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냥마스테 - 인생은 고양이처럼 매일매일 균형 있게
이내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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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소소한 마음이 느껴진다. 거창한 마음가짐으로 읽으면 안 된다. 소소하게 작가가 갖고 있는 생각의 흐름을 따라가다 보면 흐뭇한 웃음을 짓게 된다. 내용으로만 보면 정말 별거 없다. 요가를 하는 책도 아니고 고양이에 대한 책도 아니다. 그저 그 두 가지를 엮어서 만들어낸 책이라고 할까? 편집자도 그런 소소한 마음이 기특하여 책을 만든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그러다 보니 딱히 쓸 말이 없다. 그저 한 번 보면 된다. 다 읽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지 않는다. 앉은자리에서 한 40분 정도 소요하면 책 한 권이 뚝딱이다. 그러니 그냥 읽어 보라는 말 밖에는 다른 쓸 말이 없는 책이 아닐까 생각된다.

엉뚱하게 해보고 실패도 해보고 마음껏 두려워하라고 말해주고 싶다.
다 그러면서 성장하는 거라고 불안을 감당하며 도전을 계속하는 사람만이 성취할 수 있는 기쁨이 있다. 비판과 지적은 중요하지 않다. 결과와 상관없이 끝까지 해냈다는 것은 필사적인 용기를 낸 것이고 두려움을 이겨냈다는 뜻이다. 그것만으로도 대단한 일이니까. 매일 지더라도고군분투하기를 바란다. - P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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