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쌤과 함께하는 한국사 도장 깨기 4 - 경기 역사 쌤과 함께하는 한국사 도장 깨기 4
이은홍 지음, 이창우 그림 / 라임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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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역사쌤과함께하는한국사도장깨기_경기

 

<역사 쌤과 함께하는 한국사 도장 깨기> 1권을 보고서 아이들과 여행 계획을 세웠다. 그리고 우리는 책을 들고 기차를 타고 여행을 떠난다!!! 그렇게 벌써 <역사 쌤과 함께하는 한국사 도장 깨기> 4권인 경기까지 와 버렸다. 경기는 우리가 오랫동안 살았던 지역 중 하나로, 큰 아이가 이곳으로 오기 전까지 정말 여기저기 다 다녔다. 단지 그것이 좀 많이 어릴 때라 지금은 기억에 남지 않는다는 것이 함정이다.

 

이 책이 좋은 건 한국사를 배워야 하는 큰 아이, 누나를 따라 한국사를 좋아하고 책으로 익히고 있는 둘째, 모두에게 그냥 한국사를 학문으로 배우는 것이 아닌 실제로 경험을 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이 책 하나 들고 바로 한국사 답사를 떠나도 정말 좋다!! 특히 이번 편은 경기라 나도 남편도 잘 알고 있고, 할머니댁도 마침 경기 수원이라 도장 깨기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수원의 화성은 몇 번 가보긴 했지만, 이번 기회에 책을 가지고 가서 배우면 더 기억에 남을 것 같다. 그런데 무엇보다 여주는 항상 지나가는데 이곳에 세종 대왕릉이 있으리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덕분에 이번에 수원에 가기 전에 꼭 한 번 들려봐야겠다 생각해 본다. 내가 알고 가본 곳도 있지만 여주처럼 내가 몰랐던 곳도 있었다는 것에 새로운 도전 의식이 생긴다. 이래서 도장 깨기인 것인가!?

 

그리고 장소마다 설명이 되어있지만, 역시 사회교과연계를 하기 위해 학교에서는 언제 배워?’, ‘그건 왜 그래?’, ‘활동하기’, ‘도장 깨기 TIP, TIP, TIP’ 그리고 함께 보아요와 장소에 대한 자료까지 모두 수록되어 있다. 그렇게 아이들이 내용만 보고 끝내지 않게 부모에게도 가이드를 제공하는 것 같다. 함께 여행하기에도 아주 좋은 것 같다!!

 

매번 이 책들(시리즈)를 보면서 한국사에 대해 배우게 되고, 어쩌면 이 책 덕분에 가족여행을 가게 되는 것 같기도 하다!!^^;;; 이번 책은 설에 함께 활용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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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포인트업 - 하루 10분, 삶을 바꾸는 아주 작은 변화
가브리엘 트리너 지음, 박선령 옮김 / 미래의창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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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원포인트업

 

나는 아주 완벽주의자는 아니지만, 그래도 완벽해지기 위해 무척 노력하는 사람 중 하나다. 그렇기에 작은 실수 하나라도 용납하지를 못한다. 무언가 일을 시작하려고 하면 그 일에 대한 PLAN을 상황에 맞게 여러 가지를 준비한다. 그리고 성공과 실패에 대한 결과물도 생각하고, 이에 맞는 실행계획도 세운다. 나 자신에 대해서도 실수를 생각할 수가 없는데, 타인과 함께 조직으로 일을 할 때면, 정말 스트레스 지수가 높아진다. 내가 리더여도, 아니여도 말이다. 가끔은 정말 혼자하는 게 더 편할 때도 있다.

 

그런데 이런 압박은 살아감에 있어 나 자신은 힘들지만 성취감이라도 있지, 나와 함께 하는 누군가들은 좀 힘들 수도 있다. 그렇기에 나를 바꿔가야 한다는 것이다. 내려놓음도 필요하고..그렇다고 또 거창하게 목표를 세우고, 이에 대한 계획을 세우지 말자. 작지만 매일 꾸준히 할 수 있는, 큰 변화가 한꺼번에 오는 것이 아니라 작은 변화에 나를 위해 시간을 투자하자. 스스로 생각하고, 스스로 선택하자. 누군가에 의해서가 아닌 바로 나로 인한.

 

사실 당신도 모르는 사이에 이미 어떤 주문과 확언을 반복해서 되뇌고 있다. ... 어떤 말은 반복하면 할수록 영행을 받을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자기 자신에게 계속 그 메시지를 전달하기 때문이다.

말이 중요하다. ‘말이 씨다 된다.’라는 말이 있듯이, 내가 어떤 말을 매일 사용하느냐에 따라 일이 잘 될 수도,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아무리 그것이 그대로 되지 않을 수 있다고 해도 내가 좋은 말을 하면 기분이 좋아지고, 종일 불평과 불만만 내어 놓으면 그의 인생도 하루 종일 짜증으로 가득 차 있을 것이다. 내가 꿈이 있고, 목표가 있으면 그것을 위해 매일 다짐의 말을 하게 되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노력한다. 그것이 말의 힘이다.

 

감사란,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거나 지금 가진 것에 만족할 줄 아는 마음이다.

상대방의 작은 배려에도 당연함이 아닌 감사할 줄 아는 마음, 누군가가 나에게 하지 않아도 될 일들을 도와주었을 때의 감사함, 누가해줘도 그만 안 해줘도 그만인 그런 사소한 일들, 그런 모든 친절과 배려함에 대한 감사, 그리고 나 또한 그들에게 이런 친절을 베풀고, 배려를 한다면.. 매일의 삶이 아름답지 않을까. 그러한 긍정적인 의미의 감사가 나 자신 또한 변화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했으면 좋겠다.

 

위에서 말이 중요하다고 했다. 확언은 마법이라기보다는 믿음이 담긴 문장일 뿐이지만, 그럼에도 생각과 기분에 강력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그냥 무심코 던진 돌에 개구리가 맞아 죽을 수도 있다. 나의 말 한마디가 누군가에게는 그리고 나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는 그 누구도 모른다. 그렇기에 항상 긍정적인 말을 사용하자. 확실한 믿음이 담긴 말, 사랑이 담긴 말, 용기가 담긴 말들을 사용하자. 특히 무언가 도전하고 실행을 할 때에는 믿음을 갖고 말을 하자!! 나에게 해주고 싶은 믿음의 확언은 무엇인지 한 번 생각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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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사라졌다 북멘토 가치동화 75
김정숙 외 지음, 남수현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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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바람이사라졌다

 

우선 내용을 떠나 책의 구성이 좀 특이했다. 네 명의 작가들이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각자가 바라보는 시선으로 글을 썼다. 그렇기에 같은 내용이지만 조금은 다르다. 그리고 각자 내용이 다르지만 또 하나의 이야기다. 이를 무슨 구성이라고 해야 할까? 길고양이 바람이를 중심으로 주하, 서진이, 그리고 생선 가게 아줌마의 시선으로 이야기는 흘러간다. 서로가 바라보는 시선의 각도는 정말 다양하다. 누구는 30, 누구는 45, 누구는 70, 누구는 100도로. 그렇게 바람이의 이야기가 왜, 그렇게, 되었는지, 우리는 각자의 이야기로 생각해볼 수 있게 된다.

 

<바람이 사라졌다>. 말 그대로 바람이 사라졌다.’ 어디로 사라져 버린 것일까...?

바람이는 시장 근처에서 사는 길고양이다. 그렇기에 이곳저곳을 다니며 누가 주는 음식들을 받아먹거나, 무엇을 훔쳐 먹기도 하고, 추위에 떨기도 하고, 재활용함 같이 어딘가에 들어가 있기도 한다. 다른 고양이와의 다툼에서 밀리기도 한다. 그래도 바람이를 생각하는 사람들이 더러 있다.

 

서진이는 바람이에게 먹을 것도 챙겨 준다. 저번에는 참치 캔도 하나 주기도 했다. 길고양이 바람이는 그런 서진이가 고맙고 좋다. , 아까 말한 큰 고양이로부터도 자신을 지켜주어서 주하에 대한 고마움은 정말 크다. 주하가 가끔은 자신을 그냥 지나쳐버리는 것만 같아도 마음이 따뜻하다는 것을 바람이는 안다. 그리고 자신이 좋아하는 생선이 많은 생선 가게 아줌마. 항상 바람이에게 뭐라하고, 싫어하는 것 같은데 그래도 생선 찌꺼기를 남겨 바람이에게 준다. 그렇게 힘들지만 그래도 나름 이 시장에서 잘 살아가고 있다.

 

그런데 무엇이 문제였을까..

사람들이 무심코 하는 작은 행동이 문제가 되었던 것일까, 아니면 바람이를 보며 괜찮겠지하는 안일함이 문제였던 것일까. 솔직히 시장 사람들과 지나다니는 사람들 중에서 바람이를 싫어하는 사람은 없다, 솔직히 싫어할 이유도 없다. 그렇다고 매번 바람이에게 신경 써 줄 수만은 없다. 그러면 우리는 바람이에게, 그리고 바람이 같은 친구들에게 어떻게 해주어야 할까. 어떤 관심과 사랑을 주어야 하는 것일까.

 

동물들에 대한, 특히 길고양이, 길강아지들에 대해 우리는 어떠한 관심을 보여주어야 할지, 우리의 어떤 행동들이 이들을 조금이라도 보호해줄 수 있을지에 대해 생각해 봐야 할 것 같다. 바람이를 생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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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리의 꿈 - 우리의 꿈은, 서로의 곁에 있는 것
원동민 지음 / 멀리깊이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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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또리의꿈

 

<또리의 꿈>을 보면서 세 번째로 키우게 된 우리 기쁨이가 생각이 났다.

첫 번째 가족은 내가 초등학교 때 키웠던 아이, 그 아이는 나이가 들어 벌써 별이 되었고.. 두 번째 아이는 아버님이 키우고 싶어 하셔서 지금 현재까지도 함께 하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 세 번째가 된 우리 기쁨이.. 아직 기쁨이 다음으로는 내 생의 가족은 언제 생길지 모르겠다.

 

기쁨이를 만나게 된 건, 비오는 날 남편과 시내를 데이트 하면서였다. 무심코 한 번도 지나가 본 적이 없는 길을 가다가 동물병원 앞을 지나가게 되었다. 그때 한 마리의 강아지를 보았는데, 자세히 보니 자리 하나가 짧고 꺾여있었다. 아마도 태어나면서 다리가 잘 못 된 것 같았다. 그렇게 지나가다가.. 갑자기 남편과 나는 무엇에 마음이 동했는지 다시 되돌아가 동물병원 안으로 들어갔다. 그러고는 비싼 입양비(?)를 지불하고 데리고 왔다.

 

주변의 다른 사람들은 왜 돈 주고 이런 강아지를 데리고 왔느냐, 얼마 살지도 못한다, 등 정말 모진말도 많이 들었지만 그래도 건강하게 잘 자라 주었다. 특히 운동도 열심히 시켜서 나중에는 기우뚱하지 않고, 다리도 절지 않을 만큼 잘 걸어 다녔고, 나중에는 함께 뛰면서 달리기도 했다.

 

<또리의 꿈>을 보면서 우리 기쁨이도 그 비오는 날, 우연히 지나가게 된 동물병원에서 우리를 만나지 못했더라면 아마도... 이렇게 사랑스러운데...

 

엄마 아빠를 만나기 전에 저는 늘 혼자 있었어요.라는 부분에서 우리 기쁨이도 오랜 시간 그 동물 병원에 있었다. 그리고 우리가 데리고 가지 않았다면 아마도 .. 다행히도 얼마 남기지 않고 우리를 만난 거라고 하였다. 하지만 또리야!!”하고 불러주는 가족이 생긴 것처럼 우리 기쁨이도 가족이 생겨서 무척 좋았으면 좋겠다.

 

또리가 이제 엄마 아빠의 품을 떠날 때, 눈물보다는 미소를 짓게 된 건.. 아마도 가족이 있는 옆에서 떠났기 때문 일거라 생각한다. 우리 기쁨이도 우리 곁을 떠났을 때.. 힘들지 않고, 행복했다고 생각했으면 좋겠다.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들이 읽는다면, 우리 아이들을 만났던 그때의 추억도, 함께 지낸 기억도, 아픔도 있었지만 그 모든 일들이 모두가 가족이었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눈물과 미소가 함께하는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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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편의점 샤미의 책놀이터 3
임지형 지음, 김완진 그림 / 이지북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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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세상에서가장가난한편의점

 

이 책은 동네에서 거의 사라질 것 같은 아주 작은 편의점을 배경으로 한다. 낡고 물건도 많지 않아 손님이 끊이지 않는 곳은 아니지만, 이 편의점에는 다른 곳에는 없는 특별한 물건이 있다. 바로 황금파이다. 황금파이는 먹으면 배를 채워 주는 음식이 아니라, 마음속에 쌓여 있던 걱정과 고민이 서서히 사그러들고 이상하게도 행복한 기운이 솟아오르게 만드는 신기한 음식이다.

 

편의점을 찾는 사람들은 모두 각자의 사연을 안고 있다. 가족과의 관계로 상처를 받은 사람, 경제적인 문제로 앞날이 막막한 사람, 이유 없이 마음이 공허한 사람까지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한다. 이들은 모두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채 편의점에 들어오지만, 황금파이를 먹고 나면 마음이 조금 가벼워진 상태로 돌아간다. 문제 자체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지만, 그 문제를 바라보는 마음이 달라지는 것이다.

 

편의점 주인은 이 모든 일을 조용히 지켜보는 인물이다. 그는 손님들에게 정답을 알려 주거나 훈계를 하지 않는다. 그저 황금파이를 건네고, 필요하다면 이야기를 들어준다. 그 침묵과 태도 속에서 손님들은 자신이 혼자가 아니라는 느낌을 받는다. 이 편의점은 물건을 파는 공간이 아니라, 지친 마음이 잠시 쉬어 갈 수 있는 장소처럼 느껴진다.

 

이 책에서 말하는 가난함은 단순히 돈이 없는 상태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사람들은 마음이 지치고 위로받지 못할 때 더 가난해진다. 하지만 이 편의점은 돈은 없을지 몰라도 사람들의 마음을 보듬는 따뜻함이 가득하다. 그래서 제목과 달리, 이 편의점은 가장 부유한 공간처럼 느껴진다.

 

이 책을 읽고 난 뒤, 행복은 멀리 있는 거창한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누군가의 말 한마디, 작은 관심, 잠시 쉬어 갈 수 있는 공간 하나만 있어도 사람은 다시 살아갈 힘을 얻을 수 있다. 황금파이는 결국 그런 위로와 공감의 상징처럼 느껴졌다. 이 책은 조용하지만 깊은 여운을 남기며, 바쁜 일상 속에서 마음을 돌아보게 만드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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