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교과서에 나오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 대한민국 - KBS [문화기행, 세계의 유산] 김용범 감독의 여행 가이드 최신 교과서에 나오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1
유한준 글, 김용범 사진 / 북스타(Bookstar)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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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초등학교 고학년이 될수록 정말 많은 지식들을 필요로 하는거 같아요.

아직은 딸아이가 4학년이지만 내년에 5학년이 되면 사회 과목 자체가 많이

어려워 진다고 하더라구요. 역사도 배우고 역사속 인물들과 문화유산등에 관련해서도

많은 부분을 배우겠죠. 그래서 <교과서에 나오는 유네스코 세게문화유산>을

읽으며 다양한 문화유산을 접할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어요~

 


 

세계문화유산에 대한 설명이 자세하게 소개되어 있어요. 우리 나라에도

유네스코에 등재된 문화유산이 많은데요. 그만큼 문화적 가치가 있기에 보존을

잘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나중에 우리 후손들을 위해서 더더욱 그래야 겠지요.

가끔 사고로 인해 우리 문화유산이 손실되는 것들을 보면 많이 안타까워요...

 


 

해인사 팔만대장경판~예전에 해인사에 다녀온 기억이 나는데...

너무 오래전 일이라 가물 가물 해요. 팔만대장경판은 국제 제32호예요.

해인사 팔만대장경은 오랜 역사를 비롯하여 내용이 완벽하다고 해요.

또한 정교한 인쇄술의 극치를 엿볼 숭 있는 세계 불교경전중 가장

중요하고 완벽한 경전이라고 해요. 그만큼 세계적으로도 높이 평가되는 보물이죠!~

 


 

저도 사실은 우리나라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대해 모르는 부분들도 많아요.

그래서 아이들에게 설명해 주려면 인터넷을 찾아보기도 하고 그러는데요.

<교과서에 나오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는 정말 개요부터 과거 역사등이

잘 설명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많은 지식을 습득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더라구요.

 


 

아직 삼남매는 해인사를 가보진 못했는데 책속에 해인사 팔만대장경판이

나와 있어서 좋더라구요~~

 


 

불국사와 석굴암은 저도 꽤 많이 다녀왔는데...아직 삼남매는 거리가 멀어서

한번도 가보지 못했어요. 가끔씩 계획을 하다가도 거리상 문제로...

막내가 아직은 어려서 너무 먼거리 여행은 좀 힘들더라구요.

특히 첫째에게 꼭 보여주고 싶은 곳중에 한곳인데...내년에 5학년이 되면

불국사로 수학여행을 간다고 하더라구요~~~~

 

불국사는 한국 불교를 대표하는 사찰중 하나인데요.

창건의 역사와 함께 불국사의 절 이름의 뜻까지 너무 상세히 나와 있더라구요.

<교고서에 나오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보다 보니 저절로 역사 공부가 되는듯 해요.

 


 

불국사와 석굴암을 보며 그외 다양한 국보의 사진들과 설명들을 볼수도 있는데요.

무영탑의 전설을 읽다보니 "아사달과 아사녀의 애절한 사연"도 알게 되었어요.

학교 다닐때 선생님께서 들려 주신 이야기 같기도 하고....암튼 너무 오래전에 들은 이야기라

가물가물 하더라구요. 재미있는 이야기도 들으니 아이가 더 재미있게 보더라구요~

 

 


 

수원화성도 많이들 다녀오셨을테지만 저 역시 기억에 많이 남는 곳이예요.

도심속에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서 그런지 더 기억에 남더라구요^^

더구나 동서양의 군사 시설 이론을 잘 배합시킨 독특한 성으로 방어적 기능이

뛰어난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수원화성은 사도세자의 원한을 풀어드리기 위해 아들 정조가 만들었다고 해요.

사도세자는 역사 드라마에서도 많이 접했기 때문에 요즘에 초등학생

아이들도 잘 알고 있더라구요. 좀 슬픈 역사죠....


 

그 밖에도 한국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 있는데요. 기록유산과 무형유산으로

구분되어 있어요. 기록유산으로는 훈민정음을 들수 있는데요.

1997년 10월 지정되었다고 하네요. 훈민정음은 국보 제70호예요.

 

 



 

무형유산으로는 우리나라 판소리를 빼놓을수 없죠.

그 밖에도 강릉단오제.강강술래.남사당놀이등도 무형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어요.

 

 

 

 

 

2011년 11월엔 택견도 중요무형문화재 제76호로 지정되었다고 해요.

책을 보기 전까진 모르고 있었던 부분이네요. 아이 책을 보며 저도 많은 지식을

습득하게 되었고 우리나라 문화유산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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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사람 가치 동화 - 세계 대표 작가들이 들려주는 세계 대표 작가들이 들려주는 이야기 3
에스티브 푸졸 이 폰스 지음, 정다워 옮김, 아드리아 프루이토스 그림 / 가람어린이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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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딸아이가 밤에 잠들기전에 잠깐 봐야 겠다더니 내용이 재미있어 두 눈을 부릅뜨고 본 책이예요~

책 속에 여러 나라의 설화와 우화등 유명한 명작들이 나오는데 아이가 그동안

책을 읽으며 느끼지 못했던 것들을 <세계 대표 작가들이 들려주는 큰사람 가치동화>를

통해 중요한 것들을 많이 느끼고 배웠다고 얘기해요. 평소에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을

다시한번 알게 해주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요즘 둘째와 막내에게 한편씩 읽어주고 있는데

이야기를 곧잘 듣더라구요. 둘째는 이것 저것 질문들을 많이 하기도 하더라구요^^

 


 

여러 이야기들을 통해 존중.정직.우정.자유등 우리가 살아가며 꼭 알아야 하고

소중한 가치에 대해 배울수 있어요~어쩌면 인간으로 살아가는데 가장 기본이 아닐까 생각해요^^

 



나무 접시-에스파냐 설화를 통해 존중이라는 의미를 알게 돼요~

착하고 재주가 많은 초등학생 아이가 세상을 바라보는 눈...가족을 위해 헌신하는 할아버지..

아이의 부모는 가족을 먹여 살리기 위해 모두 직장을 다녔기에 할아버지가 집안일을

도맡아 하게 되었고 쉬지 않고 일하다 보니 병이 들었어요.

할아버지의 손은 항상 바들바들 떨리었고...식사를 할때 접시를 떨어뜨리기도 했죠.

아이의 아버지지는 할아버지의 사위였는데..그런 할아버지의 손이 눈에 거슬렸어요.

그러더니 할아버지에게 "아버님, 나무 접시를 따로 드릴 테니 이제부터 주방 구석에서 혼자

식사 하세요. 그러면 그룻을 깨뜨릴 일도, 하얀 식탁보를 더럽힐 일도 없을 테니까 말입니다"...

 

이후로 할아버지는 홀로 주방 구석에서 밥을 먹어야 했고...

그런 할아버지의 두 빰엔 눈물이 흘러내렸어요.

그렇게 몇 주가 지난 어느날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온 아버지는 아이가 무언가를 만들고

있는 것을 보았어요. 아이가 무엇을 만드는지 궁금하여 물어보았죠.

알고보니 아이는 나중에 아빠가 할아버지가 돼서 지금의 할아버지처럼 손을 떨게 되면 사용할

나무 접시를 만들고 있었어요. 아이의 말을 들은 아버지는 많은 것을 반성하게 되었고

그날 이후 할아버지와 함께 식탁에서 가족 모두가 예전처럼 식사를 하게 되었어요.

 

아이들에게 "존중"이란 의미를 제대로 알게해준 이야기가 아닐까 생각해요.

요즘 남을 존중하는 방법을 모르는 사람들도 많은거 같아요. 그러다 보니 여기 저기서 싸움이

일어나기도 하고 그러잖아요. 아이들에게 사람답게 살아가는 방법의 기본은 꼭 가르쳐 줘야

할것같아요.

 




브레멘 음악대 세계 명작동화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거예요. 아이들도 마찬가지구요~

요즘 둘째 아이가 즐겨보는 명작중 하나이기도 한데요.

<세계 대표 작가들이 들려주는 큰사람 가치동화>를 통해 배우는 "우정"

브레멘 음악대에 등장하는 동물들의 사연들을 보면 사람들은 참 정도 없는것 처럼

느껴져요. 동물들이 젊었을땐 그렇게 일만 시키더니 나이가 들어 자기 할일을 못하니 밥주는

것조차 아까우니 말이예요. 오랜 시간 정들인 동물이지만 늦기 전에 죽여서 고기와 가죽이라도

얻어야 겠다는 생각을 해요. 이런 동물들은 하나, 둘 집을 떠나 나오게 돼죠.

여러 동물들은 브레멘 음악대에 들어가서 연주를 하러 가자며 길을 떠나게 돼요~

브레멘으로 가던중 또 다른 동물들을 만나 함께 브레멘으로 가게 되는 이야기 인데요.

길에서 만난 동물들의 처지는 하나같이 딱하고 슬픈 이야기 였어요.

서로가 서로를 위로해 주고 서로를 생각하는 모습을 보며 우리는 "우정"이란 의미를

알수 있었어요. 서로가 서로를 믿고 도우면서 도둑들을 몰아내기도 했죠.

동물들은 못된 도둑들을 몰아내고 그 집에서 서로를 존중하고 위하며 오래 오래 행복하게

살았다고 해요.

"우정"이란 정말 커다란 힘을 갖고 있는듯 해요. 함께 하면 힘이 솟기도 또 행복해지기도 하니까요^^

 



두 가지 이야기 외에도 많은 작가들의 이야기를 통해 책임감. 희망. 포용.

배려.창의성등에 대해 배울수 있었어요. 총 스물다섯 개의 이야기가 실려 있는데요.

그 중엔 실존 인물의 이야기도 있었구요. 오래된 설화와 우화 그리고 쉽게 접하지

못했던 러시아 설화,아랍 설화, 카메룬 설화등의 이야기들을 통해 더 큰

흥미를 느낄수 있었던거 같아요. 딸아이의 경우도 몰랐던 이야기들 때문에 더

재미있게 느껴졌다고 하더라구요. 더구나 실존 인물 이야기들이 아이들에게 주는

영향은 더 큰듯해요~ 부모님들이 아이들에게 꼭 가르쳐 주고 싶은 이야기들이

<세계 대표 작가들이 들려주는 큰사람 가치동화>에 다 들어 있어서 베갯머리 독서 책으로도

너무 좋은거 같아요^^ 우리 아이들이 책을 통해 바른 가치를 배우길 바래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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흘러넘치도록 사랑하라 - 0~6세 아이에게 주는 마법의 사랑
모토요시 마토코 지음, 이지현 옮김 / 이다미디어 / 2013년 10월
평점 :
품절


0~6세 아이에게 주는 마법의 사랑.....흘러넘치도록 사랑하라...

제목을 보며 도대체 어떤 내용이길래...마법의 사랑이라 말하는지 궁금했다.

대부분의 많은 부모들은 내 자식을 끔찍히 아끼고 사랑한다.

본래의 마음은 그렇다. 하지만 아이를 키우는 방식에서는 많은 차이가 있다는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것이다. 흘러넘치도록 사랑하라...누구나 그렇게 하고 싶고

또 어쩌면 그러고 있다고 생각할지도...그런데 나도 삼남매를 키우다 보니 뜻밖의

어려움들이 있곤 했다. 별것 아닌것 같은 육아...육아는 세상에서 가장 힘든 일이라는

생각을 나도 해본적이 많다. 아이들은 사소한것에도 화가 나기도 그리고 하하 호호

신이 나기도 한다. 때로는 이런 아이들을 보며 도대체 어디에 장단을 맞춰야 할지

고민일때가 있다. 마트에 가서 원하는 것을 사주지 않는 다며 뒹구는 아이들을 본적도

있다. 그런 아이들을 보며 아이도...엄마도 참 힘들겠다..그런 생각을 하곤 한다.

그런데 책을 보며 느낀점이 정말 많다. 모든 육아책을 보면 문제 있는 아이는 없다는

그말...그말이 진리인걸 알면서도 때론 아이들의 작은 요구에도 뭐가 귀찮고 싫은

것인지...잠깐만...좀이따....나중에...안돼...이런 말들을 서스럼 없이 하곤 한다.

어떨땐 그게 아이에 대한 엄마의 오기일지도 모르겠다. 나도 예전엔 아이들의 작은

부탁을 들어 주지 않을때도 있었고 괜한 고집이라 단정지으며 아이와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었다. 하지만 그런 나의 행동이 결국엔 아이에게 상처만 준다는 것을 깨달은 뒤로는

가끔은 귀찮기도...이건 아닌데 하면서도 들어 줄때도 있다.

하지만 문제는 언제나 일관성이 없다는 것이다. <흘러넘치도록 사랑하라>를 읽으며

부모의 행동과 말등이 우리 아이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

아침에 1분간의 포옹만으로도 야뇨증을 앓는 아이들이 낫기도 하고 문제행동을 했던

아이들이 달라지기도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고 한다.

저자는 의학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독자에게 이야기 함이 아닌 자신이 50년동안 경험

했던 것들을 많은 사람들에게 이야기 해주었다. 반론하는 사람도 있었고 저자의 말을

듣고 반신반의 하며 따라했던 사람도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많은 사람들이

아이의 이상행동이나 문제점등이 개선 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저자가 일러주는 방법이

사실 그리 어려운 방법이 아니었다. 아이의 말에 귀 기울여 주고 진심으로 놀아주고

아이가 떼를 쓰는 것처럼 보이고 어리광일지 모르지만 모든것을 받아주고 포옹해

주는 것이었다. 끊임없는 스킨십과 애정표현으로 문제 있는 아이가 어느날 갑자기

아무일도 없었던 듯 변화되는 모습을 보면 정말 신기할 따름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알면서도 실행하고 고치지 못한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인거 같다.

요며칠 내 몸이 아파...막내의 어리광이나 짜증이 좀 귀찮게 느껴지기도 했다.

그런데 나에 그런 마음이 아이에게 분명 전해지는 듯 하다...평소와 다른 엄마를 보며

아이는 작은 것에도 서운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래서 반성하고 아이를 다시 평소처럼

좀더 관대하게 대하고 애정표현을 듬뿍듬뿍 하였더니 역시 엄마가 최고!!

저자는 육아는 힘든일이라 이야기 했다. 하지만 아이들에게 진심으로 대하고 그 진심과

사랑이 전달된다면 문제아이라 했던 아이도 변화될 것이라 했다.

나 자신을 뒤돌아 봐도 육아초기엔 아이 때문이 아니라 내가 짜증나는 일이 있을때 그런

감정을 아이에게 그대로 표현한 때도 있었던거 같다. 어쩌면 가장 위험한 행동이 아니었을까..

커가는 아이들을 위해 부모로써 좀더 노력하고 애정표현을 거침없이 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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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창고 우정 별숲 동화 마을 6
송아주 지음, 최정인 그림 / 별숲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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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사춘기를 겪고 또 친구와의 우정속에 갈등을 해봤던 시절이 있었을거예요~
딸아이도 이제 초4학년인데 요즘엔 4학년만 돼도 사춘기가 오는 시기라고 하잖아요.
딸아이를 키우다 보니 친구들과 시시콜콜 주고 받는 이야기들이 엄마인 제건 아무것도 아닌것처럼
들리지만 나름 아이들에겐 심각한 이야기가 되는거 같기도 하더라구요.
반찬고 우정은 정말 어릴때 추억을 떠올릴수 있을만큼 이야기가 섬세해요. 아직 딸아이는 사춘기도
그렇다고 친구와 심각한 문제도 없기에 미리 읽어보면 아이가 친구와의 우정을 만들때 또 사춘기를
준비할수 있는 책이라 생각했어요. 반찬고 우정에서 나오는 오솔길과 이화정은 오랜 친구사이예요~
더 친할수 밖에 없는 이유는 엄마들이 서로 친구였기 때문이죠. 유치원때부터 함께 했던 솔길이가
불연듯 미국으로 떠났다가 3년만에 한국으로 돌아오게 되는 이야기로 시작해요~
화정이는 올해 6학년으로 사춘기가 오는 시기였죠.
솔길이를 3년만에 다시 봤을땐 변해있는 모습이 낯설기도 했지만 금새 다시 친해지고 더구나 같은반이
되었죠. 하지만 방학이 끝난 첫날부터 화정이는 마음이 불편해 졌어요.
미국에서 전학온 화정이의 단짝 솔길이에게 희진이라는 아이가 찰떡처럼 붙어 버렸기 때문이예요.
나름 짝지를 빼앗긴 기분에 화정이의 마음은 엉망진창이 되어 버렸죠...
제대로 자기 속 마음을 표현하지도 못한채 속만 끓였어요.
학원도 가기 싫은 마음이 생겼고 학교도 핑계로 가고 싶지 않았어요. 아픈척 학교에 갔지만 마음은
여전히 울적했죠. 하지만 솔길이의 관심을 받자 화정이는 아무렇지도 않은듯 멀쩡해 졌어요.
방과후 아이스크림을 먹으러 가며 화정이는 희진이에 대한 마음과 솔길이가 자기에게 어떤 존재인지
이야기 해요. 하지만 이후로도 희진이는 솔길이를 졸졸 따라다녔어요. 그런 희진이가 화정이에겐 눈에
가시였죠. 그럴때마다 곤란한건 솔길이였어요. 화정이는 자신의 마음을 때때로 솔직하게 표현하질
못했어요. 이따금씩 버럭 화를 내버리고 후회하는... 둘은 가장 친한 단짝이라 약속했고 커서 결혼도
하지 않겠다는 맹세를 해요. 이 부분을 읽으면서 정말 학창시절 친구들이 많이 생각나더라구요~
저도 이런 유치한 약속을 했었드랬죠~~~ㅎㅎ 시간이 지나고 나니 정말 소중했던 기억과 추억만이 남아
있는거 같아요. 화정이는 오해를 잘하는 성격이예요. 희진이의 생일날 왕따아닌 왕따를 당하자 같은반 친구
진수가 화정이와 함께 떡볶이를 먹으러 가며 기분을 풀어주기도 했지만 화정이는 희진이 생일에 가버린
솔길이를 배신자라고 생각했죠. 사춘기라서 감정들이 더 솟구치다보니 관심을 표현하는 엄마와 아빠에게
모진말을 하기도 하고 또 금새 후회하기도 했어요.
하지만 알고보니 솔길이는 희진이 생일파티에 가지 않았어요. 오해라는 사실을 알고 후회했죠.
시험전날 솔길이에게 문자가 오길 프랑스에 가자고 했어요. 화정이가 가지 않음 혼자서라도 간다는 말에
화정이는 솔길이를 선택했어요. 화정이와 솔길이는 무단으로 결석을 하고 지하철을 타고 이곳 저곳을
다니다가 인사동으로 갔어요. 그곳에서 헤어진 아빠의 그림을 만나죠. 솔길이의 아빠는 화가이고 엄마와는
헤어져서 함께 살지 않거든요. 그날 집으로 돌아온 화정이는 집에서 난리가 나고 밖에서 솔길이와 돌아
다니다고 초경이란걸 시작하게 되었어요. 엄마와 아빠가 생리를 시작한 화정이를 위해 생리축하 파티도
해주었어요~ 지난 잘못은 예상보단 잘 넘어갔는데 언제부턴가 솔길이가 학교에 오지 않았고 연락도
되지 않았어요. 화정이는 솔길이와 함께 했던 곳을 찾아다니며 솔길이 아빠의 작품을 만났던 곳에서
솔길이 아빠의 블로그 주소를 얻게 되요.
그 주소를 솔길이 엄마에겐 주고 다음날 솔길이가 있는 곳을 솔길이 엄마와 함께 가게 돼요.
그곳은 정말 시골보다 더한 깡촌이였어요. 솔길이를 보자 반가웠지만 솔길이는 화정이에거 이곳에서 살고
싶다고 이야기 해요. 솔길이가 원망스러운 화정이는 울고 불고 난리 치지만 솔길이는 진심으로 이곳이
넘 좋은거 같았어요. 미국에서도 서울에서도 솔길이는 너무 힘들었거든요.
신경질을 부리다 바구니에 손을 찔린 화정이의 손가락에 솔길이가 반찬고를 붙여주며 앞으로는 혼자 붙여야
한다고 얘기해요. 화정이는 그런 솔길이를 이해하고 자신의 일상으로 돌아와 솔길이와의 추억을 생각하기도
하고 서로 메일을 주고 받기도 해요. 솔길이와 화정이의 이야기를 보며 정말 진한 우정의 의미를 아이들이
알게 될거 같아요. 여러 친구들 사이에서 생겨나는 질투심을 바라보며 이해하는 마음도 알수 있을것이고
사춘기가 오며 변화되는 신체발달등 여러 감정들을 미리 경험해보며 친구에 대한 우정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
보게 될거 같아요. 우정이란 내 마음대로 소유하고자 함이 아닌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기본이고 이해하는 마음을
크게 가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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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등생 과학 2013.11
우등생논술 편집부 엮음 / 천재교육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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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우리 첫째 다다가 좋아하는 우등생과학!! 11월호 역시 신기한 과학 이야기들이 가득하네요.

11월호를 읽고 나더니 12월호는 언제 나오지? ㅋㅋㅋㅋ

우등생과학 잡지는 정말 남학생. 여학생 가리지 않고 모두 좋아하는거 같아요.

사실 저도 보면 몰랐던 이야기들을 우등생과학 잡지를 통해 알게 되는 경우도 많거든요^^

 


 

첫째가 보는 우등생과학잡지를 우리 둘째도 재미있다며 누나따라 열심히 보고 있어요^^

 

 

아이들 눈에 신기한 것도 많지만 과학적 원리를 알수 있어서 호기심과 함께

문제를 해결할수 있는 해결력도 기를수 있어 좋아요.

 


 

미래에는 사람대신 로봇들의 하는 일이 많아 진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

위험한 일에 로봇들이 참여해서 하는 것들은 상당히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해요.

특히 일본 방사능 유출로 문제인 원전 사고의 경우도 그렇구요. 그런 사고 때문에

과학자들이 미리 준비하는게 아닐까 싶어요~

 


 

소변으로 충전한 다는 말만 들으면 좀 이상한데요. 원리를 알고 이해하면

정말 신기해요. 박테리아가 소변을 분해하면서 생기는 전기를 저장한다는데...

이런 연구를 어떻게 했을까?...분명 누군가는 새로운 발상을 한다는 얘기잖아요^^

 


 

ㅎㅎ정말 전세계에는 우리가 경험해 보지 못한 다양한 음식들이 있는데요~

저는 예전에 중국.홍콩.태국등의 야시장을 방문하곤 정말 기겁을 한적이 있었어요..

평상시 우리가 먹지 않는 음식들....곤충...벌레등등.....

저도 어렸을때 메뚜기 튀김등은 봤었는데 한번도 먹어본적은 없었거든요.

그런데 알고보니 곤충이 영양분이 듬뿍 들어 있는 음식이라고 하더라구요. 미래의 식량이

될 것이라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고 하네요~~~


 

지렛대의 원리는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도 정말 유용하게 사용할때가 많은데요.

사실 원리를 모르고 그냥 사용하게 되는 경우도 있는데 첫째가 수학자에 관련된 도서를 읽으면서

엄마인 저보다 아는게 더 많더라구요. 지렛대의 원리를 아느냐고 질문했더니...구구절절 이야기 하더라구요~~~~ㅎㅎㅎ

우등생과학 잡지를 통해 책 읽은 내용을 다시 복습하기도 하고 여러 상황을 보며 원리를 다시 이해하는 시간이 된거 같아요^^

 

 

 

첫째가 과학을 좋아해서 과학 관련 도서를 읽다보니 과학책의 정보가 필요한데

우등생과학잡지는 항상 새로운 도서들이 소개되어 있어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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