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르미 그린 달빛 1 - 눈썹달
윤이수 지음, 김희경 그림 / 열림원 / 2015년 3월
평점 :
절판


내가 요즘 매일이 행복한 이유...
바로 월화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때문이다.
책과 운동을 멀리하고 나태해질 대로 나태해진 아줌마의 
심장을 폭행한 박보검.....
결국 드라마만으로 만족하지 못하고 책을 사기로 결심.
인터넷 서점의 배송기간조차 용납할 수 없어
직접 교보문고까지 방문하여 1권을 사기에 이르렀다.

이런저런 이유로 드라마 1, 2편을 제대로 보지 못했는데
책을 통해서 라온이가 어떤 연유로 궁에 들어오게 되었고,
세자 이영을 만나게 되었는지, 그리고 스스로 허벅지를 도려
내고 내관이 된 사연까지 알게 되었다.
책 속의 인물을 드라마속 인물들로 상상하며 읽으니
재미가 더욱 배가 되었던 것 같다. 
5권이나 되는 방대한 내용덕에 1권은  라온이가 명온공주에게
전달할 연서를 대필한 것이 발각되는 것으로 마무리가 된다.
책을 읽으며 자꾸 들었던 생각은 박보검이 연기를 정말
잘한다는 것이었다. 차가운 표정, 따뜻한 미소, 장난스럽거나 
표독스러운 모습까지도 그냥 다 내.스.탈!
오늘도 잠든 아들을 옆에 두고 박보검을 검색하다 잠드는
주책없는 나란 여자 ㅋ ㅋ ㅋ ㅋ
2권도 빨리 읽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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