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장 속 아이들
한윤서 지음 / 방과후이곳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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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표지를 보자마자 마음이 이끌렸다.

여자 아이가 거울을 보고 있다.

넌 누구야?”

거울 속에 비친 나는 누구일까?

우리는 생각해 본 적이 있을까?

거울 속에 비친 내가 가 아닐 수도 있다는 것을...

 

처음 접하고 피터팬이라는 동화가 생각이 나기도 했다.

그리고 요즘 아이들의 마음속에 있는 고민과 상처들을 끄집어 내보게 되었다.

특히나 요즘 사춘기를 겪고 있는 우리 아이를 바라보며 웬디와 겹쳐보기도 하였다.

넌 어떤 존재로 남고 싶니?”

 

지금의 생활이 마음에 들을까.

아니면 허상속의 삶을 만들고 싶을까.

넌 지금의 삶이 만족스럽니?”

 

난 묻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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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으로 쉽게 읽는 고정욱 그리스 로마 신화 5 - 이아손과 황금 양털 주석으로 쉽게 읽는 고정욱 그리스 로마 신화 5
고정욱 지음 / 애플북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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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그리스 로마 신화 5.

#독서마라토너 중반을 달려왔다!!!!!

이번엔 어떤 이야기로 우리 아이의 마음을 설레게 할까?

 

그리스 로마 신화 5권에서는

가장 용감한 영웅 가운데 손꼽히는 한 사람 이아손

그를 사랑한 강력한 마법사이자 치명적 매력을 지닌 메데이아

그 둘의 사랑 이야기

그리고 그들을 이어준 황금 양털

 

이들의 서사가 얼마나 길었으면 5권 한 권을 다 차지했는지..

 

힘든 여정 속에서도 이아손은 메데이아의 손을 놓지 않고 끝까지 함께 하였다.

그리고 그 둘은 동료들과 함께 지상낙원인 아틀라스에 도착했다.

사랑이라는 것은 이런 것일까?

즐겁고 행복할 때만 함께하는 것이 아니라, 힘들고 어려울 때도 함께 한다는 것.

그리고 손을 맞잡고 간다는 것.

 

그리스 로마신화를 아이가 읽으면서 항상 재미로만 보았는데 이렇게 깊은 의미가 숨어있는지는 몰랐다고 한다.

역시 고정욱작가님의 책이라며 극찬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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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문이 사라졌다 - 제25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수상작 보름달문고 95
김은영 지음, 메 그림 / 문학동네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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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상상력은 정말 대단하다.

그리고 상황대처능력 또한 어른들의 상상력을 뛰어 넘는 것 같다.

어른들이 생각되는 좌절된 어려움 속에서도 아이들은 쓰러지지 않는다.

어둠 속에서 빛을 찾아낸다.

힘듦 속에서 즐거움과 재미를 찾아낸다.

그런 존재들이 아이들인 것 같다.

그래서 아이들을 순수하다고 표현하는 것일까?

 

이번 책 어느 날 문이 사라졌다는 아이들이 가장 안전하다고 생각되는 이라는 곳에서 일어난 사건이다.

집에 문과 창문이 사라졌다?!?!?!?!?!

밖으로 나갈 수 없게 된 걸까?

 

그래도 아이들이 재미있다고 느낄 수 있는 미션들이 존재해서인지 어른들이 읽어도 은근 스릴이 있는 것 같다.

그리고 아이들을 키우는 엄마로서 이 모든 미션(예를 들면, 라면 끓이기 같은)들을 할 수 있다라는 것도 정말이지 대단하다고 생각되었다.

보통 사고 날까. 어려울까. 힘들까. 등등의 여러 이유로 시키지 않으니까.

 

이번 책으로 아이들에 대한 생각도 조금은 바뀌게 되면서 마지막이 어떻게 될지 정말 궁금하게 만드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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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행동이 저절로 바뀌는 훈육의 정석
김보경 지음 / 빅피시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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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떤 아이로 키우고 싶은가?”

시키는 대로 하는 아이 vs 스스로 결정하는 아이

 

, ‘부모 주도적인 아이로 키울 것이냐, ‘자기 주도적인 아이로 키울 것이냐.

인 것 같은데...

아직 어린 친구들에게는 아마도 부모 주도적인 부분이 더 많을 것이고, 당연히 아이들의 선택권이 그닥 주어지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난 그렇게 생각한다.

적어도 아이들에게 물어는 볼 수 있지는 않을까.

넌 어떻게 생각하니?”

 

아무리 말해도 안 듣는 아이에게 자신의 생각을 묻는다면, 적어도 자신의 기분과 생각을 이야기할 수는 있지 않을까.

그러면 그에 맞는 우리 부모는 이에 맞게 말과 태도, 상황별 훈육 방법, 감정 관리법 등 아이에 맞게 달라질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이 모든 것이 뇌과학에 기반해 연령별, 상황별로 체계적이고 실용적으로 훈육의 정석책 한 권에 모두 담겨져 있다.

우리는 이 책 한 권으로 그 동안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모두 함께 숙제를 해결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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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푸드 트럭
박민희 지음, 안병현 그림 / 라곰스쿨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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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푸드트럭은 무엇일까?


일반 행사장 트럭은 아닌 거 같다.

책을 여는 순간 마법이 일어난 듯 재밌는 이야기들이 나왔다.


제일 재미있었던 챕터는 창의력 듬뿍 우유 도넛 챕터였다. 주인공은 유라가 부러웠는데 그 부러운 이유가 창의력 넘치게 독후감을 쏙쏙 써가기 때문이다. 하지만 주인공인 민지는 그런 능력이 없었다. 민지는 유라가 쓴 독후감을 배껴 썼었다. 저작권 침해를 한 것이다.


그러던 중 민지는 마법의 푸드트럭에 들어가게 되었다.

창의력 듬뿍 우유 도넛을 먹고 주인공 민지도 독후감을 잘 쓸 수 있도록 변했다. 


중간에 저작권에 대해 나왔는데 저작권은 다른 사람의 작품을 따라하고 배끼는 행위를 막고 그 저작자의 권리를 보호하는 법이다.


독후감을 쓸때 남의 것을 배끼는 행위는 저작권 법에 따라 처벌 받을 수 있다는 말이다. 


그 사실을 알게 된 민지는 어떤 기분이었을까?


난 마법의 푸드 트럭 책 내용이 법이라는 것과 합쳐져 크게 관심이 없던 내가 법이라는 것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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