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 자신의 일에서 회사와 내가 생각하는 성취도 높은 교집합을 찾아 최우선적 실현하기
적게 일하고도 많은 성취를 이루어 낸다는 것은 모든 직장인들의 꿈일 것이다.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 꿈을 이뤄내는 사람은 필히 업무경력이 오래 되었거나 정말 그 분야에 재능이 있다고 생각 할 것이다. 이 책을 읽기전에 나 또한 같은 생각이었으며 책 속의 인물과는 정 반대로 출근을 하면 항상 그 날 할 일들을 수첩에 한 가득 적은 뒤 일이 끝날 때마다 줄을 긋는 습관을 갖고 있었다. 지금 생각하면 특별한 우선순위도 없었던 것 같고 상사나 유관부서, 거래처로 인해 나의 하루 일들은 다 끝낼 때도, 다 끝내지 못 할 때도, 아예 수첩을 쳐다보지 못 할 때도 비일비재 하였다. 그리고 근무시간은 점점 늘어만 갔고 열정과 체력은 근무시간에 비례하여 점점 식어만 갔다.
저자 로라 스택이 주장하는 적게 일하고도 많이 성취하는 사람의 비밀이라는 것은 상당히 상식적이다. 정말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누구는 그걸 모르나라고 생각 할 수도 있다. 저자와 나의 차이는 그런 상식을 과감하게 실천을 "하느냐, 마느냐" 였다. 그리고 그것을 실천에 옮겼을 때는 점진적으로 성과를 내어 동료나 상사에게 본인을 회사에 필요한 존재로 인식 시키고, 과로하지 않고 휴식을 꾸준히 취해주면서 일에 완벽히 집중을 하여 워크 & 페밀리 벨런스를 맞출 수 있게 된다. 얼마나 좋은가? 정해진 시간만큼 열심히 일해서 성과와 자아를 실현하고, 남는 시간을 가족과 보내거나 본인이 원하는 것을 하는 것이!
결정하라→계획하라→집중하라→처리하라→순환고리를 채워라→관리하라
위의 챕터 순서를 보면 책이 어떻게 구성이 되었는지 대략적으로 짐작이 갈 것이다. 현재 내 일에
서 회사와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일이 무엇인지를 알고 이를 우선순위로 구성한 다음, 이 중에
서 핵심만 집중해서 처리를 한다. 그리고 집중을 유지하고 성과로 이어가기 위해 주변의 수 많은
방해 요소들을 제거하고 이를 꾸준하게 유지할 수 있도 관리를 하는 것이 포인트이다.
책을 읽은 뒤 현재 나의 일에 대해 되돌아보고 지금 내가 뭐하고 있는 거지?라는 생각이 들
었다. 그리고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저자의 주장을 나에게 대입을 시켜보면서 내가 너무도 부족하고
미련스럽게 일을 했다는게 느껴졌다. 나름대로 회사에서 열정을 갖고 열심히 일하고, 성과도
낸다고 생각 했었는데, 첫 챕터를 읽으며 철저히 나를 객관하 한 뒤, 소위 말하는 "멘붕"이 왔다.
1. 나는 어떤 일을 잘하는가?
2. 무엇이 나를 특별하게 만드는가?
3. 동료와 다른 나만의 특징은 무엇인가?
4. 회사의 목표달성을 위해 내가 개인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
워커홀릭처럼 미친듯이 일을 해서 임원이 된다면? 각자의 가치관에 따라 의견이 분분하겠지만
현재의 사회는 그닥 긍정적이지 않다. 그렇다고 일을 대충하고 시간만 때우기에는? 삶에서 일이
차지하는 비중이 작지 않다. 그렇다면 답이 나와있다. 삶 속에서의 일이 차지하는 시간만큼만
집중해서 성과를 꾸준하게 내어, 나와 회사가 함께 발전을 하게끔 하는 것이다. 말만 거창한
것이 아니다. 작은 시작으로부터 이를 이뤄 내는 방법이 책에 매우 쉽게 나와 있으니 한 번
읽어보고 실천을 하여 삶을 좀 더 즐겁게 만드는데 도움 받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