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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잃어버린 괴물 ㅣ 북멘토 그림책 38
아라이 히로유키 지음, 황진희 옮김 / 북멘토(도서출판) / 2026년 4월
평점 :

#도서협찬 #마음을잃어버린괴물
“엄마, 이 친구는 기분이 좋은 걸까요? 나쁜 걸까요?”
“넌 어떤 것 같은데?”
“음.. 난 표정이 없는 거 같아요.. 아!! 그래서 마음을 잃어버린 괴물이라고 하는 걸까요?”
감정이라는 것에는 기쁨과 슬픔, 외로움, 화남, 우울함, 행복함, 즐거움, 속상함 등 다양한 단어들이 많이 존재해요. 가끔은 우리가 매일 같이 하는 말인 “좋아요, 싫어요.”말고도 다양한 감정에 대한 어휘들이 있다는 것.. 표지의 괴물의 표정을 보면서 아들과 함께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어요.
-이 친구는 무슨 생각을 하는 걸까?
-어떠한 감정을 느끼고 있을까?
-이 친구는 왜 이런 표정을 하고 있는 걸까?
등등 말이에요. 아들도 처음에는 “몰라요”하더니 나중에는 별 다양한 이야기들을 많이 내 놓더라고요.
이 친구의 이름은 ‘올가’예요. 처음에 이 단어를 보고 조금 놀랐지만 ‘외톨이 괴물’이래요.
그래서 표정이 밝지만은 않았나 봐요.
그런데 어느 날 올가에게 편지 한 통이 날라놨어요.
그건 바로.. 보물 지도였어요. 그런데 이상해요!! 보낸 사람이 누구인지 알 수 없어요. 적혀 있지 않았거든요. 음, 이상한 건 아니겠지요?
올가에게는 말 할 수 없는 상처가 하나 있어요. 아마 그래서 혼자서 지내는 것 같아요.
그런 올가에게 보물 지도는 무언가 새로움을 주는 것 같았어요.
‘하하호호 마을’, ‘부글부글 마을’, ‘훌쩍훌쩍 마을’, ‘반짝반짝 마을’
마을의 이름만 들어도 어떤 마을일지 알 것 같아요.
올가가 간 ‘하하호호 마을’에서는 다들 웃음이 넘쳐나요!! 다들 “반가워”하면서 넘어져도 웃어요!! 서로가 상처를 주지 않고 행복한 것 같아요. 이 친구들은 왜 행복한지 올가는 궁금했어요. 여전히 뚱한 표정으로 말이에요. 그리고 ‘부글부글 마을’은 입구부터가 뾰족뾰족해요. 괜히 여기 사는 친구들의 마음을 표현하는 것만 같았어요. 그래서인지 사소한 일에도 서로가 뾰족뾰족 말을 해요. 세 번째 마을인 ‘훌쩍훌쩍 마을’은 동네가 우울한 색이에요. 모두가 행복함보다는 속상한지 슬퍼해요. 드디어 마지막 마을인 ‘반짝반짝 마을’이에요!! 여기는 하나의 감정이기보다는 다양한 감정을 가진 친구들이 있더라고요!! 전 처음에 좋은 감정인가? 했다가 화내는 친구도 있고, 슬퍼하는 친구도 있고..
올가는 이 마을들을 다니면서 어떤 생각을 하게 될까요!!
과연 우리 올가는 자신의 감정을 알게 될까요?
아들과 함께 보물지도를 따라 올가의 마음을 읽어요.
아들이 참 재미있게 본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