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사는 다문화 왜 중요할까요? - 다문화 이야기 어린이 인문 시리즈 8
홍명진 지음, 조성민 그림 / 어린이나무생각 / 2012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함께 사는 다문화!! 제가 어릴때만 해도 우리나라에서 외국인을 보면 정말 신기하듯이

보고~ 괜히 다가가서 시간도 물어보고 그랬던 기억이 나는데요~

지금은 세상이 정말 많이 변했다고 느낄수 있는게 제가 살고 있는 지역이

작은 도시임에도 외국인들이 정말 많거든요~ 그런데 아이들 눈으로 볼때는 여전히

외국인은 신기하게 느껴지나봐요~미국.인도.카자스탄.러시아.

베트남.남아프리카공화국 사람들을 저희 도시에서도 자주 보게 되는데요~

 

가끔은 우리 꼬맹이들이 피부색이 다르거나 그러면 "엄마 왜 저 사람은 피부가 검은색이야?"

이렇게 묻기도 하더라구여~ 말하는 것도 생김새도 피부색도 우리하곤 전혀 다르니 궁금할수 밖에요~

 

그래서 저는 종종 우리와 다른 문화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곤 하는데

이번에 첫째한테 선물하게 된 <함께 사는 다문화 왜 중요할까요?>라는 책을 보면서 평소 아이들이

갖고 있는 편견에 대해 많은 부분을 해소시켜 줄수 있었어요~

 

첫째 딸아이는 초4학년이라서 그런지 책을 보면서 좀더 깊이 있게 이해하더라구여~

더구나 요즘엔 우리 나라에도 다문화 가정이 많이 있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충분히 설명해주고

이해 시키지 않으면 자칫 편견이라는 생각이 아이들을 지배하게 되고 요즘 가장 심각한

학교문제중 따돌림이나 왕따등이 생겨나는 원인이 되기도 하는거 같더라구요~

 


 

 

 

우리 대한민국도 작지만 정말 다양한 세계각국의 사람들이 모여사는곳 같아요~

외모와 피부색이 다른것을 빼고도 음식이나 문화등을 비교해보면 우리나라와 다른 곳도 정말

많다고 생각하거든요~ 유엔 회원국이 아닌 나라까지 합치면 196개 정도의 나라가 있다고 하네요!

정말 이렇게 많았었나? 그런 생각이 들기도 해요~벌써 우리나라만 해도 한국과 북한으로

나라가 나눠지니....분단 국가라는 사실이 좀 가슴아프게 느껴지네요...작은 땅덩이에 두나라...

 

우리나라도 예전에 왕이 있었지만 지금은 대통령이 나라 살림을 꾸려 나가는데~ 여전히 유럽 나라에는

아직도 국왕이 있는 나라들이 많은것도 아이들에겐 정말 다른 문화처럼 느껴지면서도

신기하게 생각하는거 같아요~ 서로 다른 문화를 체험한다는 것은 정말 새로운 경험이라 생각해요^^

그래서 서로 다른 나라의 아이들이 모이면 말이 통하진 않아도 함께 어울려 놀수 있는거 같아요~

대화는 안되지만 마음은 통한다고 할까요?^^ 지구촌에 정말 다양한 민족이 살고 있지만

국가별 GDP순위를 보면 많은 차이가 있는거 같아요...그래서 지구 반대쪽에는 아직도 기아에

허덕이는 어린 친구들도 많구요...가끔 딸아이가 학교에서 다른 나라의 어려운 친구들에게

편지보내기등 행사를 할때면 외국인 친구의 동영상을 보면서 눈물이 났다고 하더라구요.

전혀 생각지도 못한 삶을 살고 있는 또래의 친구들이 있다는 사실에 가슴도 아프고

한편으로 충격적으로 느껴지기도 했나봐요...학교도 못가고 돌을깨야 하는 그 친구의 상황이

좀처럼 이해되지 않았다고 하더라구요!! 이처럼 지구촌에는 우리와 다른 문화 다른 환경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이 정말 많은거 같아요~ 하지만 서로의 문화를 존중해야 한다는 사실을

아이들에게도 충분히 설명해 줘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요~ 법이나 질서도 모두 다르니까요^^

 

 

 

 

 

 

대부분의 나라는 법이라는 제도속에 살고 있지만 그와 반대로 법보다 종교가 먼저인

나라도 있죠~ 이슬람 국가는 경전인 <코란>에 따라 문화와 풍습을 통제하고 형법을

집행한다고 해요!~ 분명 이슬람 국가는 대부분의 나라와 많은 차이가 있긴 하지만 어쨌든

우리와 다른 나라의 문화라고 해도 존중해 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책을 통해 각 나라의 풍습등을 알수 있는데요~ 아이들이 이해하고 알기 쉽도록 설명이 되어

있어서 좋은거 같아요~~~첫째가 책을 보면서 그동안 알지 못했던 내용들이 많다 보니

책을 여러번 반복해서 읽더라구요~ 딸아이는 인권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기 때문에 인종차별

등에 대한 이야기에 관심이 많은데 피부색의 차이를 눈에 보이는 과학적 차이라고

설명하는 내용이 있었는데 너무 좋은 해석으로 풀이가 되어 있어서 아이도 그리고 제가 읽으

면서도 공부를 한듯한 기분이였어요~  <함께 사는 다문화 왜 중요할까요?> 책은 실제 있었던

이야기들을 들려 주면서 관용과 화합으로 다문화 사회를 만들어 가길 바라는 내용들이

너무 인상적으로 느껴졌어요~ 나와 생김새가 같지만 국적이 다른 한국사람~

어떻게 그럴수 있지?라는 생각을 함과 동시에 한국의 가난한 부모 밑에서 태어나 해외로

입양된 내용들을 읽으면서 아이들은 지구촌 사람들이 서로 남이라는 생각보다는

이제는 하나의 가족이라는 생각을 할수 있게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책을 보면서도 지루하지 않고 그동안 우리 아이들이 궁금했던 이야기들이 속시원히 나와

있어서 이 책을 보는 아이들이라면 모두 모두 즐거운 독서 시간이라고 할꺼예요~

 

지난번 전세계를 뜨겁게 달군 자랑스런 대한민국 가수 싸이를 보면서도 세계 각국의 사람들이

먼 나라 사람들로 보이기 보단 싸이의 말춤을 따라하는 모습을 보며서 이젠 정말

문화를 비롯하여 많은 것들이 공유되고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아이들에게 나와 다른 사람에 대한 편견을 갖지 않고  인격존중이라는 것도 공부하게되는

소중한 시간이였던거 같아요~ 책을 읽고 딸아이와 생각넓히기 문제도 생각하면서

많은 대화를 나누게 되니 독서시간이 더더 유익한 시간이였던거 같아요^^

 

 

 

 



생각넓히기의 문제를 보면서 딸아이와 이런 저런 대화도 많이 했어요~

 

서로의 의견과 생각도 물어보게 되고 또 각기 다른 생각을 하나로 모아보기도 하고~

넘 좋은 시간이였네요^^

 

 

 

 

 

 

책을 읽고 나서 성립되는 생각들을 잘 표현하더라구요~ 만약 책을 읽지 않고

다문화에 대한 생각이 별로 없었다면...아마도...자기 생각을 잘 표현하지 못했을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실제 실화를 통한 이야기를 들려 주니 아이가 더 많이 공감하는거 같더라구요~

아직 인권.인간존중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할 나이는 아니지만 책한권을 읽고 나니 아이에게

다양한 생각을 심어주게 된거 같아요^^ 글로 표현하긴 좀 미숙한 부분이 있으나 저와

대화할때 막힘없이 자기 생각을 넘 당당하게 잘 표현하더라구요^^

 

자녀분들께 이 책을 선물해 주시면 어떨까요?~저는 우리 딸을 보면서 넘넘 좋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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