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랑 정말 안 맞아! 곰세마리 저학년 문고 2
최형미 지음, 김정진 그림 / 곰세마리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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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너랑정말안맞아

 

우리 아들은 초2로 은호와 비슷해요. 무언가를 하다가 잘 안 되면 괜찮아요~”로 일관하지요;; 문제를 풀다가 틀리면 괜찮아요~ 다시 하면 돼요!!”, 만들다가 망가지면 괜찮아요~ 다시 만들면 돼요.”하면서요;; 그런데 저희는 시골 작은 학교로 아이가 유치원과 1학년을 분교에서 혼자 지내다가 이번에 본교로 오게 되면서 친구들이 조금 생겼어요. 그러다 보니 혼자 있던 습관이 처음에는 조금 힘들었을 수도 있었을 거예요. 특히 재미있게도 아이 반에 모니처럼 열심히 하는 꼼꼼한 친구가 한 명이 있어서 이 책을 읽으면서 전 너무나도 공감 백 배, 재미있고 신기했지요. 아들도 함께 보더니 엄마!! 모니는 우리 반의 00이 같아!!”라고 하는데.. 그래서 제가 그럼 아마 그 친구는 널 은호라고 생각할 걸?”이라고 말해주었죠. 그랬더니 또 괜찮아요~”하면서 웃어요!! 참 해맑아요;;; 아무래도 은호네 아빠처럼 우리 집 엄마, 아빠도 비슷한가 봐요;;;

 

이 책의 은호랑 정말 찰떡궁합인 것 같아요.

 

[너랑 정말 안 맞아]에서 은호랑 모니의 성격이 다를 수는 있어요. 어떻게 사람마다 똑같겠어요. 그런데 아무래도 사는 환경, 부모의 성향도 무시 못 하는 것 같아요. 모니는 서점을 하시는 꼼꼼한 엄마와 출판사를 하시는 더 꼼꼼하신 아빠 밑에서 무엇이든 제대로라는 가훈 아래 자랐어요. 반면 은호는 태권도장을 운영하시는 부모님 밑에서 어렵고 틀리면 다시힘들면 통과아래 씩씩하게 자랐지요. 정말 부모님들도 정반대이지요?

 

그런데 이 두 아이가 서로 짝이 된 거예요!! 이런!!

모니는 모니대로, 은호는 은호대로, 둘은 정말 맞지 않아요. 계속 투닥투닥.. 끝내는 선생님께 짝을 바꿔 달라고 하지만.. 선생님께서는 서로 다르니까, 안 맞는 건 너무 당연한 거야. 그래서 우리는 나와 다른 사람과 어떻게 하면 잘 지낼 수 있을지 함께 생활하면서 배워 가는 거란다. ......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알게 될 거야. 달라서 좋은 점도 많다는 걸 말이야.”p54~55이렇게 말씀하세요. 정말 이런 선생님이 계시다면, 아이들도 고민해 볼 것 같아요!!

 

그럼 진짜 선생님의 말씀대로 은호와 모니는 정말 안 맞지만 나쁜 점만 있는 게 아니라 좋은 점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될까요? 어떤 점이 좋은지 어떻게 알까요? 이 두 친구는 진정한 친구, 짝꿍이 될 수 있을까요?

 

p.s 여담으로 우리 아들은 그 여자 친구랑 엄청 사이가 좋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둘이.. 저번에 학교 모임에 갔더니 그 친구 어머님께서 웃으시면서.. 하하;; 어린 것들이.. 벌써부터.. 하하;;

뭐 둘이 잘 지낸다니 고맙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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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쏭달쏭 속담 사전 - 어휘력이 쑥쑥 자라는
한지혜 지음, 최고은 그림 / 사슴똥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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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알쏭달쏭속담사전

 

엄마, ‘작은 고추가 맵다가 무슨 뜻이에요?”

-(설명) _ “!! 그럼 난 키가 작아도 매울 수 있는 거네요?”

 

아빠!! ‘티끌 모아 태산은 무슨 말이에요?”

-(설명) _ “엄마, 그럼 내 돼지 저금통에 동전들도 모으면 많아지는 거랑 똑같은 거네요?”

 

학교에서 국어 시간에 속담이나 관용어들을 배운 뒤로 부쩍 궁금한 거를 많이 물어 봐요. 특히 누나가 있다 보니 다양한 속담들을 배워 가지고는 뜻을 물어보기도 하고, 책으로 찾아보기도 해요. 그런데 재미있는 건 또 그 속담을 가지고 실생활에서 응용을 한다는 거지요!!

 

이전에 누나랑 같이 한국사 놀이(?)를 하다가 누나가 넌 그것도 모르냐!!(참고로 중딩 누나가 초2 동생한테 그래요;;)” 했더니 아들은 또 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 못한다더니, 누나도 나처럼 초등학생일 때는 몰랐잖아!!” 그래요!! 어찌나 웃기던지.. 엄청 배꼽잡고 웃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래서 이번 사슴똥에서 나온 [알쏭달쏭 속담 사전]이 우리 아들에게 어떤 영향을 줄까 기대가 컸어요.

70가지의 교과서 속 우리 속담으로 어휘력뿐만 아니라 문해력과 표현력까지 그리고 그냥 속담만 나오고 설명으로 마무리 한 것이 아니라 재미있는 동시로 그 의미를 쉽고 머리에 쏙쏙 들어오게 만들었어요!! 덤으로 삽화까지 색연필 그림 같은 거라 편안한 느낌이고, 속담과 연결되어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어요!!

 

그리고 제가 이 책을 보다가 !!”했던 건 원고지였는데, 속담이 그림자로 되어 있어서 따라 쓰기를 할 수 있다는 거였지요. 그리고 원고지는 띄어쓰기 연습을 할 수 있는 부분이라 저학년인 우리 아들에게는 안성맞춤이었어요!!

 

속담, 관련 동시와 삽화로 이해를 돕고, 원고지 쓰기까지 있는 것만으로도 전 만족했는데.. 또 있거라고요!! 몰랐어요. 아들이 보다가 엄마!! 여기 게임 있어요!!”하길래 무슨 게임인가 했더니, ‘맞히면 속담왕코너로 초성퀴즈, 속담 짝꿍 맞히기, 빈칸 채우기 같은 소소한 페이지가 있었는데, 아들은 이걸 게임이라고 생각했나 봐요. 누나오면 같이 한다고, 아주 난리도 아니였답니다~!

 

속담은 알면 알수록 그 의미가 재미있기도 하지만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응용할 때에는 전달력이 좋고, 글을 쓸 때에도 내용이 풍성해질 거예요.

 

제가 진짜 추천하는 이유 중 하나는 속담에 동시로 설명이 되어있다는 것. 그냥 이야기나 설명은 많이 봤지만 동시는 처음이기도 하고, 내용이 짧아서 아이들이 오랜 시간 읽으며 이해하지 않아도 되어서 좋아요.

아무래도 초등학교 현장에서 실제로, 직접 계시는 선생님들이라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부분이 무엇인지 잘 알고 계시는 것 같았어요. 진짜 완젼 추천하니 꼭 아이들이 보았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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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한 엔딩
인영 지음 / 마음연결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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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우연한엔딩

 

너 이게 뭔지 알아?”

그냥... 구슬 아닌가?”

아니야. 이건 안에 우주가 들어 있는 구슬이야. 엄마별이 아기별을 찾으러 떠났거든. 그 안에서.”p.11

 

왜 아이들이 소정이를 피하는지 알 것 같았다.

그런데도 그 애는 종이접기를 하거나, 그림을 그리거나, 핸드폰만 만지작거린다.

정말 아무렇지도 않은 걸까? 나라면,, 아마도 나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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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한 엔딩]에서는 세 명의 친구가 나온다.

별을 좋아하는 조용하지만 무언가 좀 특이한 아이 소정그리고 처음에는 거리를 두지만 마음이 조금씩 좁혀지면서 우정을 이어나가는 유나’, 그리고 이 둘의 사이에서 자신의 위치가 흔들리는 것 같아 잠시 이탈은 하지만 그래도 후에는 서로가 마음을 나누게 되는 지영’. , 한 명 더 있구나!! 소정이의 친구였던 예은. 서로가 얽히고 얽혀 오해가 생기고, 관계가 위태로워 보이는 가운데 그때 솔직하게 이야기만 했었어도, 적어도 편지로라도 자신의 마음을 이야기했더라면.. 이렇게 오랜 시간 되돌아오는 것은 없었을 텐데.. 마음이 참 아리고 무겁다. 그래도 언제나 마지막은...

 

우리 딸도 지금 이봐 비슷한, 하지만 조금은 더 심각한 문제에 놓여 있는데.. 혼자서 잘 이겨낼 수 있겠지. 그 아이에게도 유나와 지영, 예은이 같은 친구들이 꼭 생기겠지.

커서 지난날을 회상하며 웃을 날이 꼭 오겠지.

그랬으면 좋겠다.

 

아마도 이 책을 주말에 집에 와서 읽는다면 엄청 울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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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 강아지 봉봉 1 (리커버) - 똥개 아니고 번개 낭만 강아지 봉봉 1
홍민정 지음, 김무연 그림 / 다산어린이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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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낭만강아지봉봉

 

<고양이 해결사 깜냥>의 작가 홍민정님, <낭만 강아지 봉봉>이 탄생하기까지 정말 오랜 시간을 보내셨다고 한다. 유기견들에 대한 관심과 사랑, 이것은 그리 쉬운 길도 아니고, 쉽게 마음을 가지는 것도 아니니까 말이다. 그 아이가 멋진 닉네임의 낭만 강아지로 탄생하다니 진짜 낭만적이다. 또 이름도 귀여운 봉봉으로 재탄생하였으니 이제 어떠한 이야기로 재미있게 펼쳐질지 무척이나 궁금하다. 또한 누적 판매 20만부 이상으로 이번 <낭만 강아지 봉봉 1>이 리커버로 나옴으로써 책을 펼쳤을 때 전체 배경이 고물상으로 봉봉이가 있는 곳이다. 그리고 이전 1권에서는 표지에서 볼 수 없었던 길고양이 볼트와 너트 그리고 시궁쥐 톱니까지 함께 나와 있어서 더 궁금증을 자아낸다. 고물상의 종이(?)를 뚫고 나오는 봉봉과 친구들. 어쩌면 이것이 이 책의 복선인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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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봉은 동네 고물상에서 살아요. 하지만 그 좁은 공간에 매일 목줄에 묶여 돌아다니지를 못해요. 고물상을 지나가는 아이들과 놀고 싶어도 당연히 멍멍하고 들리는 소리에 무서워서 도망가기 바빠요. 봉봉은 꿈에서 계속 달리기만 한 자신의 모습을 너무 그리워해요. 봉봉의 마음은 속상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그날 밤, 봉봉이가 살고 있는 고물상에 침입자가 등장해요!! 바로 길고양이 두 마리. 반달눈에 회색 털을 가진 고양이 한 마리, 한쪽 눈이 다쳤는지 상처가 있는 갈색 고양이, 이렇게 두 마리의 고양이가 무엇 때문에 봉봉의 앞에 나타난 것일까요!! 두둥!!

 

자꾸 봉봉이를 놀리는 듯 매일같이 찾아 와서는.. 도대체 왜 그러는 건데~!! 봉봉은 끝내...

p.32의 우리 봉봉이의 귀염뽀짝 모습. 한 번만 더 나타나면 그 녀석들 귀를 이빨로 물어뜯을 거야. 수염도 다 뽑아 버리고, 눈도 확!“ p.32대사만 보면 엄청 무서워서 이거 아이들이 봐도 괜찮나?’ 싶지만 아까 말한 봉봉이의 모습은 완젼... 아기 강아지가 앙탈을 부리는 모습?으로 표현되어 있어요. 이건 진짜 책으로 제대로 봐야 그 느낌을 알지!! 글로는 설명이 안 되는군요!!

 

그렇게 그들은 정이 쌓여가는 것일까?

잘 들어, 봉봉. 그 차에 타면 너는 죽어.“

그러니까 조심해. 네 밥을 먹은 대가로 말해 주는 거야.” p.41~42

봉봉은 무심하게 지나쳤던 일들이 갑자기 불현 듯 생각이 났지요. 봉봉은 두려웠어요.

 

봉봉은 길고양이 친구들과 또 한 마리의 영웅친구를 만나면서 계획을 세워요.

과연 어떤 계획일까요? 그리고 그 계획은 성공할까요?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궁금하다면, 함께 보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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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죽 저금통 북멘토 가치동화 72
주봄 지음, 전금자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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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삐죽저금통

 

세상에 이런 일이!?라는 방송에 나올 법한 이야기다. 진짜 이런 일이 일어난다면? 이 세상은 어떻게 변할까? 꼭 부정적인 면만 있을까? _ 이 부분에 대해서는 후에 써 봐야겠다.

 

갑자기 하늘에 나타난 정체불명의 별, 그런데 모양은 또 삐죽삐죽하다?! 너는 도대체 무엇이지?

 

이번 뉴스는 아주 아주 이상한 소식입니다. 바로 전국 곳곳에 정체 모를 택배 상자가 배달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p.19

 

지유는 휴대폰의 sns를 열심히 찾아보았다. 실시간으로 수상한 택배 상자에 대한 글과 인증샷들이 줄줄이 올라오고 있었다. 지유는 무척이나 궁금했다. 자신도 어서 왔으면 하는 바람이 점점 커지는 순간이었다.

 

진짜였다!!! 진짜로 지유네 집에도 수상한 택배 상자가 도착했다. 보내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그 아무것도 적혀 있지 않았다. 그런데 어떻게 지유네 집에 있는 것일까? 과연 이 택배 상자는 누가 보낸 것일까?

 

상자 안에는 돼지 저금통이 덜렁 하나 들어 있었다. 근데 보통 돼지 저금통과는 조금 다른 것 같았다?! 표정이.. .. 뭐 이리 화가 난 표정이지? 심술궂어 보여!! 내 눈에만 그렇게 보이나?

 

지유는 동생이랑 이야기를 하다가 점점 화가 나기 시작했다. 그리고 동생 선유에게 버럭!! 그때 갑자기 돼지 저금통에서는 번쩍!! ‘이게 뭐지..?!’ _ <땡그랑!!>

난 돼지 저금통에 돈을 넣은 적이 없는데, 동전이 생겼다고!!?? 다시 한 번 더 짜증 좀 내봐야 하나? 어떻게? 에라, 모르겠다! 그냥 선유한테 짜증 한 번 더?! 이런.. 너 왜 우는데!!!

 

아빠, 엄마가 아셨다. 처음에는 믿지 않았지만.. 나중에는.. 계산하기 바쁘시다. 진짜 이런 저금통이 우리 집에도 하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데 돼지 저금통의 표정이 영.. 께름직하다. 이거 진짜 좋은 건가?

 

어느 날 sns를 보니 다들 <삐죽 저금통 챌린지>를 하고 있었다. 다들 처음에는 짜증내고 화내는 모습들이 어색하고, 어설펐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이제 진짜인가?’할 정도로 너무 리얼해진다. 나중에는 온 세상이 삐죽삐죽해지는 것 같았다. 사람들의 마음도, 얼굴도, 표정도 모두 다 삐죽삐죽’.

 

정말 이러다 사람들이 모두 삐죽삐죽해지는 거 아닌가 모르겠다.

정말 어떻게 해야 하지?

이 저금통 정말 괜찮은 걸까?

지금 당장이라도 없애야.. 하지만 또 순간의 동전은 포기할 수 없다.

 

과연 사람들은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그리고 삐죽 저금통을 보낸 자들은 누구일까?

 

---여담---

처음에 삐죽 저금통이 과연 부정적인 역할만 하는 걸까? 에 대해서 글쎄.. 가끔은 속상하고 화나는 일을 다른 사람들에게 푸는 것보다는 일기장처럼 나의 마음을 이야기해보는 수단으로 활용하면 어떨까 했다. 좋지 않은 이야기는 어디가서 할 수도 없으니 적어도 내 마음의 속상함을 마구마구 쏟아내어 한결 가벼워지라고. 그냥 생각해 보았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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