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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장 속 아이들
한윤서 지음 / 방과후이곳 / 2025년 1월
평점 :

이 책의 표지를 보자마자 마음이 이끌렸다.
여자 아이가 거울을 보고 있다.
“넌 누구야?”
거울 속에 비친 나는 누구일까?
우리는 생각해 본 적이 있을까?
거울 속에 비친 내가 ‘내’가 아닐 수도 있다는 것을...
처음 접하고 피터팬이라는 동화가 생각이 나기도 했다.
그리고 요즘 아이들의 마음속에 있는 고민과 상처들을 끄집어 내보게 되었다.
특히나 요즘 사춘기를 겪고 있는 우리 아이를 바라보며 웬디와 겹쳐보기도 하였다.
“넌 어떤 존재로 남고 싶니?”
지금의 생활이 마음에 들을까.
아니면 허상속의 삶을 만들고 싶을까.
“넌 지금의 삶이 만족스럽니?”
난 묻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