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방울 목걸이 햇살어린이문학 4
존 에이킨 지음, 얀 피엔코프스키 그림, 햇살과나무꾼 옮김 / 햇살과나무꾼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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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어린이 문학으로 알려진 작가 중에 이 사람을 모르면 된다, 안 된다?!

정답은.. 안 된다!!!!!!

존 에이킨 작가는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까지 모두 놀라게 하는 상상력으로 큰 사랑을 받는 작가이다.

그렇기에 이번 빗방울 목걸이책 또한 기대감이 넘치게 내 가슴이 두근거린다.

표지를 보거나 그림을 보면 그린 작가와 나라의 문화도 알 수 있는 것 같다고나 할까.

 

이 책은 8개의 주제로 내가 상상할 수 없었던 다양한 이야기들이 마구마구 펼쳐진다.

그냥 옛날 할머니가 들려주시는 이야기주머니같달까.

 

어떻게 파이에 하늘이 들어가고, 빵집 고양이는 빵집 고양이답게(?) 이스트를 먹으면 몸이 빵처럼 부풀어오르는지..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어릴 적 나에게 있었던, 지금은 좀 흐려진 호기심이, 그리고 상상력이 막 발동하는 것 같았다.

딸아이랑 읽는데 엄마인 내가 자꾸 키득거리니까.. 엄청 웃겼는지..

 

책에 나오는 그림들은 무언가 신비롭기도 하고, 우리나라 작가들에게서 볼 수 없는(귀여움??) 그런 느낌들이 많이 있었다.

그렇기에 처음에는 낯설었지만 내용을 읽으면서는 그 느낌마저 사라지는 것 같았다.

 

이 책의 모든 내용을 모두가 재미있게, 흥미있게. 어떤 말을 더 붙여야할까.

판타지스럽게(?)????? 읽어보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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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카페, 카에데안
유리 준 지음, 윤은혜 옮김 / 필름(Feelm)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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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작은 강아지 한 마리를 키운 적이 있었다.

내가 학교가는 아침마다 항상 뒤를 졸졸 따라다니면서 교문까지 들어와서는 운동장에서 뱅글뱅글 돌다가 집에가곤 했었다.

교문을 지키는 선생님께서 울 강아지를 나가라고 쫓아도 내가 뭐가 좋다고 운동장까지 와서는 뛰어다니는지..

그리고 집에 도착할 때쯤이면 언제나 큰 도로까지 꼬리치며 나를 반기던 우리 강아지.

그때에는 반려동물이라는 말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난 아직도 우리 강아지 베키가 아른거린다.

지금도 나와 함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정말 기적의 카페, 카에데안이 있다면..

베키를 다시 만날 수 있다면..

나는 어떤 표정을 하고 있을까.. 우리 베키는 나에게 어떤 표정을 지어줄까.

그리고 우리 둘은 어떤 대화를 나눌까?

과연 베키는 나를 기억하고 알아봐줄까.

나를 안아주고, 나에게 웃어줄까?

어릴 적처럼 나와 함께 학교 운동장을 뛰어 놀며 왕왕거릴까!!!

 

우리의 미노리가 카에데안이라는 카페에서 일을 하게 되면서 신비한 일들을 겪게 된다.

과연 이게 우연일까.. 아니면 필연일까.

미노리에게는 어떤 아픔이 있을까?

기적의 카페에서 함께 진정한 기적을 만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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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드워커 2 - 위험한 우정 우드워커 2
카챠 브란디스 지음, 클라우디아 칼스 그림, 윤영철 옮김 / 가람어린이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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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드워커_1권을 읽었을 때에만 해도 참 신선한 내용이었는데..

벌써 2권이 나오다니!!!

역시 시리즈물은 빨라야 읽는 재미가 있는 것 같다!!!


2권에서도 등장인물들의 소개들을 보면 정말 재미있는 인물들이 많이 나온다.

생쥐인 넬은 작은데도 불구하고 들소도 이길 만큼 강한 친구이다.

그리고 브랜든은 퓨마 카락(주인공)의 룸메이트인데, 몽유병을 가지고 있어 자다 말고 돌아 다닌다.

스컹크 리로이는 놀랄 때마다 방귀를 뿡뿡 끼면서 다니고,

염소 비올라는 냄새를 가리지 위해 탈취제와 향수를 달고 산다.

이 밖에도 클리어워터 중고등학교 학생들과 교직원들 그리고 다양한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로 우드워커 2의 이야기는 긴방감 넘치게 흘러간다.


분명 시작은 기대로 가득 찬 축제였는데, 이 학교에서는 재미있는 일만 가득한 게 아닌 시끌벅적 하루도 조용한 날이 없는 건지.

신비로운 변신족 친구들의 상상을 뛰어넘는 판타지 모험이 지금부터 시작된다!!!

함께 떠나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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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기 열림원어린이 창작동화 6
서윤빈 지음, 조현아 그림 / 열림원어린이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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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판기가 아니라 장난기? 어떤 뜻 일까?

5챕터가 있었는데, 나는 그중 도깨비감투 챕터가 제일 재미있었다.

서진이라는 아이가 주인공인데, 서진이는 학교에가기 싫어한다.

왜냐하면 종인이와 그의 무리가 서진이를 괴롭혔기 때문이다.

종인이는 서진이 보다 몸집이 더 크고 키도 커서 서진이는 아무 말도 못하고 지냈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어두컴컴한 골목이 나타나더니 어서와목소리가 들렸다.

장난기의 목소리였다.

장난기는 소원이나 재미없게 하는 것을 말해 보라고 했다.

서진이는 교실에서 아무도 나를 못 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장난기에서는 도깨비감투가 나왔다.

, 구멍이 뚫리면 제 역할을 못하니 조심하라고 했다.

어느 때와 같이 종인이는 서진이를 괴롭히려고 했지만 도깨비감투를 써서 볼 수 없었다.

종인이는 타깃을 바꾸었다.

하지만 가방 지퍼에 걸려 도깨비감투가 찢어졌다.

어쩔 수 없이 서진이는 종인이에게 쏘아붙였다

그 뒤에 내용은 스포일러가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쓰지 않았다.

 

진짜 너무 재밌었다.

,, 진짜 글로 설명할 수 없는 재미있다!!

다들 꼭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내가 이렇게 줄줄줄 길게 글을 쓴 적이 없는 것 같은데 말이다. 우리 엄마가 놀랐다!!)

웬만하면 책을 읽을 때 이정도의 흥미를 느낀 적이 없는데 이 책은 강추한다!!

내가 쓴 이야기 이외에도 재밌는 내용이 많으니 다들 꼭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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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두 개 소설의 첫 만남 33
이희영 지음, 양양 그림 / 창비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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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두 개가 어떤 의미 일까?

주인공은 방학을 배움의 시간이라고 말했다.

방학을 맞이하여 주인공과 엄마는 쿠키 가게에서 알바를 시작했다.

주인공은 꿈을 꾸었다.

어느 날, 자신이 꿈에서 보았던 남자애를 보게 되었다.

애매모호한 손동작으로 쿠키 두 개를 가리켰다.

주인공은 정신을 못 차리다가 파딱! 정신이 들어 쿠키 두 개를 계산했다.

그리고 말없이 남자아이는 사라졌다.

다음날, 주인공은 같은 시간 알바를 나갔다.

..!!

어제 이후 매일 매일 가게를 찾아왔다.

같은 시각, 같은 쿠키를 사갔다.

주인공은 이제 매일 찾아오는 남자아이에게 점점 관심이 쏠리기 시작했다.

그 남자 아이는 과연 누구일까?

 

결말까지 다 쓰고 싶지만 이 책을 읽지 않고 이 글을 읽는 독자 분들을 위해서 결말까지 스포하지는 않겠습니다!!

 

이 책을 읽었을 때는 주인공의 꿈속에서 본 아이가 실제로 나오는 것이 신기하면서 묘하게 재미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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