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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 함께 살아가는 생물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56
봄봄 스토리 지음, 김덕영 그림, 신동훈 외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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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기추천도서 브리태니커만화백과 초등전집 함께 살아가는 생물

 

겨울방학에 신나게 노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어릴 때부터

독서습관 바로잡기 중요한 거 아시죠? ^^

늦었다고 생각하신다면, 2018년 새해도 맞이했고~
아이들이 책 읽기 좋은 시기인 겨울방학 중인 것을 활용해
다시 한 번 재미있는 책 읽기에 빠져보는 건 어떨까요?

 

자녀가 초등학생인데 어떤 책을 읽게 해줘야 할지 고민이시라면~
초등 교과연계가 잘 되어있고, 백과사전으로 배경지식 확장까지 가능하면서
무엇보다 아이들이 재미있어하는 학습만화인 브리태니커만화백과 겨울방학추천도서로

적극 권해드릴 수 있는데요


아이들에게 유익하지만 절대 펼쳐지지 않는
우리 시대의 ㅇㅇ대백과사전 등이
아무리 비싸고 좋은들 무슨 소용 있을까요...?
이제는 그런 고정관념을 과감히 깨야 하는 시대가 분명한 것 같아요.

초등학생들이 알아야 할 다양한 지식을 담아낸
교과연계 초등전집 브리태니커만화백과에서
아이 스스로 재미를 찾게 도와주세요.

 

 

 

리뷰 사진 찍을 때뿐만 아니라 평상시에도 늘 즐겨 읽는 책 브리태니커 만화백과
겨울방학인 현재, 특별한 실외활동이 없는 날에는 몇 시간을 끼고 있을 정도로
잘 활용하고 있는 초등전집이라 자신 있게 권해드리는 이유라면 이유인데요 ^^*

 

 

아이의 갈증을 해소해주기라도 하듯 신간이 출시되면 그렇게 좋을 수가 없어요.

읽고 또 읽은 책도 재미있는 법이지만 한 번도 안 읽은 새 책을 읽는다는 건
새로운 재미를 더하는 거라 유익하잖아요~

새로운 정보가 간간이 업데이트 될 때마다
그 신간을 기다리는 재미까지 느끼는 찐군인데요~


브리태니커 만화백과 신간 '함께 살아가는 생물'편 함께 보시겠습니다~

이 책은 초등학교 3학년을 비롯해 6학년 과학까지 쭉 교과연계가 가능한데요.

동물과 식물 그리고 미생물이 살아가는 방법인
공생과 기생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답니다.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의 장점이죠?

도입 부분에 인포그래픽을 이용해
시각적인 이미지 활용으로 학습의 핵심 내용을 정리해주니
아이들이 미리 한 번 훑어보기도 좋고
책을 읽고 난 후 되짚어 보기도 편하더라고요.

 

생태계 평형은 한 번 파괴되면 큰 피해를 입을 수 있고 복원하기 어렵기 때문에

잘 유지되도록 노력해야 함을 다시금 깨달아보았어요....

초등전집인데도 엄마인 저도 얻는 게 많은 브리태니커만화백과 사전이란 건
읽을 때마다 제게 주는 감동 아닌 감동이랄까요? ^^*


더욱이 타사 만화백과 학습만화 초등전집 종류보다 마음에 드는 이유 중 하나가~

자극적이지 않고 기타 쓸데없는 억지스러운 만화를 넣지 않았다는 점과 함께
정보 박스 지식 전달 내용도 충실해
초등학생들에게 보다 유익한 편집 구성이기 때문이죠.

 

생물이란?
살아 숨을 쉬며 영양분을 먹고,

자손을 퍼뜨리는 행동을 할 수 있는 것들을 일컫는데요~

이런 생물들이 살아가면서 각기 다른 생물들 두 종류가

서로에게 어떤 영향을 주고받는 관계를 공생이라고 하는데 ~

 

그나저나.... 왜 이리 까마득하죠?
공생은 기억이 나는데.... ㅜㅜ
상리공생, 편리공생... 이런 걸 이 엄마는 언제 배우고 대체 머릿속에서 언제 지운 걸까요?
부끄럽지만 ㅡㅡ;;; 기억이 안 났어요.

지금이라도 브리태니커백과사전으로 다시 알 수 있었으니 다행인 걸로요.

 

  

말미잘과 흰동가리는 서로 이득을 주고받는 상리공생 관계의 동물 ~


그리고 한쪽은 이익을 얻지만 다른 한쪽은 이득이 없는 관계인 편리공생
한쪽은 이익을 얻고 다른 쪽은 피해를 입는 기생도 알 수 있었죠.

 

 

음... 전에도 뻐꾸기는 어미고 새끼고 참 잔인하다고 느꼈었는데...

뻐꾸기는 다른 새의 둥지에 알을 낳아
자신의 새끼만 잘 자라게 하는데요
그 새끼 뻐꾸기는 그 둥지 주인의 알과 새끼는 둥지 밖으로 다 밀어 떨어뜨리죠.

이렇게 자신의 번식이나 생존에 유리한 방향으로
숙주를 이용하는 생물은 기생생물임을 알 수 있었죠.

 


그리고 우리 몸과 기생충에 대해서도 읽어보았는데요~
사람의 몸 각 기관마다 기생하는 기생충이 다 따로 있더라고요.. ㅡㅡ;;;

 

이번 기회에 책을 보며
아이와 기생충 감염 예방 방법에 대해 나눌 수 있어
위생적인 생활에 대해 좀 더 강조할 수 있었어요. ㅎ

 

 

 

브리태니커 독서노트 정리 시간인데요~
제가 적어주는 질문  2-3개에 자신의 생각과 답을 찾아 적는데요~
네 달 전 모습과 비교하면 상당히 많이 향상된 찐군의 모습에 그저 감동이랍니다. ^^

 

 

 

본인이 직접 책의 어느 부분에서 어떤 답을 찾아 적어야 하는 것까지

파악해서 적어보려고 노력~!

물론 글씨는 아직도 날아가지만요 ㅎ

아이가 책 안에서 답을 찾을 수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큰 발전이 아닐 수 없어요.

이번 겨울방학 때 자녀의 초등전집 알아보는 분들도 많으실 거라 생각이 되는데요~
 
따뜻한 집안에서 즐거운 겨울방학추천도서
교과연계 브리태니커만화백과 초등전집과 함께 신학기 준비하면 좋을 것 같아요^^

책 읽는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고
지식과 정보를 정리해볼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소중한 시간들~
좋은 추억이자 행복한 시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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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e 한국사 1 - 선사 시대·고조선 교과서 인물로 배우는 우리역사 1
윤상석 지음, 김기수 그림, 이지은 감수 / 천재교육(학습지)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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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의 여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지혜를 얻기 위해 우리는 역사 공부를 한다고 해요.

그런데 저희 세대처럼 역사를 주입식, 암기식 학습법만으로 공부하면

역사에 대한 흥미가 떨어지고, 배경지식으로 저장해 두기도 어렵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역사 공부를 시작할 때는 무엇보다 즐기면서

역사를 접할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역사란 원래 재미있는 한 편의 옛날이야기라

재미있게 옛날이야기를 즐기는 것처럼 공부를 하면 된다고 해요.

특히 한국사는 우리 삶과 문화의 뿌리이기 때문에 역사 속 이야기에

흥미를 가지고 쉽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그 무언가가 필요한데~!

그게 바로 만화 한국사인 것 같아서~

역사만큼은 한국사 학습 만화를 자신 있게 추천해 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라이브 한국사 만화를 추천하는 가장 큰 매력인 역사 카드랍니다.


 

역사 카드의 증강 현실 실행을 해보고 싶었는데 저는 아이폰이라서 ㅠㅠ

아쉽게도 아직 실행이 안 되더라는...

증강현실 체험은 못해봤지만 카드만으로도 게임을 즐길 수 있으니 좋아하더라고요. ^^
빠른 시일 내에 아이폰도 활용 가능해졌으면 좋겠어요.

책을 구입하면 총 200개의 카드를 모을 수 있다고 해요.

카드놀이만으로도 역사 공부를 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된답니다. ^^

 

QR & 증강 현실 역사 체험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찍어 해당 문화재가 있는 박물관과 연결해

입체 유물, 동영상 등으로 생생한 체험이 가능한 것도 매력적인 요소~!

역사 공부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도와줄 수 있는 만화 live 한국사 만화 추천해볼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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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 천둥이는 엄마가 필요해! 생명 탐험 게임 1
이형진 글.그림 / 꿈초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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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 책은 화려한 일러스트와 스토리를 재미있게 엮는 구성으로
자연 과학 동화 장르를 멀리하는
친구들까지도 재미있게 읽고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책이더라고요.

자연 과학 동화답게 이야기 중간중간에지식 전달 박스를 넣어

코끼리에 대한 정보부터 자연 과학적인 내용들까지 알 수 있도록 해서
배경지식을 확장할 수 있도록 도와준답니다.

 

또한, 초등 아이들이 글을 읽고 공감할 수 있도록 주인공 탄이의 감정을 잘 묘사한 책이라고 할 수 있답니다.

책을 읽는 독자들이 마치 탄이가 된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말이죠.~

 

 

                                                                     

이야기로 풀어낸 자연 과학동화이지만 자연, 과학이란 장르에 충실하기 위해~
다양한 지식 정보를 전달하여
코끼리에 대한 생태를 보다 더 자세하게 알 수 있도록 해주었답니다.

 

 

보너스 스테이지란 코너를 통해
중간 부분에서 다루지 못
했던 중요 내용들을 좀 더 깊은 정보를 실어줌으로 배경 지식 정보를 확장시키는 역할을 담당해준답니다.

 

 

 

        

이야기 시작에는 탄이가 오로지 코끼리 천둥이의 힘이 강해지면
자신의 힘도 강해지는 것 때문에,
천둥이의 힘을 키우는 것에 매진했으나...
후반부로 갈수록
코끼리 천둥이와 많은 일들을 겪으면서
진정한 교감과 사랑을 통해~
으로 천둥이를 위하는 마음을 키우게 되고요.~

그리고 자신의 입장이 아닌, 코끼리 천둥이의 입장에서
진정으로 필요한 게 무엇인지 생각하고, 도와주게 된답니다.
그만큼 탄이도 내적으로 성숙해지고 강해질 수 있게 되고요.

 

코끼리의 생태를 보다 더 자세하게 알 수 있는 코끼리 천둥이는 엄마가 필요해.

가상의 생명 탐험 게임으로 만나는
탄이와 코끼리 천둥이의 감동적인 성장이야기를
초등 권장도서로 추천해드려요~

친구들이 이 책을 읽고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과 자연이 주는 고마움을 느끼고,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주는 좋은 내용의 초등 권장도서네요.




*** 본 포스팅은 달달한맘 2기로 꿈꾸는초승달에서

도서정가제 시행령을 준수하여 손비 처리 후 증정 받은 도서를 읽고

 솔직하게 리뷰하였습니다. ***




#초등권장도서 #초등필독도서 #초등추천도서 #초등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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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교육 상식사전 - 행복한 사춘기를 위한 넓고 깊은 성 지식
다카야나기 미치코 엮음, 남동윤 그림 / 길벗스쿨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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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성교육> 길벗스쿨

성교육 상식사전으로 행복하게 준비해요!

 

 

 

길벗스쿨에서 사춘기를 맞이하는

아동들을 위한 성교육 도서가 새로 나왔어요.

 

성교육 상식사전! 이 책은 10세 미만은 구독 불가입니다.


 

처음에 성교육 상식사전이란 책이라고 해서

우리의 신체구조와 2차 성징, 올바른 성 가치관 정도로

내용이 국한될 것이란 생각을 했었는데...

성교육 상식사전은 사춘기 청소년들이 궁금해하는 모든 내용이 담긴 책이네요.

 


이 책은 부모님이 먼저 읽어 보시라고 권하고 싶어요.

일단, 책에도 10세 미만은 구독 불가라고 명시되어 있고,

책을 펼치자마자 남자, 여자의 벗은 몸과 성교의 자세. 자위 등

꽤 놀랄만한 그림이 그려져 있으니까요.

아이에게 먼저 권했다가 ^^ 부모님이 당황하게 되시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으니~

부모님 먼저 꼭 학습을 하시고~!!! 우리 아이들의 제대로 된 성교육을 해주자고요. ^^

 

실제로 추천사에도 사춘기 자녀를 둔 학부모님과 선생님들이

이 책을 먼저 읽고

성교육의 개개인의 수준과 요구가 다른 점을 감안해

아이의 상황을 잘 아는 어른이 그에 맞는 설명을 덧붙여 가며

해 주는 것이 가장 유용하다고 나와있네요.

그래서 저희 집은 신랑과 제가 책을 먼저 읽고

성교육에 대해 먼저 제대로 된 학습을 해두자고 결정지었답니다.

그리고 이제 막 10대의 문턱에 접어든 찌니가 성에 대한 궁금증이 생기면

그 누구보다도 가장 편안한 성교육자가 될 수 있는 부모가 되어주자고...

 



 남자와 여자의 몸, 남성과 여성의 생식기, 2차 성징, 월경, 사정, 자위, 포경,

임신과 출산, 성염색체, 피임과 임신 중절 등 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정말 궁금한 내용인

남자와 여자의 사랑, 약물, 인터넷과 휴대 전화의 위험성, 다이어트의 문제성 등을 다뤄

사춘기 청소년의 마음의 변화와 자기 자신의 몸과 마음의 주인공이 되는 준비까지

도와줄 수 있는

 성교육 필독서로 구비해 두셔도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성교육 상식사전

성교육 도서라고 해서 꼭 몸이나 2차 성징,

남성과 여성의 전반적인 성교육에 대한 내용으로만 끝나는 게 아니라

사춘기 청소년들에게 긍정적인 가치관을 심어줄 수 있는 상식들이

배경지식으로 깔려있어 더 좋은 것 같아요.

 

 

또한, 아이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성에 관련된 질문들

페이지마다 넣어 쉽게 해설을 해주었답니다.

부모가 먼저 공부하겠다 했지만 결국 아이들이 읽어야 할 책이기 때문에

아이들의 입장에서 바라봐야겠죠? ^^

 

 

쉬쉬하는 것보다 정확하게 알려 주는 것이 훨씬 유익한 올바른 성교육~!

성에 대해 정확한 지식을 알게 해주면 자기 자신은 물론 다른 이와의 관계 속에서도

자기 자신을 더 잘 관리하여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가려고 노력한다고 합니다.

 

성교육 상식사전은 제대로 된 성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접하지 못한 우리 세대의 부모들이

어느 날 갑자기 아이들이 묻는 성에 관한 질문에 당황하지 않고,

아이의 입장에서 이해하고 배려하여

충분하고 정확한 정보를 통해 올바른 가치관 교육까지 도와줄 수 있는

행복한 성교육을 대비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 같습니다.

아이들에게 가장 가깝고, 친밀하게 다가갈 수 있는 부모라는 이름을 가진 우리들도

이제는 제대로 된 성교육을 할 수 있도록

길벗스쿨 <성교육 상식사전>을 통해 제대로 준비해 보아요. ^^

 

 



 

****** 본 리뷰는 길벗스쿨로부터 책만 지원받아서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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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이도 영웅이 필요해 - 제22회 눈높이아동문학대전 대상 수상작 눈높이아동문학상 37
윤해연 지음, 신민재 그림 / 꿈꾸는달팽이(꿈달)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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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대교 꿈꾸는 달팽이 - 영웅이도 영웅이 필요해

<제22회 눈높이 아동문학상 대상 수상작>

 

솔루니 '어린이 심사위원단'과

눈높이아동문학대전의 심사위원단이 뽑은 최고의 동화.
 

 

대교 꿈꾸는 달팽이영웅이도 영웅이 필요해

제22회 눈높이아동문학대전 대상으로 선정된 따뜻한 감동이 있는 아름다운 동화랍니다.

주인공 영웅이를 둘러싼 주변 인물의 이야기를 통해

서로가 서로에게 영웅이 되어 아픔을 어루만져 줄 수 있는 따뜻한 세상을 느끼게 해 줍니다.

 

찌니는 책이 도착하고 앉은 자리에서 다 읽더니

자기 자신의 현실과는 많이 다른 환경에 대해 저에게 많은 질문을 던지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어보았답니다.

영웅이도 영웅이 필요해는 저와 찌니가 타인의 서로 다른 환경을 이해하고 배려할 수 있도록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게 해준 좋은 책이었답니다.

 


 

 

영웅이도 영웅이 필요해의 주인공은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영웅이랍니다.

영웅이는 초등학교 5학년 사춘기 남자아이죠.

영웅이는 아빠가 없이 엄마랑만 살고 있어요. 어찌 된 영문인지

영웅이 엄마는 아빠에 대한 말씀은 전혀 안 해주시고,

영웅이가 궁금해하면 항상 '다음에'란 말로 일관하시며 회피하시는 듯해서

영웅이도 더 이상 묻지 않았답니다.


 

 

영웅이네 옆집 계단 밑에는 낡은 미용실이 '영 헤어'란 간판을 달고

50년째 영업을 하고 있어요.

그곳은 동네 할머니 3인방의 사랑채 같은 곳이지요.

영웅이는 그 앞을 지날 때마다 자신을 바라보는 3인방 할머니의

시선과 쑤근거림이 정말 너무너무 싫답니다.

그런데도 엄마는 매번 이발할 때마다 울며 겨자 먹기로 영웅이를

그곳으로 데리고 가 '바가지머리'를 하게 하죠.

할머니들이 너무 싫어 엄마에게 말대꾸할 땐 할망구란 막말도 서슴지 않고 하고,

이를 바득바득 갈 정도였지요.

영웅이는 할머니들이 자기가 아빠 없이 엄마하고만 산다고

흉보는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랍니다.

 

그러던 어느 날, 같은 반 친구인 정민이가 그렇게 싫어하던 할머니 3인방 중

한 분인 정수 할머니의 손녀라는 것을 알게 되었죠.

우연찮게 정민이의 비밀까지 알게 된 영웅이는 괜히 정민이가 걱정이 되기도 하고

알 수 없는 감정들이 싹트면서 친절을 베풀 게 되고,

이 둘 사이에 자전거란 소재가 등장하게 되면서 갈등이 시작돼요.

바로 정민이의 자전거가 훔친 자전거였기 때문이죠.

어쨌든 이 사건을 통해 영웅이는 억울하게도 엄마에게

자전거 도둑이란 의심의 눈초리를 받게 되었답니다.

 

'영웅이가 영웅이 아닌가 봐요'란 엄마의 말씀이 자꾸만 생각나는 영웅이...

영웅이는 한 번도 영웅 같은 건 되고 싶다고 생각한 적이 없었지만

지금은 진짜 영웅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모든 걸 제자리로 돌려놓을 진짜 영웅!

그렇게 영웅이는 모든 것을 제자리로 돌리기 위해 고군분투!

결국 이런 과정 속에서 할머니들의 진짜 모습을 알아가게 되고,

그들의 아픔을 이해하고 관계 회복까지 가능하게 되었죠.

물론 정민이와의 갈등도 해결!

 

이렇게 사춘기 소년 영웅이

친구와 이웃사촌의 소중함, 이해, 배려, 가족의 사랑을 깨닫고 한층 성숙해졌답니다.

 

책 표지만 봤을 때는 친구들 사이에서 영웅이 되는 동화인가? 이렇게 생각했는데...

다 읽고 책장을 덮은 뒤...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공존하며

그들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모습이

가족의 소중함으로까지 이어지는 것을 느끼며 감동으로 다가왔답니다.

 

영웅이 엄마가 영웅이의 바가지 머리가 로망이라고 했던 이유.

영웅이를 키우며 영웅이 앞에서 단 한 번도 울지 않았던 모습.

영희 할머니의 장례식. 마지막 가족사진 등이 

저와 찌니의 눈시울을 적시게 만들었던 부분이랍니다.

 

 

 

- 감명 깊었던 구절 -

 

"운다고 다 슬픈 게 아니고, 웃는다고 다 기쁜 게 아니라는 것을 우리 영웅이가 아직 모른갑네."

'가족을 기다리는 일은 생각보다 힘들지 않을지도 모른다.

언젠가는 반드시 찾아올 거라는 믿음이 있으니까.'

"...... 난 그냥 세상에 태어나지 못할 수도 있었는데 엄마가 용기를 내서 지금 내가 있는 거니까."

 

 

 

대교 꿈꾸는 달팽이의 영웅이도 영웅이 필요

요즘 아이들에게 약간은 낯선 배경을 등장시켰지만

개성 있는 주인공과 주변 인물들의 에피소드를

흥미 있게 엮어 따뜻한 감동을 잔잔하게 가져다준 아름다운 동화였습니다.

과연 솔루니 어린이 심사위원단이 선정한 동화라고 할 수 있겠네요.

 


 

 

 

 

 

 


 

****** 이 책은 대교소빅스에서 도서만 제공받아

솔직하게 포스팅한 리뷰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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