히 큰 충격으로 다가오는 우주에선 정말 순간 순간 위험에 닥치는 경우가 많을거 같아요.

 

 

2009년 미국과 러시아의 인공위성이 충돌하는 사고가 일어나면서 우주 쓰레기를

없애기 위한 연구가 시작되었다고 해요. 그리고 각 나라에서 쏜 인공위성의 안정도도

점검하고 있다고 하네요!~  그 뒤로 우주를 청소하는 첨단장비들이 있긴 하지만 여전히 우주를

청소하는 일은 쉽지 않다고 하네요. 우주가 방대하기 때문에 쓰레기가 조금 있으면 어떠냐고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책을 보면 작은 쓰레기 하나라도 왜 위험한지에 대한 내용들이 상세히 나와 있어요^^ 지구에서도 사람들이 무심코 버리는 쓰레기들이 산불을 내기도 하고 대기를 오염시키기도 하고 여러 문제들이 있는데요. 쓰레기 문제는 지구에서만의 문제가 아닌 우주역시 마찬가지라는 사실을 아이들이 책을 읽으면 단번에 깨달을수 있어서 학습효과도 상당히 좋은거 같아요.

 

아이 혼자 책을 보는것도 좋지만 <우주 쓰레기>는 가족이 모두 함께 모여서 보고 이야기를 나눠

보는것도 아이에게도 그리고 가족 모두 즐거운 시간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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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협상하자! - 원하는 것을 얻어 내는 대화의 힘 아는 것이 힘 시리즈 7
산노마루 게이코 지음, 박상곤 옮김, 정호선 그림 / 예림당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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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첫째는 대화하고 이야기 하는걸 굉장히 좋아해요~ 하지만 엄마와

의견이 달라서 조율할때는 항상 항복을 하곤 하는데요~ 또래 친구들 사이에선

조금만 말을 잘해도 인정을 받고 아이가 원하는대로 친구들이 따라와 줄지는 모르지만

저는 딸아이와 어떤 문제를 놓고 대화할때는 아이라고 해서 잘못된 생각을

봐주거나 불합리한 부분에 있어서 얼렁뚱땅 넘어가려고 하는건 인정해 주지 않거든요!!~

 

책을 많이 읽어도 자신이 원하고자 하는걸 정확히 알지 못하면 말을 잘할뿐 다른 누군가를

설득하거나 리덥쉽을 발휘하는데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우리 협상하자!" 도서는 말은 잘하지만 방법을 몰라 자신이 원하고자 하는 일을 쉽게

얻지 못하는 친구들에게 안성맞춤으로 필요한 책이라고 할수 있어요~~

 

우리 첫째!! 학교에서 돌아와 "우리 협상하자"를 여러번 정독하더니 엄마에게 하는말~

"엄마 오늘 저녁때 엄마와 협상할께 있으니 테이블에서 만나요!!"

 

그래서 "알았어!!~"라고 대답은 했지만 속으론 코웃음을~~~~책 좀 읽었다고 금방 무슨 수가 생기겠냐?!!

그랬거든요!!~~~~그런데 그건 저만의 착각이였다는걸 협상테이블에 앉고 나서야 알았네요^^

 

 

아이들이 아직은 협상이라는 말에 대해서 그 의미를 정확하게 알지는 못하는거 같아요~

때론 협상이라 하면 싸우듯이 내가 원하는걸 더 많이 얻겠다!!

이렇게 단순하게 아는 경우도 있는데요~ 책을 통해 협상의 의미등을 자세히 설명해 줄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저도 아이에게 협상이란 단어에 대해서 특별히 설명해 주거나

한적은 없었던거 같아요~책을 읽고 나서는 토론 위주로 하다 보니 협상이란 의미를

책을 통해 이제서야 정확하게 알려줄수 있게 되었네요^^

 


 

 

 

파트가 3장으로 나뉘어져 있는데요~ 협상의 의미를 알고 협상을 할때 성공할수

있는 비결과 협상에 필요한 시트 작성도 해보고~ 3장에서는 6가지

협상 이야기를 통해 책을 보는 아이들이 협상에 대해서 더 쉽게 이해할수 있어요^^

  

여러 사람이 모여 한 주제를 놓고 뜨거운 논쟁이나 토론 하는것을 저도 개인적으로

서로가 발전한다고 생각하는데요~ 협상은 싸움을 하기 위한 대립이 아닌

좀더 좋은쪽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의견조율을 하는 것으로 결코 서로에게

나쁜일이 아니라는 거예요~ 서로의 다른 의견을 하나로 만들기 위해 많은 의견을 내고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아이들은 좀더 성숙하고 또한 리더쉽과 문제해결 능력이 더 탁월해

지는거 같아요~ 공부의 최강자 유대인들의 공부비법을 보면 끊임없이 토론하는거라고 해요!~

아이들이 어떤 대상자와 협상을 하면서 자신감도 더 많이 생기지 않을까 싶어요^^

 

 

 

 

 

 

저도 협상에 대해선 그저 큰 틀만 이해하고 있었는데 협상을 성공하기 위한 방법이

따로 있었다는건 책을 통해서 알게 되었어요~ 저두 많이 배우게 되서 딸아이와 대화하면서는

좀더 구체적이고 논리적으로 말할수 있겠더라구요!~~~저와 딸아이 사이에도 의견이 대립되는

문제들이 여러건 있는데요~ 그동안은 딸아이가 항상 자기 의견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해서

제가 Win 했었는데~책을 읽고 난뒤 딸아이가 너~~~무 달라졌어요!!~~ㅎㅎ

 

3장의 6가지 협상 이야기는 아이들이 일상에서 쉽게 접할수 있는 주제로 이야기가

구성되어 있다보니 금방 금방 이해하게 되더라구요^^ 처음엔 다소 어렵게 느껴지고 막연했던

협상을 이젠 딸아이가 제게 거침없이 협상을 요구하기도 하고 그러네요^^

 


 

 

 

저도 협상시트라는걸 처음 알게 되었는데요~
육하원칙에 의해 자기 표현을 하기도 하고 협상을 하기전 다양한 조사등을 통해 협상이

가급적이면 자신이 유리한 쪽으로 의견을 맞추기 위해 협상전략의 계획을 세워보는 거예요!~

 


 

 

 

딸아이도 저와 협상테이블에 앉기전 협상시트를 작성했는데요~

우리딸은 당시 엄마와 협상할 문제가 두가지가 있었어요!!~ "우리 협상하자!"도서를

읽기전 이미 저는 안된다고 했던 사항인데~ 책을 읽더니 자신감이 생겼는지 다시 협상하자고

그러더라구요!~~~책을 꼼꼼히 여러번 읽더니 자신감 충만!!~~ㅋㅋ

 


 

 

 

책 뒤쪽에 보면 협상시트가 여러장 있어요~ 빈칸에 아이의 생각과 의견을 쓰면 되는 거예요~

 


 

 

 

 

첫번째로 협상할 주제는 학교에 갈때 쓰는 가방문제였어요!!~

전날 방과후시간에 보조가방을 만들었는데 학교 다닐때 써도 되겠다는 선생님의 칭찬

한마디에 집에 돌아와서는 학교 다닐때 가방 만든거 갖고 다니면 안돼냐구 하길래 일단

제 생각을 이야기 하곤 결론은 안된다는 쪽으로 이야기를 했는데~ 책을 읽더니 다시 협상하자고

하길래 제가 OK했더니 구구절절 다 적어왔더라구요~~ㅎㅎ

 

의견은 대립하고 있지만 서로의 생각을 끄집어 내는 시간이라 아이의 표현력도 전보단

훨씬 자신감 있고 좋더라구요!!~솔직히 좀 흡족한 생각까지도 들더라구요~

 

어쨌든 가방문제의 해결 방안은 딸아이가 3일정도 체험해보고 결정하는걸로 의견을 이루었는데~

다음날 하루 메고 다녀 오더니 엄마 말대로 학교 다닐땐 책가방을 메야 한다며~~ㅎㅎ

지금은 다시 책가방을 메고 열심히 다니고 있네요^^

 

 

두번째 협상할 주제는 바로 "용돈 올려주기"인데요~ 이것도 전에 구두상으로 얘기했을땐

제가 이유를 말하며 안된다고 했던 내용인데~ 이번 협상시트에 자기 생각을

아~~~주 거침없이 표현했더라구요!!~ 협상시트를 보고 나니 제 생각도 좀 흔들리고~~ㅎㅎ

 

우리딸 한달 용돈이 5천원 이였는데 딸아이는 만원으로 인상해 달라고!!!!!

하지만 이번에 딸아이의 구체적인 협상시트를 보고는 제가 많은 생각을 하게 됐고

또 결정하기 전까지 여러 의견을 주고 받으며 결국 5월달부터 만원으로 인상해 주는걸로

협상을 했어요!!~  하지만 협상 내용엔 엄마의 요구사항이 적절하게 포함되어 있어요~

 

용돈 올려받고 신난 우리딸~~그런데 오늘 잘못한 일이 있어서 벌써 천원 삭감됐네요~~ㅎㅎ

"우리 협상하자"책을 읽고 아이의 표현이 좀더 당당해지고 또 의견에 의견을 더 내는등

다양한 변화가 있어서 전 너무 좋았어요~~~책 한권의 힘이 대단하구나!!라는 생각을 다시금

일깨워주는 시간 이였던거 같아요^^ 이제 우리 딸은 협상이 어렵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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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탐구 과학전람회 탐구토론대회 발명품대회 - 즐깨감 과학대회 도전하기 와이즈만 영재학습법
변문경 지음, 김송현 부록 글, 김석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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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첫째 딸아이에게 선물해준 와이즈만 영재학습법 <자유탐구.과학전람회.탐구토론대회.발명품대회> 뭐...제 딸이 영재가 되길 바래서 이책을 선물한건 아니구여~ 사실은 얼마전 학교에서

발명품대회가 있었는데 학교자체내 대회가 아닌 경기도 전체 학교에서 대회가 진행되는 거였어여~

 

딸아이가 야심차게 준비하고 설계했던 우산건조기 발명품~ 작품준비는 그럴듯 했으나

실제로 발명품을 만들면서는 여러 난관에 봉착하게 되면서 결국 발명품은 실패로 끝나게 되었는데

딸아이가 살짝 욕심이 있는 타입이라서 두시간이 넘도록 발명품에만 매달렸던 시간이

허무하고 그랬는지 눈물을 보이더라구여....그 모습을 보니 안쓰럽기도 하고...한편으론 열정이

가득한 아이구나...딸아이 발명품을 보면서 뭔가 착오가 있다는 생각을 했지만 성공하든 실패하든

어쨌든 결과물은 딸아이가 만드는 것이기에 옆에서 묵묵히 지켜봤거든여~

요즘엔 아이들 숙제도 학부모님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도와준다고 하는데...전 그 방법은

옳지 않다는 생각에 의견을 주고 받긴 하지만 직접적인 도움을 주진 않아여~그래서 그런지 딸아이 역시 본인 스스로 모든걸 하려고 하구여~ 실패 하면서 많이 속상했겠지만 이유는 아직 과학의 원리와 또 발명품을 만들기전 충분한 정보수집과 탐구등이 부족해서 그랬다고 생각해여~

 

만약 제가 그전에 이책을 선물 했더라면 아마도 좀더 체계적인 준비를 하지 않았을까 살짝 아쉬움이 

 

자유탐구.과학전람회.탐구토론대회.발명품대회~ 제목만 들으면 정말 어렵게만 느껴질수도

있는데여~ 딸아이와 함께 책을 보면서 이야기가 쉽게 풀이되어 있어서 그닥 어렵게 느껴지진

않더라구여~ 딸아이 역시 자유탐구라는 것을 몰랐기 때문에 책을 통해 뜻을 이해하게

되었어여~ 개인 연구나 자유탐구는 결국 같은 것이라고 하네여~

 

자신이 원하는 연구 과제를 정해서 자료도 조사하고 실험도 해보면서 결과를 만들어내는 과정을

자유탐구라고 하더라구여~ 우리딸은 처음엔 생소해 하다가도 자기가 발명품 계획서를

만들었던 과정등을 생각하면서 쉽게 이해하게 되더라구여~

 

저도 학창시절 과학을 배우고 실험도 해보긴 했지만 책에서 말하듯 쳬계적이고 구체적인

생각을 해본적은 별로 없었던거 같아여~ 선생님이 그룹을 만들어주고 이렇게 해봐!! 하면 그대로

따라하기만 했던것 같네여~ 하지만 이 책에서는 아이들이 스스로 계획하고 생각하고 결과물을

만들어 낼수 있도록 자세하게 나와 있어서 과학을 어려워하고 또 과학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겐 모두

추천할 만한 책이라고 생각되더라구여~ 실험이나 발명품을 만들기전 좋은 주제를 선정해서

정보를 수집하고 일상생활에서 흔히 일어날수 있는 문제들을 해결할수 있는 주제들도 찾아보면서

원리와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까지 함께 키워주는거 같아여~중간 중간 실험과정이 사진으로 설명되어 있어서 책을 읽는 아이들이 직접 실험을 하지 않아도 충분히 체험효과가 나타나는거 같아여^^

 

딸아이와 책을 읽으면서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부분이예여~ 우산 건조기 만들기를

실패했을때 하면서 어려움이 있었는데도 꾸욱 참았던 그 과정이 속이 상해서 그랬는지 왈칵 눈물을

쏟았을때 제가 옆에서 위로를 해주면서 실패라고 하는 것이 꼭 나쁜것만은 아니라고

얘기했는데 책에서도 실패했을때의 상황이 꼭 나쁜것만은 아닌 원인을 분석하고 밝혀내는 것도 탐구라는 사실을 일깨워 주는 내용이 딸아이게 또 다른 용기를 줄수 있었던 내용이여서 읽으면서도 넘 좋더라구여~

 

딸아이도 책을 읽으며 지난번 실패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다시 생각해보기도 하고 저와 대화도 나누면서 더 많은 것을 배운거 같아여~그리고 책을 통해 탐구토론대회도 알게 되면서 며칠전 학교에서

또한번의 과학대회가 있었는데 과학그림.발명품만들기.또 고학년이 참여하는 탐구토론대회가

있었더라구여~ 그때는 이미 책을 읽은 뒤라서 딸아이가 탐구토론대회라는 것도 알게 되었는데 사실

책을 읽기 전에는 탐구토론대회가 있는지 몰랐다고 해여~ 사실 저두 몰랐구여~~~

책속에 탐구토론대회 전국 대회 규칙등 탐구주제를 정하고 대회를 준비하는 방법등이 자세히

나와 있어서 정말 탐구토론대회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겐 큰 도움이 될것 같아여~

 

지난번 발명품 대회에서 우산 건조기 발명품이 실패하고 나서 교내에서 실시되었던 과학대회에서는

이번엔 과학그림에 도전했더라구여~ 스마트폰을 편리하게 휴대하고 다니는 방법을 주제로여~

아직 결과는 안나왔지만 그래도 아이디어는 상당히 좋았던거 같아여^^

 

책속에 실제로 초등학생들이 발명한 발명품들이 나와 있기도 하는데 정말 아이들이 만들었을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잘 만들었더라구여~ 책을 통해 작품을 접하면서 발명 동기와

발명 아이디어의 확장 및 제작과정등이 나와 있는데 더 좋은점은 1차 2차 진화된 작품의

비교분석이 나오는것을 보면서 탐구하고 연구하면 발명품을 계속 진화한다는 사실을 아이들

스스로 깨닫게 되는거 같아여~ 우리 딸 역시 그동안 몰랐던 부분들에 대해 이번 책을 통해서

다양한 경험과 정보를 얻게 된거 같아여~ 그리고 딸아이가 발명품에 대한 자신감이 다시 살아난거

같아여~ 앞으로는 무엇을 하던지 미리 미리 탐구하고 체계적으로 준비해야 겠다면서 책을 읽으면서

즐거워 하더라구여~ 확실히 관찰력이나 탐구력이 좋은 아이들이 창의성도 뛰어난거 같아여^^
 

이건 딸아이가 책을 읽으면서 작성해 본건데여~ 지난번 실패했던 우산 건조기와 과학그림에

제출한 손목휴대전화등도 기록했네여~ 요즘엔 동생과 함께 강남콩이 싹트고

자라는 과정을 재미나게 관찰하고 있어여~ 얼마전 체험하러 다녀왔던 옥토끼우주센터에서

중력가속도 체험을 했던 것도 딸아이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던거 같아여~

아이와 함께 책을 보면서 책속의 질문에 답변도 해보고 이런 저런 대화를 많이 나누게 되었어여~

책을 통해 아이와 함께 교감할수 있다는게 정말 좋은거 같아여^^

전과목이 다 흥미롭다면서도 과학이 제일 흥미롭다는 딸아이에게 <자유탐구.과학전람회.탐구토론대회.발명품대회> 책선물은 넘넘 좋은 선물이였던거 같아여~책을 읽고 참여했던 과학그림 결과가 

정말 궁금해지는데여?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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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사는 다문화 왜 중요할까요? - 다문화 이야기 어린이 인문 시리즈 8
홍명진 지음, 조성민 그림 / 어린이나무생각 / 2012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함께 사는 다문화!! 제가 어릴때만 해도 우리나라에서 외국인을 보면 정말 신기하듯이

보고~ 괜히 다가가서 시간도 물어보고 그랬던 기억이 나는데요~

지금은 세상이 정말 많이 변했다고 느낄수 있는게 제가 살고 있는 지역이

작은 도시임에도 외국인들이 정말 많거든요~ 그런데 아이들 눈으로 볼때는 여전히

외국인은 신기하게 느껴지나봐요~미국.인도.카자스탄.러시아.

베트남.남아프리카공화국 사람들을 저희 도시에서도 자주 보게 되는데요~

 

가끔은 우리 꼬맹이들이 피부색이 다르거나 그러면 "엄마 왜 저 사람은 피부가 검은색이야?"

이렇게 묻기도 하더라구여~ 말하는 것도 생김새도 피부색도 우리하곤 전혀 다르니 궁금할수 밖에요~

 

그래서 저는 종종 우리와 다른 문화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곤 하는데

이번에 첫째한테 선물하게 된 <함께 사는 다문화 왜 중요할까요?>라는 책을 보면서 평소 아이들이

갖고 있는 편견에 대해 많은 부분을 해소시켜 줄수 있었어요~

 

첫째 딸아이는 초4학년이라서 그런지 책을 보면서 좀더 깊이 있게 이해하더라구여~

더구나 요즘엔 우리 나라에도 다문화 가정이 많이 있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충분히 설명해주고

이해 시키지 않으면 자칫 편견이라는 생각이 아이들을 지배하게 되고 요즘 가장 심각한

학교문제중 따돌림이나 왕따등이 생겨나는 원인이 되기도 하는거 같더라구요~

 


 

 

 

우리 대한민국도 작지만 정말 다양한 세계각국의 사람들이 모여사는곳 같아요~

외모와 피부색이 다른것을 빼고도 음식이나 문화등을 비교해보면 우리나라와 다른 곳도 정말

많다고 생각하거든요~ 유엔 회원국이 아닌 나라까지 합치면 196개 정도의 나라가 있다고 하네요!

정말 이렇게 많았었나? 그런 생각이 들기도 해요~벌써 우리나라만 해도 한국과 북한으로

나라가 나눠지니....분단 국가라는 사실이 좀 가슴아프게 느껴지네요...작은 땅덩이에 두나라...

 

우리나라도 예전에 왕이 있었지만 지금은 대통령이 나라 살림을 꾸려 나가는데~ 여전히 유럽 나라에는

아직도 국왕이 있는 나라들이 많은것도 아이들에겐 정말 다른 문화처럼 느껴지면서도

신기하게 생각하는거 같아요~ 서로 다른 문화를 체험한다는 것은 정말 새로운 경험이라 생각해요^^

그래서 서로 다른 나라의 아이들이 모이면 말이 통하진 않아도 함께 어울려 놀수 있는거 같아요~

대화는 안되지만 마음은 통한다고 할까요?^^ 지구촌에 정말 다양한 민족이 살고 있지만

국가별 GDP순위를 보면 많은 차이가 있는거 같아요...그래서 지구 반대쪽에는 아직도 기아에

허덕이는 어린 친구들도 많구요...가끔 딸아이가 학교에서 다른 나라의 어려운 친구들에게

편지보내기등 행사를 할때면 외국인 친구의 동영상을 보면서 눈물이 났다고 하더라구요.

전혀 생각지도 못한 삶을 살고 있는 또래의 친구들이 있다는 사실에 가슴도 아프고

한편으로 충격적으로 느껴지기도 했나봐요...학교도 못가고 돌을깨야 하는 그 친구의 상황이

좀처럼 이해되지 않았다고 하더라구요!! 이처럼 지구촌에는 우리와 다른 문화 다른 환경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이 정말 많은거 같아요~ 하지만 서로의 문화를 존중해야 한다는 사실을

아이들에게도 충분히 설명해 줘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요~ 법이나 질서도 모두 다르니까요^^

 

 

 

 

 

 

대부분의 나라는 법이라는 제도속에 살고 있지만 그와 반대로 법보다 종교가 먼저인

나라도 있죠~ 이슬람 국가는 경전인 <코란>에 따라 문화와 풍습을 통제하고 형법을

집행한다고 해요!~ 분명 이슬람 국가는 대부분의 나라와 많은 차이가 있긴 하지만 어쨌든

우리와 다른 나라의 문화라고 해도 존중해 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책을 통해 각 나라의 풍습등을 알수 있는데요~ 아이들이 이해하고 알기 쉽도록 설명이 되어

있어서 좋은거 같아요~~~첫째가 책을 보면서 그동안 알지 못했던 내용들이 많다 보니

책을 여러번 반복해서 읽더라구요~ 딸아이는 인권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기 때문에 인종차별

등에 대한 이야기에 관심이 많은데 피부색의 차이를 눈에 보이는 과학적 차이라고

설명하는 내용이 있었는데 너무 좋은 해석으로 풀이가 되어 있어서 아이도 그리고 제가 읽으

면서도 공부를 한듯한 기분이였어요~  <함께 사는 다문화 왜 중요할까요?> 책은 실제 있었던

이야기들을 들려 주면서 관용과 화합으로 다문화 사회를 만들어 가길 바라는 내용들이

너무 인상적으로 느껴졌어요~ 나와 생김새가 같지만 국적이 다른 한국사람~

어떻게 그럴수 있지?라는 생각을 함과 동시에 한국의 가난한 부모 밑에서 태어나 해외로

입양된 내용들을 읽으면서 아이들은 지구촌 사람들이 서로 남이라는 생각보다는

이제는 하나의 가족이라는 생각을 할수 있게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책을 보면서도 지루하지 않고 그동안 우리 아이들이 궁금했던 이야기들이 속시원히 나와

있어서 이 책을 보는 아이들이라면 모두 모두 즐거운 독서 시간이라고 할꺼예요~

 

지난번 전세계를 뜨겁게 달군 자랑스런 대한민국 가수 싸이를 보면서도 세계 각국의 사람들이

먼 나라 사람들로 보이기 보단 싸이의 말춤을 따라하는 모습을 보며서 이젠 정말

문화를 비롯하여 많은 것들이 공유되고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아이들에게 나와 다른 사람에 대한 편견을 갖지 않고  인격존중이라는 것도 공부하게되는

소중한 시간이였던거 같아요~ 책을 읽고 딸아이와 생각넓히기 문제도 생각하면서

많은 대화를 나누게 되니 독서시간이 더더 유익한 시간이였던거 같아요^^

 

 

 

 



생각넓히기의 문제를 보면서 딸아이와 이런 저런 대화도 많이 했어요~

 

서로의 의견과 생각도 물어보게 되고 또 각기 다른 생각을 하나로 모아보기도 하고~

넘 좋은 시간이였네요^^

 

 

 

 

 

 

책을 읽고 나서 성립되는 생각들을 잘 표현하더라구요~ 만약 책을 읽지 않고

다문화에 대한 생각이 별로 없었다면...아마도...자기 생각을 잘 표현하지 못했을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실제 실화를 통한 이야기를 들려 주니 아이가 더 많이 공감하는거 같더라구요~

아직 인권.인간존중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할 나이는 아니지만 책한권을 읽고 나니 아이에게

다양한 생각을 심어주게 된거 같아요^^ 글로 표현하긴 좀 미숙한 부분이 있으나 저와

대화할때 막힘없이 자기 생각을 넘 당당하게 잘 표현하더라구요^^

 

자녀분들께 이 책을 선물해 주시면 어떨까요?~저는 우리 딸을 보면서 넘넘 좋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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