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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새벽 4시 반 - 최고의 대학이 청춘에게 들려주는 성공 습관
웨이슈잉 지음, 이정은 옮김 / 라이스메이커 / 2014년 12월
평점 :
품절
미국 하버드에서는 미국 대통령 출신 8명, 수십 명의 노벨상 수상자와 퓰리처상 수상자, 수백 곳의 글로벌 기업 CEO 등 각 분야에서 두드러지게 활약하는 인재들을 많이 배출했다. 그만큼 나에게 ‘하버드’라는 세 글자가 주는 아우라는 대단하다. ‘하버드 새벽 4시 반’이라는 제목처럼 하버드 학생들은 낮과 밤이 따로 없이 어느 장소에서도 치열하게 공부하는 그들의 지치지 않는 열정이 어디에서 나오는 것인지 궁금했다.
노력, 자신감, 열정, 시간관리, 배움에 대한 열정, 창의력, 자기관리에 관한 많은 이야기들이 긍정적 에너지를 주는 것은 이 책의 장점이다. 나는 ‘섬너 레드스톤’이 시간을 대하고, 다루는 자세에 관한 이야기가 제일 인상깊었다. 예순셋이라는 나이에 명성을 얻고 한 인터뷰에서 자기는 이제 스무 살이라며 나이보다 중요한 것은 목표와 방향을 가지는 것이고, 그 다음에는 1분 1초를 제대로 보내는 것이라는 그의 말에 동감했다. 나는 항상 하고 싶은 게 많았었는데 시간이 없어서 제대로 못했었다. 그런데 요즘에는 이전보다 못한 상황에서 이전보다 많은 걸 하고 있다. 제한된 시간을 어떻게 하면 제대로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여러 차례 고민했었기 때문에 시간관리 파트가 제일 자극되는 내용이었다.
그런데 기대가 컸던 탓인지 최근에 읽었던 자기계발서 내용들이 반복되는 듯하여 약간 실망스러웠다. 각 장마다 등장하는 이야기는 탈무드에 나올 법한 내용이거나 ‘하버드 교수가 학생들에게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었다’로 시작하여 ‘결국 성공을 거두었다’거나 ‘전설이 되었다’거나 ‘승승장구했다’는 식의 구조여서 지루했다. 하버드만의 특별함이 궁금해서 이 책을 읽는다면 나처럼 실망할 수도 있다. 이 책은 하버드의 이야기를 담고 있지만 하버드인과 비 하버드인의 차이점이라기보다 성공한 사람들의 비법이 종합적으로 담겨있는 느낌이다.
성공은 남는 시간을 어떻게 쓰는가에 달려 있다.
아인슈타인도 비슷한 말을 했다. "인생의 차이는 여가 시간에 달렸다.
두려움은 의지를 가둔 감옥이다. 마음속에 들어와 조용히 숨어 있던 두려움은 미신을 불러오고, 미신은 날카로운 단검이 되어 우리의 영혼을 죽인다.
다른 삶의 ‘복사‘가 아닌, 자기만의 특별한 삶을 살고 싶다면 이런 개성과 자세를 갖추어야 한다. 개성이란 우리에게 독립된 생각과 의식을 불어넣어주고 남들을 따라가는 대신, 자기만의 배움이나 학습을 통해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쌓게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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