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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방울 목걸이 ㅣ 햇살어린이문학 4
존 에이킨 지음, 얀 피엔코프스키 그림, 햇살과나무꾼 옮김 / 햇살과나무꾼 / 2024년 12월
평점 :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5/0210/pimg_7972352884598724.jpg)
영국에서 어린이 문학으로 알려진 작가 중에 이 사람을 모르면 된다, 안 된다?!
정답은.. 안 된다!!!!!!
존 에이킨 작가는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까지 모두 놀라게 하는 상상력으로 큰 사랑을 받는 작가이다.
그렇기에 이번 ‘빗방울 목걸이’ 책 또한 기대감이 넘치게 내 가슴이 두근거린다.
표지를 보거나 그림을 보면 그린 작가와 나라의 문화도 알 수 있는 것 같다고나 할까.
이 책은 8개의 주제로 내가 상상할 수 없었던 다양한 이야기들이 마구마구 펼쳐진다.
그냥 옛날 할머니가 들려주시는 이야기주머니같달까.
어떻게 파이에 하늘이 들어가고, 빵집 고양이는 빵집 고양이답게(?) 이스트를 먹으면 몸이 빵처럼 부풀어오르는지..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어릴 적 나에게 있었던, 지금은 좀 흐려진 호기심이, 그리고 상상력이 막 발동하는 것 같았다.
딸아이랑 읽는데 엄마인 내가 자꾸 키득거리니까.. 엄청 웃겼는지..
책에 나오는 그림들은 무언가 신비롭기도 하고, 우리나라 작가들에게서 볼 수 없는(귀여움??) 그런 느낌들이 많이 있었다.
그렇기에 처음에는 낯설었지만 내용을 읽으면서는 그 느낌마저 사라지는 것 같았다.
이 책의 모든 내용을 모두가 재미있게, 흥미있게. 어떤 말을 더 붙여야할까.
판타지스럽게(?)????? 읽어보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