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 보험을 해지합니다
고수진 지음 / 여섯번째봄 / 2026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서협찬 #고백보험을해지합니다

 

오랜만에 학창 시절로 돌아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뭐 어른의 사람도 좋지만, 이 시절의 아이들의 알콩 달콩 짝사랑은 얼마나 더 심장이 쫀득거릴까..

아마도 요즘 유행하는 두쫀쿠보다 더 달달하고 쫀득거리지 않을까 싶다.

 

고백 보험이라는 책 제목을 보면서.. 정말 이런 보험이 있다면.. 어쩌면 사랑하고 헤어짐이 더 쉽거나 아니면 더 체계적이거나.. 책에서처럼 두근두근 안심 패키지로 나의 사랑의 성공률을 높인다면.. 막상 보면 솔깃한데.. 진짜 그것이 나의 일이라면.. 사랑이라는 것도 어쩌면 하나의 일처럼 느껴지지 않을까 싶었다. 그래서 아마 아이라가 나타날 때마다 지온은 무언가 찜찜하고 탐탁지 않았나 보다.

 

분명 아이라의 조언은 완벽한 것 같은데.. 막상 그대로 진행하다 보면 자신이 정말 현호를 좋아하는 게 맞나 싶었으니까. 내가 진짜 좋아서 고백을 하려는 것은 맞지만, 이것이 과연 잘하는 행동인지, 이것이 내가 진정 하고 싶었던 고백인지 헷갈렸을 것 같다.

 

고백 보험을 해지하려면...

무엇이든지 자신의 생각대로 뜻대로 되지 않는다. 이 또한도 그렇다. 무언가에 기대는 것보다 자신들이 원하는 것을 향해 나아가길 바라는 내용인 것 같기도 하다. 제목은 참 심쿵했고, 지온이의 사랑을 응원하기도 했지만, 그 이면의 모습은 여러 생각을 하게 하는 것 같다. 사랑에도 자신의 선택, 결정이 중요하다는 것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