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사과 혁명 - 살을 빼고 독을 빼는
다자와 겐지 지음, 최려진 옮김 / 위즈덤스타일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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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KEY POINT: 이왕 먹는거 제대로 알고 먹자.

 

과일 좋은거 누구나 안다. 아침에 사과 먹으면 좋은거 누구나 안다. 그래서 우리는 매일 아침에 사과를 먹고 있는가? 만약 먹고 있지 않다면 이 책을 통해 왜 사과를 꼭 챙겨 먹어야 하는지에 대해 제대로 알길 바란다. 만약 매일 실천을 한다면 가뜩이나 저금리인 현재에 큰 돈을 버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사과를 좋아했지만 있을 때만 먹었던 나로서는 이 책을 통해 상당히 비싼 건강IQ를 얻을 수 있어 매우 좋았다.

 

암 발생의 위험 인자는 35%가 음식물, 30%가 담배, 10%가 감염증, 3%가 알코올이라고 한다. 이와 같은 통계를보아도 매일매일 먹는 음식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다. -본문중-

뇌졸증과 심장병의 주 원인인 혈관에 붙은 나트륨 찌꺼기를 사과의 칼륨이 처리해준다.

 

요새 사과 하나에 대형마트에서 5개 5800원정도 한다. 대략 한 개에 천원으로 잡았을 때 일년동안 매일 먹는다고 하면 365,000원을 사용하게 된다. 약 50년 동안 먹는다면 약1800만원이 소요된다. 어떻게 보면 큰 금액일 수도 있지만 암과 질병을 대비한 보험금과 아침식사 비용, 아플때의 기회로스를 감안 한다면 결코 큰 금액은 아니라고 생각 한다.

 

책에서는 사과에 대한 긍정적인 요소들을 매우 자세히 다뤘는데 개인적으로 관심이 있었던 부분만 들어보면 칼슘, 비타민, 콜레스테롤↓, 쾌변, 식이섬유↑, 항암력↑, 항산화, 피로회복 부분을 들 수 있다. 요즘 현대인들의 건강 문제와 많은 관련이 있는 부분이다. 특히 콜레스테롤은 육류 섭취가 많은 현대인들에게 큰 걱정거리인데 사과 섭취를 통해 이를 해소 할 수 있다니 상당히 긍정적이다. 책의 구성이 효능, 효과별로 구분되어 디테일하게 나와 있어 두고두고 보기에 좋았다.

 

아직 젊고 건강하기 때문에 좋은 것을 먹어도 좋은지 모른다. 현재 아프지 않고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내 몸의 중요성을 모른다는 것이다. 몸이 아프기 시작 할 때나 소중함에 대해 느끼겠지만 이때는 너무 늦는다. 지금부터라도 건강IQ에 관심을 갖고 내 몸과 가족들의 건강을 챙기기 위해 이 책을 통해 얻은 매일 아침 껍질채 빨간사과 먹기를 시작 해보기를 권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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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 3 - 아직 살아 있지 못한 자 : 기풍 미생 3
윤태호 글.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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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몰입" 하면서 즐겁게 읽었다. 사회 초년생을 막 벗어나고 있는 단계에서 너무나도 공감되는게 많았으며, 치밀하고 전문적인 지식이 포함된 책의 구성 요소들은 읽는 동안 큰 즐거움을 주었다. 또한 다양한 케릭터 를 갖고 있는 등장인물들은 현재의 나의 회사생활은 어떤지, 내가 어떻게 걸어 왔는지, 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을 주어 뜻 깊었다.

 

언뜻 보면 큰 인기를 모았던 히로카네 켄시의 "시마 시리즈"를 떠올릴 수도 있지만 "시마 시리즈"를 읽으면서 느꼈던 감정이 동질감과 이상향 위주의 감정이었다면, "미생"시리즈는 한국 직장인의 "희노애락"과 최근 경제상황을 사실적으로 표현하면서 현실성을 많이 강조 하고 있는게 특징이다. 이는 한국의 많은 직장인들의 공감을 이끌어 낼 수 것이라 생각한다.

 

평생 해야 할일이라고 생각되거든 체력을 먼저 길러라. 게으름, 나태, 권태, 짜증, 우울, 분노.모두 체력이 버티지 못해 정신이 몸의 지배를 받아 나타나는 증상이야.-본문중-

직장 생활을 하다보면 스트레스와 각종 정신적 압박으로 인해 내 성격이 아닌 다른 성격이 표출되곤 한다. 저자가 말한 것처럼 체력을 키워야 건강한 정신을 유지할 수 있다는 말이 상당히 공감이 되었다.

 

이 글 외에도 직장생활을 하면서 도움을 받을 만한 글들이 참 많다. 주인공 "장그래"를 통해 열심히만 살고 있었던 나의 모습을 되돌아 보며 한 탬포 늦추며 여유를 찾아 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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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장 회계공부 시작하라 지금 당장 경제 시리즈
강대준.신홍철 지음 / 한빛비즈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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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 POINT: 회사원이든 투자자든 분석하고 알아야 한다.

 

"회계"하면 나를 포함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거부감과 어두운 표정을 짓는다. 그도 그럴것이 대한민국에 있는 직업중에 하나인 "회계사"라는 직업이 매우 되기 힘들고 어려울 것이라는 생각을 대부분이 갖고 있기 때문이다. 나 또한 이런 모습을 극복 하고자 이 책을 읽게 되었는데 우려했던 것과 다르게 평범한 사람들의 눈 높이로 책이 쓰여져 있어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전반적으로 재무, 관리, 세무등에 대해서 글이 작성되어 쭉쭉 읽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었지만 책을 읽고 나면 매우 유익한 정보들과 함께 한 단계 높아진 본인의 시야를 실감할 것이다.
특히 회사의 재무 건전성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는 방법과 원가와 수익, 경영회계의 챕터는 매우 유익 했는데 주식에 관심이 많다면 재무제표를 좀 더 쉽게 이해하고 불건전한 기업들의 꼼수와 평가절하된 기업을 선별하는데 큰 도움을 받을 것이다.

 

개인적으로 회사의 매출/매출원가/총이익/관리비/본사공통원가/순수영업이익에 대해 파악해보고 정보를 얻으면서 좀 더 넓게 회사를 바라볼 수 있었으며, 일을 하면서 이 일이 얼마의 수익을 발생하고 내가 얼마의 수익을 일으켜야 회사가 나에대한 투자수익을 얻을 수 있을지 등 좀 더 회사의 구조적인 모습을 알 수 있어 좋았다. 한 번 읽어 본다면 회사생활, 실생활, 제태크를 하는데 있어서 큰 도움을 줄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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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 POINT: 성공은 원하는 것을 얻는 것이고, 행복은 얻은 것을 원하는 것이다.

 

 

유년시절을 시골에서 자라서 그런지 놀거리가 많지 않았다. 또한 학원도 한정되어 있다보니 학원에 가는 아이들도 드물었다. 선택할 수 있는게 제한적이었지만 작은 것들에도 기뻐하며 친구들과 즐거운 유년시절을 보냈다. 최근에는 학원, 과외, 학교 등을 모두 다니게 하며 자녀를 만능으로 키우려는 부모들의 경쟁적인 행동들로 아이들이 정작 자신이 뭘 좋아 하는지 모른채 유년 시절을 보낸다. 호기심과 창의성, 인간관계, 즐거움을 만끽해야 할 나이에 친구들을 친구가 아닌 경쟁자로만 보는 요즘의 아이들의 모습은 행복을 물질로만 생각하는 부모들의 모습이 비춰진게 아닌지 싶어 안타깝다.

 

저자는 너무 많은 선택들로 인해 많은 이들이 행복을 얻지 못한다는 내용을 핵심으로 다양한 에피소드를 제시 한다. 7가지의 잼을 시식하는 사람과 30여가지의 잼을 시식한 사람중 누가 더 많이 판매를 했을까? 24가지의 잼을 시식한데에는 많은 고객이 붐비지만 실질적으로 구매로 이어지는 경우는 3%였지만 6가지의 잼을 시식한 경우에는 30%가 구매로 이어졌다.

 

이 외에도 다양한 연구결과와 사례를 통해 저자는 너무 많은 선택의 여지는 후회와 죄책감을 느끼는 반면, 선택의 여지가 없는 경우 후회와 죄책감이 들지 않는다고 한다. 쉽게 말해 휴가중에 여행을 가려는데 갈 수 있는 곳이 한 곳이라 몰디브에 가게 되었다. 이 때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기에 재미있게 즐기고 휴가를 잘 보내는 것에만 집중을 할 수 있지만 반대로 다양한 선택의 기회가 주어졌을 때 많은 고민끝에 몰디브를 갔는데 좋은 것보다는 안좋은 것에 신경을 더 쓰고 "아.. 다른데로 갈걸 그랬네" 라는 생각을 하면서 행복감보다는 후회가 많이 된다는 것이었다.

 

생각해보면 저자의 말처럼 살면서 다양한 선택의 조건들이 있을 때 후회를 많이 했던 것 같다. 옷을 살 때, 다양한 맥주를 고를 때 등 누구나 많은 경험들이 있을 것이다. 저자는 최근 20~30대 젊은이들이 많은 고민을 하는 "아이를 갖어야 하나?"라는 주제에 대해서도 명쾌한 답안을 제시 한다. 자세한 내용은 책을 읽어보기 바란다.

 

-본문중-

우리는 희망을 찾아야 할 때만 희망을 발견하려 한다. 건강검진 때 검사결과가 좋지 않을 때에 주변의 행복들이 눈에 들어온다.

도망칠 수 없을 때 비로소 행복이 눈에 들어온다는게 얼마나..

결정을 철회할 여지를 주지 않으면 그 결정으로 행복해질 수 있지만 항상 빠져나갈 뒷문을 열어 놓는데만 혈안이 되어있다.

 

책을 읽는 동안 정말 좋았던 것은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 생각은 최근의 고민일 수도 있고 나의 가치관, 대인관계, 행복의 정의, 물질적인 만족 등 다양한 것들이었다. 이런 내용들을 읽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 좀 더 진지하게 고민해보고 의식적으로 가치관을 긍정적으로 바꿔 나간다면 우리는 훨씬 작은 투자로 많은 행복을 얻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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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장 마케팅 공부하라 지금 당장 경제 시리즈
구자룡 지음 / 한빛비즈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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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 POINT: 마케팅을 알고 다양하게 접목시켜라.

마케팅 부서가 아닌 나로서는 다양한 종류의 마케팅 서적들이 전문 서적으로만 느껴졌다. 일단 쉽게 읽히지 않았으며 전문적인 용어와 내용 때문에 완독을 한게 손에 꼽을 정도였다. 하지만 이 책의 경우 나에게 친숙한 사례들을 통해서 좀 더 쉽게 이해를 할 수 있었다. 또한 내가 하는 일에 접목을 시킬 수 있을 정도로 다양한 분야의 마케팅과 성공 요인에 대해 핵심만 제시함으로서 지루하지 않게 완독을 할 수 있었다.

 

이 책을 통해서 얻은 내용은 첫 째, 관점의 다양화이다. 하루에 8시간 일하면서 생각을 하지 않고 그냥 넘어가는게 매우 많았는데, 이 때 내가 다양한 측면으로 생각을 한다면 정말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일 뿐만이 아니라 기본적인 생활을 하면서 이를 아이디어로 도출할 수 있는 스킬을 쌓는 방법을 알려 주었다.

 

둘 째, 시장을 세분화 하면서 고객의 니즈가 아닌 원트를 찾는 방법을 익힐 수 있었다

이는 나중에 투잡을 할 때 상당히 유용하게 쓸 것 같아 좋았다. 시장을 작게 쪼개는 것뿐만이 아니라 비어있는 시장 또는 소외된 잠재시장을 찾는 방법으로 현재의 레드오션속에서 블루오션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주었다. 투잡뿐만 아니라 회사원들 같은 경우 업무에서 아이디어를 창출 해 낼 때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 한다.

 

셋 째, 기업의 핵심 가치 심어라. 페덱스 하면? 익일 배달. 풀무원? 자연은. 커피는? 맥심. 이는 소비자의 머릿속에 깊숙히 자리를 잡은 마케팅의 성공 요인으로 기업들은 소비자들에게 핵심 가치를 심기 위해 엄청난 마케팅 비용을 쏟아 낸다. 최근에는 심화된 경쟁과 완벽해진 업종으로 인해 고객에게 가치를 심어주기 힘들지만 이는 모든 업체의 궁극적인 목적이기에 어느 직급에서나 이를 염두하고 일을 진행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궁극적으로 마케팅은 소비자가 원하는 것을 현실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것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마케팅 부서가 아니더라도 유관부서 직원, 또는 대한민국의 수많은 자영업자들은 이 책을 통해 기업, 개인사업 등 모든 업태가 고객에게 어필할 수 있는 하나의 핵심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을 겸비해야 한다면 성공에 한 걸음 다가가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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