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 카페는 오늘도 영업 중 책 읽는 샤미 61
정화영 지음, 뚱딴지 그림 / 이지북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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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귀신카페는오늘도영업중

 

이 책은 이 말로 다 정리가 되는 것 같다.

어질 인(), 빌 주().... 어진 마음으로 소원을 빌어 주는 사람.. 네가 하게 될 아르바리트가 딱 그거거든.”_p.43

 

이름 주../ 거꾸로 읽어도 주..

돌아가신 엄마가 지어 준 소중한 이름 주인주

인주에게는 어느 날 갑자기 아무에게도 털어놓을 수 없는 비밀이 하나 생겼다.

그것이 바로 어느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 이유이다.

그렇다고 새 엄마와의 관계 때문만은 아니다.

 

카페에서 인주가 하는 일은 바로 상담이다.

그런데 상담을 하는 대상이 참 특이하다.

평범한 사람이 아니다.

상상을 초월한다.

그런데 인주는 아무렇지도 않은가 보다.

 

그럼 왜 갑자기 인주에게 이런 일이 일어난 것일까?

점 점 이야기는 인주가 카페에서 일하는 것과 상담을 해주는 대상에서..

인주의 가정사로 이어진다.

돌아가신 엄마, 그리고 지금의 새 엄마.

인주와 어떠한 관계가 있는 것일지.. 어떠한 사연들이있을지..

 

이 나이 때에는 부모님에게 참 솔직하지 못하다.

하고 싶은 말이 있는 데도 없다하고, 제대로 된 애정의 표현도 서툴다.

그저 짜증과 괜히 자신의 마음과 생각과는 정반대로 말하고 행동한다.

인주도 그냥 그런 평범한 아이다.

그렇기에 아이들에게 더 공감이 가는 것 같다.

 

그럼 이제 인주는, 그리고 주변의 모두는 어떻게 변하게 될까?

서로 용기 있게 마음의 말을 전하고 함께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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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 보험을 해지합니다
고수진 지음 / 여섯번째봄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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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고백보험을해지합니다

 

오랜만에 학창 시절로 돌아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뭐 어른의 사람도 좋지만, 이 시절의 아이들의 알콩 달콩 짝사랑은 얼마나 더 심장이 쫀득거릴까..

아마도 요즘 유행하는 두쫀쿠보다 더 달달하고 쫀득거리지 않을까 싶다.

 

고백 보험이라는 책 제목을 보면서.. 정말 이런 보험이 있다면.. 어쩌면 사랑하고 헤어짐이 더 쉽거나 아니면 더 체계적이거나.. 책에서처럼 두근두근 안심 패키지로 나의 사랑의 성공률을 높인다면.. 막상 보면 솔깃한데.. 진짜 그것이 나의 일이라면.. 사랑이라는 것도 어쩌면 하나의 일처럼 느껴지지 않을까 싶었다. 그래서 아마 아이라가 나타날 때마다 지온은 무언가 찜찜하고 탐탁지 않았나 보다.

 

분명 아이라의 조언은 완벽한 것 같은데.. 막상 그대로 진행하다 보면 자신이 정말 현호를 좋아하는 게 맞나 싶었으니까. 내가 진짜 좋아서 고백을 하려는 것은 맞지만, 이것이 과연 잘하는 행동인지, 이것이 내가 진정 하고 싶었던 고백인지 헷갈렸을 것 같다.

 

고백 보험을 해지하려면...

무엇이든지 자신의 생각대로 뜻대로 되지 않는다. 이 또한도 그렇다. 무언가에 기대는 것보다 자신들이 원하는 것을 향해 나아가길 바라는 내용인 것 같기도 하다. 제목은 참 심쿵했고, 지온이의 사랑을 응원하기도 했지만, 그 이면의 모습은 여러 생각을 하게 하는 것 같다. 사랑에도 자신의 선택, 결정이 중요하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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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큰 호박 집
이분희 지음, 김이조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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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세상에서가장큰호박집


“엄마!! 우리도 호박을 심어 볼까요? 그러면 이렇게(그림책의 호박 집을 보여 주면서) 커다란 호박이 자라날까요? 그런데 우리가 다 들어갈 정도면 얼마나 커야 하는 거예요?” “그러게...?!...”


그림책의 표지만 보면 호박이 그림책 표지 안에 들어가지 않아요. 정말 그만큼 카다는 것이겠지요? 저 동그란 구멍에 할머니랑 곰이랑 여우랑 들어가 있는데도.. 고작 구멍이 저 정도라니.. 그리고 동물들의 표정은 너무 행복해 보여요. 또 곰은 커다란 나무 숟가락을 들고 있고요!! 어떤 내용인지 정말정말 궁금했어요. 그리고 제가 이 책을 아들과 다 읽고 한 말이 “역시 그림책이 너무 좋아!! 재미있어!!”였어요. 옆에서 남편도 웃더라고요^^;;;;


<세상에서 가장 큰 호박 집>은 누덕 할매가 산 속을 걷다가 커~다란 호박을 발견하게 되면서 이야기는 시작돼요. 커다란 호박을 발견한 할머니의 표정은 정말이지!! 할머니는 호박을 보자마자 칼이 아닌 도끼로 [떵떵떵] 단단한 호박 껍질을 마구 마구 벗겨요;; 그리고 작은 주걱이 ‘수리 수리 마수리’ 주문과 함께 카지는데.. 할머니 요술 할머니인가요??


끝내 할머니는 열심히 파고 파고 정리하면서 멋진 호박 집을 만들어요!! 그리고 재미있는 건 자꾸 집 안의 호박을 긁어서 먹어요;; 이제 겨울이에요. 할머니네 호박 집에 동물 친구들이 집들이 선물을 들고 찾아 와요. 곰이랑 여우, 토끼와 다람쥐 등 모든 숲속의 친구들이 온 것 같아요^^;; 재미있는 건 여우가 가지고 온 집들이 선물이었어요. 이것만 이야기하자면.. 봄 털갈이할 때 빠진 털로 담요를 만들어 온 거 있지요? 이 부분을 읽는데 아들이랑 저랑 엄청 웃었어요!! 털갈이 할 때 빠진 털이라니.. 어떻게 이런 아이디어를 생각했을까요? 정말 재미있지 않나요?


이렇게 겨우 내 숲속의 모든 동물들과 함께 커다란 호박 집에서 지내게 돼요. 그런데 얼마나 커야 이 많은 동물들이 들어와서 살 수 있는 것일까요? 그리고 먹을 것은 역시나 걱정 안 해도 돼요. 왜냐고요? 당연히 호박 집이니까요!! 먹을 게 바로 옆에 있잖아요!! 그런데.. 겨우 내 이 많은 동물들이 호박 집을 긁어 먹으면 나중에는 어떻게 되는 걸까요?


할머니와 동물들이 있을 곳이 과연 멀쩡히 남아 있을까요???

“엄마!! 이렇게 호박 집을 다 먹어 버리면 어떻게 되는 거예요?” 책을 읽는 동안 계속 묻는데.. 정말 결말이 궁금해지더군요!! 그렇지 않나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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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공부 1등 어휘
김선호 지음, 루미 그림 / 체인지업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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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재협찬 #초등공부1등어휘


얼마 전에 가르치는 아이의 엄마와 상담을 했는데 오빠가 한자 숙제를 하고 있는 동생에게 한자는 할 필요가 없다고, 왜 쓸데없이 한자공부를 하냐고, 차라리 비문학 독해를 하든, 다른 공부를 하라고 했대요. 그래서 그 아이의 엄마는 이전에 제가 해드렸던 말을 큰 아이에게 했다고 해요. 그래도 그 아이는 이해를 못하더래요. 오빠는 고3인데.. 어찌하려고.. 그래서 그 이야기를 듣고 제가 가르치는 아이에게 말했죠.


한자를 왜 배우고, 어휘가 왜 중요한지에 대해서요. 마침 어휘에서 ‘명중’이라는 것이 나왔어요.

그때 명중(命中)에서 ‘명’이 일반적으로는 ‘목숨 명’, ‘명령할 명’을 많이 사용하지만 이 ‘명중’에 사용된 ‘명’은 목표물을 뜻해요. 그래서 ‘명중’이 목표물의 중앙이라는 거죠. 그랬더니 자신이 푸는 지문의 글을 이해할 수 있었어요. 그래서 제가 오빠가 한 말을 하면서 ‘한자를 알아야 어휘를 알고, 어휘를 알아야 독해를 하고 문제를 풀 수 있다’라고요. 그제서야 아이가 자신이 왜 한자를 공부하고 어휘를 익혀야 하는지 이해하게 되었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지금 우리 아들도 누나를 따라 한자를 공부하면서 함께 어휘 공부를 하는데.. 공부로 시작하니 힘들어 하더라고요. 그래서 중요한 부분인데 어떻게 공부를 할까 고민하다가 이번에 초등 필독서인 ‘초등 어휘 백과’인 <초등 공부 1등 어휘>로 재미있게 시작해 보기로 했어요. 


하루 10분, 매일 한 장의 어휘력 학습으로 최고의 습관을 기를 수 있어요. 수수께끼와 퍼즐로 재미있게 공부하고 한자까지 배울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각 단원마다 지문이 있고, 지문에는 파란 색을 글씨도 있어요. 이는 나중에 초성이나 수수께끼의 문제로 나와요. 그리고 바로 아래 ‘핵심 단어’를 따라 쓰면서 한자도 같이 나와요. ‘국어, 과학, 사회, 수학, 예체능’의 교과 핵심 어휘로 단원들이 나눠져 있어요. 그리고 마지막에는 마무리로 지금까지 한 내용들을 복습하면서 체크하도록 되어 있어요.


책의 마지막에는 ‘초등 교과 핵심 어휘 사전’도 나와 있어서 어린이 필독서라고 말해도 되는 것 같아요!! 이건 아이들이 여럿인 집은 함께 보아도 좋을 것 같아요!! 아마 누나랑 같이 보면 중등 누나라도 어려울 수 있을 걸요? 아들이 누나오면 함께 한다고 벼르고 있더라고요^^


지금 초등 때가 아니면 시간 내어 공부할 수 없는 한자와 어휘 공부. 정말 열심히 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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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있는 국어 수업 : 현대시 - 교과서 수록 작품 톺아보기 성격 있는 국어 수업
이현실.남상욱 지음, 애슝 그림 / 풀빛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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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성격있는국어수업_현대시


국어 과목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이 어디인 줄 아시나요?

문학과 비문학 중에서는 비문학 부분이, 아무래도 시대나 사회가 매번 바뀌니 어쩔 수 없다고 봐요. 그러면 비문학을 제외한 문학 쪽 부분에서는 어느 단원이 가장 어려울까요? 아이들에게 물어보면 아마 99.9%는 비슷한 답을 하지 않을까 싶어요. 맞아요!! 바로 [시]예요!! [시!!]


[시]는 진짜 함축적인 언어를 가지고 있는 마법의 존재예요!!!

예를 들면 ‘윤동주’의 ‘자화상’이라는 시가 있죠. 이 시는 이렇게 시작해요. 『우물 속에는 달이 밝고 구름이 흐르고 하늘이 펼치고 파아란 바람이 불고 가을이 있고 추억처럼 사나이가 있습니다.』 그냥 이 시만 보면 ‘아, 우물에 달이 비치고, 구름이 비치는 모습이구나.’만 생각할 수 있지만.. 그 안에서 이 단어 하나하나가 어떤 의미인지, 어떤 시대상을 펼치는지, 그리고 가장 쉬운 건 왜 ‘파란’이 아니고 ‘파아란’인지, 심지어는 추억의 사나이가 있다는 것인가?! 


‘시’라는 것은 그냥 글자 자체로 읽고, 생각하고, 해석해서는 안 돼요. 그렇기에 <성격 있는 국어 수업_협대 시>에서는 이번 2022 새 교육과정에 맞게 국어 교과서 10종에 수록이 된 현대시 중에서 시험에서 많이 다뤄지는, 수록 빈도가 높은 시들을 엄선하고 또 엄선해 18편을 담았어요. 이 시들을 우리 학생들이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어떤 눈으로 바라보아야 하는지, 공감하는 포인트, 가장 핵심적인 부분들을 알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어요. 저 때에는 선생님이 무조건 외우라고 밑줄만 그어줬는데 말이지요!!


이 시의 저자는 누구인지, 어떠한 상황에 닥쳐 있는지, 왜 이런 감정을 느꼈는지 혹은 어떠한 감정을 이런 단어로, 문장으로 표현을 했는지.. 이러한 감정 선들이 ‘시’라는 영역에서는 정말 어렵더라고요. 내가 그 화자가 아니니까요;; 그렇기에 시대적 배경이나 상황들이 중요한 것 같아요. ‘아, 이런 시대여서, 상황이여서 이러한 표현을 한 것이구나. 이 단어가 뜻하는 것은 이것을 의미하는 구나.’라는 것들을 알게 되는 것 같아요.


이 모든 것들을 30여 년 대치동과 목동에서 학생들을 지도한, 그리고 EBS 교과 프로그램의 PD로 일한 경험으로 집필한 교육전문과 2인과 함께 시험에서 정답을 맞추려는 그런 공부가 아닌, 정말 ‘시’라는 것을 즐길 줄 아는 법을 배웠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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