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애기 나의 그림책 1
김은진 지음 / 나는나(논장)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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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우리애기

 

첫 페이지를 보고..

마지막 페이지까지 보다 끝내는..

눈물이 터져 나왔다.

 

우리 애기』 『우리 애기

시작의 우리 애기와 마지막의 우리 애기는 의미는 같지만 느낌은 다르다.

우리 애기을 부르는 대상도, 불러지는 대상도.

사랑하는, 사랑받는 우리 애기이지만 그 대상이 나의 아이가 아닌 바로 자신이라면..

어른이 나도, 엄마인 나도, 아빠인 당신도, 우리의 부모에게는 여전히 애기라는 사실을.

 

이 책에서는 여러 사랑받는 우리 애기들이 나온다.

동물도, 식물도 심지어는 무생물도!!

그들에게는 그 모든 것들이 사랑스러운 존재들이다.

 

팍팍하고 힘든 세상 속에서 살아갈 때,

사랑이라는 것으로 연결되는 것이 없다면 어떨까.

서로가 서로에게 사랑을 줄 수 있다는 것.

나도 사랑받는 존재라는 사실을 안다는 것.

정말 감사하지 않은가.

 

난 이 책을 세상 모두가 읽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특히 이제 가정의 달이니 더없이 가족들과 함께 읽으면 좋겠다.

오늘 마침 나의 부모님을 만나고 왔는데... 이 그림책을 보니...

다시금 엄마, 아빠가 보고 싶다.

 

오늘 아이들이 오면 또 한 번 더 힘껏 안아주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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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곁에 있을게
마야 오노데라 지음, 강진화 옮김 / 그린애플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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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네곁에있을게


(아이의 생각을 담았습니다.)


이 책 「네 곁에 있을게」는 처음에 표지만 보고 따뜻한 이야기일 것 같아서 읽게 됐다. 강아지랑 고양이가 서로 가까이 있는 모습이 뭔가 편안해 보여서, 내용도 비슷한 느낌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읽으면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장면은 비를 피해서 나무 아래에 있는 마티와 스텔라 부분이었다. 스텔라는 기분이 안 좋아 보였고, 마티는 그걸 어떻게든 풀어주고 싶어 했다. 그런데 간식을 주거나 노래를 불러줘도 별로 도움이 되지 않았다. 그래서 결국 마티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그냥 옆에 있어 주기로 한다.


그때 나온 “말하지 않아도 괜찮아. 네가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포근해지거든.”이라는 문장이 특히 인상 깊었다. 이걸 읽으면서, 위로라는 게 꼭 말을 많이 하거나 뭔가를 해줘야 되는 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오히려 가만히 같이 있어 주는 게 더 힘이 될 때도 있다는 걸 느꼈다.


나도 힘들 때를 생각해 보면, 누가 계속 말을 걸거나 해결하려고 하면 오히려 더 부담스러울 때가 있었던 것 같다. 그럴 때는 그냥 옆에 있어 주는 사람이 더 고맙게 느껴졌던 기억이 있다. 그래서 이 장면이 더 현실적으로 느껴졌고, 공감이 됐다.


이 책은 특별한 사건이 크게 있는 건 아니지만, 그런 평범한 상황 속에서 느낄 수 있는 감정을 잘 보여주는 것 같다. 그래서 더 자연스럽고, 읽으면서 부담 없이 공감할 수 있었다. 그림도 부드럽고 따뜻한 느낌이라서 글이랑 잘 어울렸던 것 같다.


<네 곁에 있을게>를 읽고 나서 나는 ‘나도 누군가에게 이런 사람이 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앞으로는 누가 힘들어할 때 괜히 뭘 해주려고 하기보다, 그냥 옆에 있어 주는 것부터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짧은 책이지만 읽고 나면 생각이 조금 남는 책이라서, 가볍게 읽기에도 좋고 위로가 필요할 때 읽어도 괜찮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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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부를 전하며 - 헤르만 헤세 x 빈센트 반 고흐 세계문화전집 1
헤르만 헤세.빈센트 반 고흐 지음, 홍선기 옮김 / 모티브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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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안부를전하며


이번 책은 표지부터가 마음을 이끈다.

내가 좋아하는 그림 중 하나이기도 하고 말이다.

빈센트 반 고흐의 <꽃 피는 아몬드 나뭇가지>. 마침 내 안경닦이도 이 그림인데 말이다.


모티브에서 선보인 세계문화전집 1권인 ‘안부를 느끼며’는 문학가인 ‘헤르만 헤세’와 예술가인 ‘빈센트 반 고흐’ 두 사람의 이야기를 비슷한 관점과 차이점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이 두 사람에게서 어떠한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는지 참 의문이었다. 그저 각자의 분야에서 서로의 삶을 살았을 터인데, 무엇이 이 둘을 연결시켜 놓았는지, 서로에 대한 접점이 있었는지 무척이나 궁금하였다. 


헤르만 헤세와 빈센트 반 고흐는 둘 다 아버지가 신학자이셨다. 신학을 공부하다가 그만두기도 한다. 그 당시엔 시대적인 배경도, 상황도, 환경도 그러하였기에 신학자였어도 가정보다는 종교적인 면에 더 치중을 했던 것 같다. 다른 책들을 보아도. 그러니 이 두 사람도 신앙에 대해 어떠한 생각을 가졌는지, 왜 그만두었는지는 비슷하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이 둘은 정신병을 앓았고, 둘 다 세상에서의 관계가 무너지기도 하였다. 이 둘의 공통점이다. 그렇다면 반대로 차이점은 무엇이 있을까? 과연 있기는 할까? 책을 읽는 동안 한참을 생각하다, 발견하게 된다.


‘반 고흐를 죽인 안부’ 그리고 ‘헤르만 헤세를 살린 안부’라는 목차가 등장하였다. 

결론은 누구나가 다 알 것이다. 반 고흐는 37살에 스스로 생을 마감한다. 이는 아이들과 미술관이나 전시회를 가면 꼭 나오는 부분이다. 그림과 함께. 그때의 반 고흐의 상황은 어떠하였는지, 감정은 어떠했기에 그런 결정을 내렸, 아니 왜 죽음을 선택하여 생을 마감했는지 말이다. 빈센트 반 고흐의 삶에 대해서는 너무나도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헤르만 헤세는 책은 많이 보았지만 그의 생에 대한 이야기는 자세하게는 알지 못했다. 그것을 이번 기회에 알게 되는 것 같았다.


빈센트 반 고흐는 알기에 조금 생략해 본다. 난 헤르만 헤세의 삶에 대해 조금 더 집중적으로 읽었다. 그가 왜 배신자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는지 그리고 그의 결혼생활은 또 어떠하였는지, 그것이 또 삶의 마지막에 어떠한 영향을 주었는지도 생각해 보았다. 그러면서 다시 빈센트 반 고흐의 안부편을 보면서 그가 왜 그리도 힘든 삶을 살아야했는가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다. 누군가에게는 안부라는 것이 죽음으로, 혹은 다시 삶으로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준다는 것. 서로의 마지막 편지에는 어떠한 말들이 써 있을까?


‘안부를 전하며’를 마지막 한 장까지 읽으며 내가 잘 안다고 생각했던 빈센트 반 고흐에 대해서도 새로운 것을 발견하였고, 헤르만 헤세에 대해서는 몰랐던 부분까지 알게 되면서 그들의 그림과 책에 대해 다시 한 번 더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다. 왜 그림을 그리게 되었는지, 왜 그런 글을 쓰게 되었는지. 그때의 그들의 마음은 어떠하였는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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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의 왕국 가야로 가자 - 덩이쇠가 들려주는 가야의 비밀
김영숙 지음, 김민준 그림 / 풀빛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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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철의왕국가야로가자

 

한국의 역사를 배우게 되면 우리는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이 고구려, 백제, 신라인 것 같아요. 그 외에도 구석기, 신석기, 고조선..’ 후에는 고려, 조선이렇게 생각나고 학교에서 많이 배우는 부분들이 있지만 정말 중요한 국가인데도 불구하고 짧게 다루어지는 부분도 있지요. 그것이 바로 가야인 것 같아요.

 

그래서 우선 책을 보기 전에 아이들과 함께 가야에 대해서 찾아보았어요. 학교 수업시간에 배우기는 했지만 말 그대로 가야는 정말 몇 페이지도 안 되었거든요. 그런데 막상 가야에 대해 찾아보니 이 사람이? 이곳이? 그럼 이게 가야?’라는 새롭지는 않지만 왠지 새로운 것들을 하나하나 알아가는 느낌이었어요.

 

가야는 지역의 작은 나라들이 모여 합쳐진 연맹, 연합체였어요. 중심세력도 김해와 고령이라고도 하는데, 이들은 여러 소국이 합쳐진만큼 이점도 많지 않았을까 싶어요. 낙동강 하류 유역의 지리적인 이점, 그리고 철 생산이 발달했으니 제철과 철기 문화가 엄청나게 발전했을 거예요. 교역과 철 생산. 이는 아마 경제적으로도 많은 도움이 되었을 텐데.. 그러면 엄청 부강했던 나라였을 거예요!!

 

그거 아세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김유신 장군이 가야 사람이라는 것을요!! 그리고 금관가야를 세운 수로왕으 하늘이 내려주셨다고 책에서 말하는데.. 오호?! 그래서 알에서 태어난 것일까요? 하늘에서 내려 온 알, 그 여섯 개의 알 중에서 가장 먼저 태어난 아이, 수로왕.

 

이 모든 가야의 이야기를 덩이쇠라고 가야를 비롯한 삼국 시대에 화폐나 교역품으로 이용한 쇳덩이가 전해줘요. 가야의 유물들이 주인공이에요. 모두가 가야의 이야기를 전해줘요. 덩이쇠와 함께 말이지요. 대가야의 현악기 가야금, 가야의 토기들, 철을 생산하고 철기 문화였으니 당연히 철갑옷들도 있었겠지요. 그것을 김유신 장군도 입었겠지요!!! 그 안에서 가야는 신라에 속하게 되는데.. 그 동안 무슨 일이 있었기에 그 나름 강했던 가야가 신라에 병합되었던 것일까요?

 

우리가 교과서로만 배웠던, 역사책으로 짧게 지식을 익혔던 가야와 <철의 왕국 가야로 가자>에서의 가야는 무엇이 다를까요? 우리가 몰랐던 부분은 무엇이고, 어떠한 비밀이 숨겨져 있을까요? 제법 어려울법도 한데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인물들이 특색있어서 재미있게 읽은 것 같아요!!

 

그럼 이제부터 가야의 역사 속으로 함께 떠나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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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특수지구 사건처리반 1 - 인공지능 '여보세요', 어린이를 위한 공학 동화 과학특수지구 사건처리반 1
선자은 지음, 송효정 그림, 김익재 감수 / 가나출판사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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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과학특수지구사건처리반1권_인공지능여보세요


“엄마, 과학이랑 공학이랑 다른 거예요? 이건 과학 동화가 아니라 공학 동화라고 써있어요!!”

그러게요. 저도 ‘과학 동화’라고 써있는 것은 보았지만 ‘공학 동화’?? 그건 무얼까 생각해 보았어요. ‘과학’이라는 것이 사실을 밝히는 학문이라면, ‘공학’이라는 것은 일상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어 그 안의 지식을 바탕으로 기술을 만들어내는 분야라고 해요. 일상생활이라.. 이렇게 설명으로만 보면 ‘공학’이라는 게 무엇인지 잘 와닿지 않았어요. 그래서 <과학특수지구 사건처리반>을 한 번 읽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주인공들의 전공들을 보면 ‘인공지능, 기계공학, 생명공학, 환경공학’으로 네 가지의 공학 분야가 나와요. 이들이 바로 그 전설의 사건처리반인 것 같아요. 그렇다면 사건처리반에서는 무슨 일을 하는지, 어떠한 일을 해결한다는 건지 점점 궁금해지기 시작했어요. 새로운 분야에 대해 배우게 되는 것 같았어요.


이야기에는 중요한 단어나 알아야 하는 단어 같은 것에 초록색으로 글씨가 굵게, 그리고 네모처리가 되어 있어요. 그리고 그 단어 즉, 키워드로 아이들이 자세하게 이해하고 알 수 있도록 만화 형식으로 설명을 해주고 있어요. ‘인간처럼 생각할 수 있는 인공지능’부터 ‘과학과 공학의 차이’ 그리고 ‘센서, 딥러닝, 딥페이크’등 다양한 주제, 그리고 우리가 지금 알아야하는 것들, 이런 주제를 18개의 키워드로 만들어 놓은 거예요. 생소하지만 그래도 한 번쯤은 들어본 적 있기도 할 거예요. 이러한 키워드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만화로 설명해주니 공학이라는 게 무엇인지 조금은 이해가 되는 것 같기도 해요.


미래형 연구 도시인 ‘과학득수지구’에 다양한 사건들이 터져요. 처음에는 사건이라기에 공학 동화가 아니라 탐정 이야기? 수사 이야기로 나가나? 했는데.. 공학과 관련된 사건들이 생기면서 이를 ‘사건처리반’이 해결하는 과정을 그린 동화더라고요.


사건 하나하나마다 공학이 단서가 되는데, 그래서 주인공들의 전공 분야가 그렇게 다양했던 건가 봐요. 그래야 사건마다의 각자의 전공으로 문제를 해결 할 테니 말이에요. 인공지능이라는 거, 가장 편리하고 멋져 보이는 것 같지만 이 동화에서처럼 ‘사람의 말을 듣지 않는다면..?’ 정말.. 어떻게 될지.. 이 사회는 혼란 속에 살아가야하지 않을까요? 아마 ‘사건처리반’은 엄청 바쁠 것 같아요. 이러한 문제들을 하나하나 해결하려면 말이지요.


이번 <과학특수지구 사건처리반> 1권 인공지능에서는 어떠한 사건이 생기고 해결될지 무척 궁금해요!!

우리 아들은 과학을 좋아하니 아주 재미있게 봐요. 어렵지만 몇 번 더 보면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아주 긍정적인 반응이에요!!! 공학, 어떤 분야인지 이 책을 통해 배워보도록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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