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런 킹덤 쿠키 도감
서울문화사 편집부 지음 / 서울문화사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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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쿠키런킹덤쿠키도감

 

이 책을 보자마자 우리 아들은 엄마!! 엄마!! 쿠키도감 책 빨리 읽고 주면 안 돼요?! 학교에 가져가서 보게!!”하는데.. 왜 이리 내 마음이 바쁘던지.. 손가락으로 휙휙 넘기면서 훑어보는데... 역시.. 이건 스토리가 많은 책이 아니라 쿠키런 킹덤에 나오는 쿠키 캐릭터들을 모아놓고, 유형/포지션/속성/스킬 별로 나뉘어 설명해 주고, 캐릭터별 친구들의 탄생배경과 오리지널과 스킨 사용의 캐릭터 변신까지 나와 있다. 그리고 캐릭터의 대표 대사인지, 너무 잘 표현해주는 대사와 함께!!

 

154종의 쿠키 캐릭터들이라는데, 나의 짝꿍과 이야기를 하면서 세상에! 이렇게 쿠키의 종류(이름)가 많았나?”하면서 맨 마지막 페이지의_찾아보기_를 보았더니.. 정말 웃지 않을 수가 없었다!! 이런 이름의 쿠키라면 1,000개도 넘게 만들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본적으로 오렌지 쿠키, 레몬 쿠키, 다크초코 쿠키, 자몽맛 쿠키처럼 그냥 ~ 이런 쿠키!’할 수 있는 쿠키들도 있었지만, (지금도 쓰면서 웃지만;;) 독버섯맛 쿠키, 바다요정 쿠키, 생토노레맛 쿠키, 뱀파이어맛 쿠키까지 무슨 이름들이 상상이상으로 다채로웠다, 그런데 다 쿠키인데 왜 에일리언은 도넛일까? ...

 

그리고 무엇보다 이 진저쿠키가 이렇게까지 유명해질 줄은 정말로 생각지 못했다. 짝꿍이랑 같이 보면서 이 이야기를 하는데 어찌나 웃기던지;;; 그저 크리스마스 때 만드는 쿠키였던 것 같은데.. 한동안 베이킹 유행할 때 진저쿠키가 쉬워서 그런가? 한창 많이 만들더니 끝내 이렇게 쿠키런시리즈가 나오고 모바일 게임으로 쿠키런 킹덤또한 탄생하였나 보다!!

 

오죽했으면 스토어에서 쿠키런 킹덤을 깔아 구경까지 해 보았다. 도대체 어떤 게임인지, 어떤 캐릭터들이 주로 나와서 진행(?)을 하는지 말이다. 게임배경은 또 책에서는 지도여서인지 그저 삭막해 보였는데, 탐험이 시작되면서 나오는 배경은 또 한 편의 동화를 보는 것만 같았다. 게임의 영상을 보는데 왜 이리 아기자기한지, 왕국을 위협하는 비스트 쿠키와 이에 맞서는 고대 영웅 쿠키의 치열한 승부!!

 

인연에 대한 이야기, 소울 잼에 관한 이야기, 가문별 관계도 등 쿠키런 킹덤왕국의 역사와 전설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이제 쿠키런 도감을 펼쳐서 쿠키들의 다채로운 에피소드들도 함께 보면서 왕국을 탐험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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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의 허기
정능소 지음 / 메이킹북스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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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관계의허기

 

서로와 서로의 관계 속에서 우리는 상실감이 들 때도, 목마른 허기짐이 있을 때도 있는 것 같다.

저자는 어떤 상황 속에서, 어떠한 감정(심정)으로 이 글들을 써내려 갔을까 생각해보았다.

보통 시라면, 대부분이 나의 마음(생각)을 담아내는 거라고 생각하는데, 읽으면 읽을수록 마음이 먹먹해지는 건 어떤 이유에서일까. 그저 시인의 문필 때문일까, 아니면 저 아래 깊은 곳에 깔아져있는 상처와 공허함 때문일까. 그것을 어떻게 해야 끄집어 낼 수 있을지 아직 나에게는 어려운 숙제로 남는다.

 

무생채가 당긴다는 그녀 / ... 퇴원 길에 큼직한 무 하나와 달걀 한 판을 샀다 / 그녀를 침대에 눕히고..._p.17 무생채

 

까마귀 떼 그림자로 창문에 / 햇살 비치는 날이 드물어 / ... / 성난 파도를 일으켜 겁을 주면서도..p.151 두려움이란 손님

 

관계가 이어지는 듯 끊어져있는 줄이 하나 있다. 누구 하나가 손가락 하나로 하고 건들기만 해도 아슬아슬한 줄 하나. 이어져있는 건지 아니면 끊어져있는 건지 애매모호한 줄 하나. 붙여 주고 싶지만 그렇게 할 수 없는 안타까움. 저자는 무엇을 향해 노래를 부르고 있는 것일까.

 

나도 모를 불안감과 고통 속에 삶을 반복하여 살고 있는 것은 아닌지, 그 내면의 밑바닥에는 작은 희망이라도 굴러다니고 있는지. 그래도 자신의 지금을 외면하려고 하기 보다는 부딪혀보려고 한다. 그렇게 우리는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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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최대한 쉽게 설명해 드립니다 누구나 교양 시리즈 6
페르난도 사바테르 지음, 유혜경 옮김 / 이화북스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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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철학최대한쉽게설명해드립니다

 

책을 읽기 전에 재미있는 이야기 하나를 해보겠다.

약간 짜증이 났다.” 철학 최대한 쉽게 설명해 드립니다를 집필한 뒤 저자인 사바테르가 농담처럼 내뱉은 말이라고 한다. 처음에 이 말을 듣고, 무엇 때문인지 생각했다. 그런데 도저히 모르겠더라. 그런데 그 이유를 알고 나니까 너무 황당하고 어이없지만(나쁜 뜻의 어이없다가 아니다.), 사바테르의 현재 상황이라면 그런 생각을 하고, 말을 할 수도 있었겠다.’라는 점이다. 사바테르가 한 말은 그저 진짜 화를 내고, 짜증을 낸 것이 아니라 애교 섞인 자부심이라 칭하였다. 이는 그 어렵다는 철학을 독자인 우리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집필한 것에 대해 그 노고를 누가 알아줄까, 에 대한 이야기였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으면 어떻게 하지. 하는 어른의 투정이라고 해야 할까. 이 이야기를 읽고 너무 웃기기도 했지만, 철학에 대한 무거운 짐이 한결 가벼워지기도 하였다.

 

[철학, 최대한 쉽게 설명해 드립니다]에서는 철학누군가에게서 대답을 들었거나 아니면 스스로 대답을 찾는 순간부터 다시 질문에 대답하려고 하고 또 계속해서 질문하는 노력 (p.18)이라 정의하였다.

오늘은 학교에서 무엇을 배웠니?”라는 질문이라면, 그저 무엇을 배웠다에서 끝이 나는 것이 아니라 그 배운 것에 대해 자세하게 무엇인지 질문해 보는 것, 그리고 그것을 왜 배워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 또한 그 배운 것을 가지고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지 등 질문에 질문으로 화답하며, 꼬리에 꼬리를 무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질문이라는 것은 사람의 호기심에서부터 나온다. 그 호기심은 또 이전의 배움에서 나오기도 한다. 질문을 한다는 것은 내가 모르기 때문에 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 어쩌면 내가 알고 있는 것에 더하여 추가적으로 더 배우고 싶은 열정에서 나오는 것이 아닐까 싶다. 아무것도 모르는 무지의 상태에서는 질문이라는 것 자체가 사치이기 때문이다. 그것도 알아야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읽다 보면 왜 [철학, 최대한 쉽게 설명해 드립니다] 책이 특별한지 알게 될 것이다. 수많은 철학책이 있다 하더라도 이는 동양적이 아닌, 서양적이라 하더라도 우리가 보기 드문 스페인어권의 철학자의 시선으로 이야기를 풀어 나간다는 것이다. , 영국.독일,프랑스 중심의 전통적인 철학사를 벗어나 자신만의 시각으로 서양 철학을 소개함으로서 기존에 우리가 쉽게 만나기 어려운 인물들로 구성하여 이야기를 전개해 나갔다.

 

처음에 재미있는 이야기를 한 뒤로 두 번째로 [철학, 최대한 쉽게 설명해 드립니다]의 흥미로운 것은 중간에 내용과 관련된 삽화들이 나오는데 이는 진짜 사바테르의 화가인 동생에게 특별히 의뢰를 했다는 점이다. 이는 어쩌면 가족 간에 서로 도움을 주고받은 격이기도 한다. 함께 책을 만들어 간다는 것, 참 의미 있는 것 같다. 그리고 각 장마다 마지막에는 네모알바의 대화로 주요 사상에 대해 쉽게 풀어주고 있다.

 

이렇듯 사바테르가 [철학, 최대한 쉽게 설명해 드립니다]에서 전하고자 하는 내용은 철학이라는 건 저창하고 접근하기 어려운 분야가 아니라, 그저 우리가 살아가면서 던지는 그 작은 질문들에 대해 답하려는 우리의 노력이라 한다. 삶에 있어 질문의 문을 닫아두지 말자. 그리고 이에 대한 해답을 찾는 노력을 멈추지 말자. 그렇게 우리는 또 한 사람의 철학자가 되어 가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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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의 비밀 - 너 대화법으로 풀어내는 프레임 전략
이재연 지음 / 마이티북스(15번지)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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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말의비밀

 

말에는 강력한 힘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말은 형태가 없는’, ‘보이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할지 몰라도 나는 오히려 그 보이지 않는 힘이 더 무섭다고 생각한다. ‘이란 건 나에게 도움을 줄 수도 있지만, 정말 뜻하지 않게(진짜 예상치 못하게!!) 나에게 화살이 되어 돌아올 수 있는 살상 무기가 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그런 을 어떻게 사용해야만 할까? 타인과의 대화에서 어떻게 말을 해야 휘둘리지 않고, 상처받지 않으며, 나 또한 그렇게 행동할 수 있을까? 우리는 이 책에서 제목처럼 [말의 비밀]을 하나씩 파헤쳐나가야 할 것이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을 한다는 것은 태어나면서부터 가진 기본적인 능력이기에 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다. 그래서 가끔은 정말 필터를 거치지 않고 거침없이 말을 내뱉기도 한다. 맞다, ‘말을 한다.’가 아니라 내뱉는다.’가 이 상황에서 어울리는 것 같다. ‘을 하는 것은 나의 성격, 성향, 환경에 따라서 나타날 수도 있지만, ‘을 하는 것은 나의 기본적인 습관에 맞춰 바뀌는 것 같다.

 

말은 노력하는 만큼 빛이 나고, 힘이 생기며, 부족한 지식과 노력을 보완함으로써 자기 자신을 더 큰 사람으로 보이게 한다. _ 작가의 한 마디 : 말은 단순한 습관이 아니라 노력할수록 힘을 갖고, 자신을 성장시키는 중요한 도구입니다.P.16

 

단순한 습관, 그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나에게 벤 말투, 억양, 내가 쓰는 단어들 등이 모여 그저 무의미한 대화를 이끌어 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이런 단순한 습관의 말이 아니라, 그 대화 속에서 상대방을 이해시키고, 설득하며, 나를 돋보일 수 있도록 연습하고 노력해야 한다. 그렇게 나를 한 단계 성장시키는 것이다. 어떤 상황에서든 당황하지 말고 그 순간의 상황을 반전시켜 내가 원하는 상황으로 만들 줄 알아야 하며, 그 대화를 주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렇기에 우리는 말하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말은 그저 평범한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가볍고 하찮은 도구가 아니다. 말은 상대방(타인)과의 관계를 형성시키며,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는 강력한 도구이자 무기이다. 우리는 그것을 제대로 활용할 줄 알아야 한다. 그렇기에 우리는 제대로 된 대화의 프레임을 만들어야 할 것이다. 대화의 흐름을 주도하고, 방향을 결정하여 내가 원하는 관계로 이끌어 가는 것, 그것이 대화의 프레임이며, 그 안에서 자유롭게 말할 수 있도록 연습해야 할 것이다.

 

내가 대화를 주도한다고 해서, 내가 원하는 관계로 이끈다고 해서 대화의 내용과 중심이 내가 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그렇게 한다면 그 관계는 일방적이 되어 지속적이게 되는 것이 아니라 쉽게 깨어질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말의 비밀]나 대화가 아니라 너 대화로 상대방의 마음이 열릴 수 있도록, 그래서 상대와 제대로 된 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어렵겠지만 위에서처럼 말하는 것을 연습하고 노력해야 한다. 그것이 진정 우리가 살아감에 있어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하나의 준비이고, 무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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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 학교
김개미 지음, 연수 그림 / 바우솔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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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개미학교

 

개미 학교에 입학했어.

 

개미 한 마리가 드디어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되었지요.

낯선 학교에 입학해서 처음 본 친구들을 만나요.

내 앞에도, 내 옆에도, 내 뒤에도 온통 개미, 개미, 개미, 개미...

선생님도 개미, 교실에 온통 개미들뿐이에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개미는 무척이나 바빠요.

선생님과 수업을 듣기도 하고, 너무 많은 개미 친구들 틈 사이에서 정신이 없어요.

수많은 친구들 틈에서도 왠지 나 혼자인 것만 같은 외로움도 느껴요.

자신의 자리도 없는 것만 같아요.

개미는 그런 공간에서 작은 감정들을 느끼고, 생각하며 하루하루를 보내요.

 

개미는 우리 친구들을 빗대어 표현한 것 같아요.

처음 유치원, 학교에 들어갔을 때 너무나도 낯설고 무서워요. 하지만 새로움에 대한 두근거림도 있어요. 이 모든 감정들이 처음이라 많이 혼란스러울 거예요.

그래도 하루하루의 새로움을 경험하고, 어려움을 극복하고, 서로 도와가며 나름 자기만의 방식대로 성장하고 있어요. 우리는 아이들이 스스로 성장하며 일어설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하는 것 같아요.

 

오늘은 바쁘니까 새 학교에 도착하면 말해 줄게.

 

그렇게 작은 사회부터 잘 적응하는 우리 개미 친구처럼 언제나 긍정적인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았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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