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뿌리 - 되고 싶은 나를 만드는 생각의 방식 내 생각은 선택할 수 있어. 스스로 생각 시리즈
이모령 지음 / 아름다운사람들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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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생각의뿌리

 

사람은 누구에게나 각각의 부여된 재능이 하나씩은 꼭 있습니다. 분명히 있습니다. 그런데 참 신기하게도, 재미있게도 주변의 사람들은 그 사람의 재능을 알아보는데 정작 본인 자신은 알아보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아니면 자신의 재능은 다른 것인데 자아도취에 취해서 혹은 분명 그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면서도 하고 싶다는 욕심이 앞서 재능이라 생각하고 그 길을 가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뭐 그것도 나쁘지만은 않습니다. 하지만 하지 않아도 될 것에 시간과 돈과 노력을 낭비할 필요는 없다는 거지요.

 

그렇다면 나에게 있는 재능을 는 어떻게 알아볼까요?

나와 똑같은 재능을 가진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은 어떤 이유인지 후에 성공을 하고, 한 사람은 여전히 제 자리 걸음이거나 도태되어 살아갑니다. 분명히 같은, 비슷한 재능인데 어떤 사람은 그 꿈을 향해 앞으로 당당하게 나아가고, 또 다른 한 사람은 그냥 시도도 해보지 않은 채 주저하고 포기합니다. 나는 자존감이 강한 사람이거나 아니면 조금 불완전한 사람이거나. 이들의 차이점은 분명히 있을 것입니다.

 

앞 서 말했듯이 재능만의 차이 때문이라면 성공과 실패, 나아감과 도태함 등으로 표현하지만은 못할 것입니다. 이는 우리가 살아가는 환경이나 타고난 지능, 성격적인 특성보다 더 중요한 영향이 있다고 말합니다. 그건 바로 [생각의 방식]입니다. ‘나 자신을 어떻게 바라보는가’, 그리고 세상을 어떻게 해석하고 받아들이는가의 생각의 방식. 그것이 나의 모든 삶의 방향을 결정짓는다는 것입니다.

 

분명히 어떤 생각은 나를 작게도 만들고, 나를 크게도 만듭니다. 이런 생각들은 나를 자꾸만 남들과 비교하게만 만듭니다. 생각은 하나에 고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바뀔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나를 위한 내 삶에 대한 방식에 대해 질문을 바꾸고, 생각을 바꾸어 삶의 방향을 비틀어 버리세요. 그리고 나다운 나, 더 나은 나를 위해 나아가는 선택을 하시기를 바랍니다.

 

지금도 늦지 않았습니다.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입니다.

때로는 태풍처럼 흔들리고, 거센 파도처럼 두렵고, 내가 한 선택이 옳은가 걱정이 되더라도 그냥 라는 사람을 믿고 한 번 나아가 보세요. 그 선택의 또 다른 이름은 바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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찻잔 뒤집기 트리플 32
성수나 지음 / 자음과모음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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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찻잔뒤집기

 

[찻잔 뒤집기] 책의 표지를 보면 어두운 숲 같은 곳에 토끼 한 마리가 걸어가는 것 같다. 그런데 손이 보이지 않는다. 그리고 귀는 비이성적으로 너무 길게 솟구쳐 있다. 나무들의 모습도 좀 기괴해 보인다. 어떤 것들을 의미하는 것일까? 무척이나 궁금했다. 보통 표지를 보면 책의 내용과 연관이 많이 되기도 하기 때문이니까.

 

강희가 나를 여전히 필요로 하고 있을까? 강희의 공방에서 일하며 월급을 받게 된 이후 나는 스스로에게 자주 물었다. 강희는 내게 재미를 느끼고 있을까? 답을 내릴 수 없는 질문을 계속하다가 월말이 다가오면 불안감에 시달렸다. 그러다 계좌에 강희의 이름으로 돈이 들어오면 마음이 놓였다.p.29

 

사람들은 누군가를 평가하기를 참 좋아한다. 그런데 그 평가라는 것이 돈이 많고, 적음도 아니요, ‘잘나고 못남도 아니요, ‘외모와 키도 아니요, 그럼? 바로 그 사람, 상대방의 쓸모라고 한다. 쓸모?? , 그 사람이 나에게 얼마나 이용가치가 있냐는 말인데, 이것 참 얼마나 웃기고 씁쓸한 말인가. 그게 그 사람의 존재 가치라니.

 

강희는 늘 아득바득 살아내는 해진의 꿋꿋함과 꾸준함도 좋아했지만, 한편으로는 해진이 엄한 것에 한눈팔았으면 했다. 살면서 쓸모없고 아름다운 것을 더 많이 보았으면 했다.p.74

 

성수나 작가의 첫 연작소설인 [찻잔 뒤집기]는 위에 말한 쓸모를 완전히 잃고 나서야 진정한 나란 존재의 가치를 만들어낸 이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가치가 쓸모없다며 왜 이런 것에 목숨을 걸고 그 가치를 논하는지, 그것을 논하는 것 자체가 가진 자의 특권이지 나에게는 시간 낭비하는 해진, 쓸모가 있다고 하나 죽음이라는 유일한 삶 앞에서는 모든 것이 허망하다는 것을 일찍 깨달은 강희‘. 이 두 인물의 심리와 주변 인물들을 다양한 묘사로 이야기는 진행되어 진다.

 

[찻잔 뒤집기] 이 제목의 의미가 무엇인지 다시 한 번 되새겨 보았다. 그리고 각 각의 중심인물들을 따라가며 생각해 보았다. 누군가를 알아가는 일, 그것은 결국 그 사람의 모든 삶 속의 어둠과 생각 그리고 작은 틈 안의 모든 것들을 비집고 알아간다는 것이 아닐까. 찻잔을 뒤집듯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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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많이 오던 날
박초아 지음 / 풀빛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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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비가많이오던날

 

비가 많이 오던 날

책을 받아보고 읽으면서 가장 먼저 생각을 해본 건 아이들의 입장에서의 생각이었어요.

내가 어렸을 적에 비가 많이 왔을 때에는 무엇을 하면서 놀았을까? 어떤 기분이었을까? 그때의 어른들은 무엇을 하셨고, 어떤 걱정들을 했었을까 하는 생각들 말이에요.

 

초등학교 때 학교에 있는데 비가 많이 왔었어요. 그래서 하교 후에 잡에 가려고 했더니 친구들이 학교 운동장에서 조금만 놀다가 가자고 하더라고요. 물론 여전히 하늘에서는 비가 내리고 있었고 말이에요. 그런데 그 누구 하나 싫다고 하지 않았어요. 오히려 좋다면서 우산을 내려놓고, 모두 양말과 신발을 벗었어요. 그러고는 운동장 웅덩이에 발을 넣고 물을 튀기며 놀고, 노래 부르며 춤도 추고, 그냥 술래잡기처럼 진짜 뛰어다녔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 생각하면 정말이지^^;;; 지금의 산성비로서는 상상도 못하겠죠? 엄마들도 난리날 것이고, 아이들은 비에 젖는다고 싫어하겠죠? 전 뭐 씻으면 되니까 우리 아이들 그렇게 놀아도 상관없는데;; 하하하.. (, 황사만 없으면;;)

대신에 어른들은 좀 바쁘셨던 것 같아요. 그때도 작은 시골 동네라 둑이 무너질라, 길이 망가질라, 물이 넘칠라. 지금 생각하면 그랬던 것 같아요. 그때는 왜 어른들이 저렇게 큰 소리들 내시며 무언가를 하시는지 몰랐지만요. 그러니 비 오는 날이란 건 아이들의 생각과 추억, 어른들의 생각은 전혀 다를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하지만 그 어른들도 우리 아이들처럼 그런 시절이 있었겠지만 세상만사 살다보니 그런 즐거움보다는 어려움에 닥치는 것들을 해결해야 하는 것들이 많으셨을 거예요.

 

[비가 많이 오던 날] 동화도 그런 것 같아요.

아이는 아침부터 창밖에 비가 많이 내리니 심심하고 따분해요. 접고 찝찝해요. 아빠와 엄마는 걱정이 한 가득이에요. 하지만 아이는 모든 것이 즐거운가 봐요. 재미있는 상상들이 아이의 머릿속을 열심히 헤엄쳐 다니고 있어요. 그런데 진짜도 그 일이 일어났어요??? 자신이 상상했던 그 모든 일들이 어떻게 일어난 것일까요? 코코넛 주스는 어떻게 내 손에 있는 걸까요? 텔레비전에서 보았던 동물들은 어디에서 나타난 것일까요? 우와~!! 나는 정말 신기하고 좋아요!! 재미있어요!!

 

그런데.. 그런데...???? 이상..해요?!?!

어머!!?? 나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걸까요?!

?! 이러면.. 안 되는데!!??

 

어른들의 장마와 아이들의 또 다른 장마의 의미. 걱정과 행복의 갈림길. 비의 속삭임이 좋고, 차 한 잔 마시는 여유도 좋지만 어른들은 걱정이라는 이름이 먼저 생기는 건.. 세월 탓이겠지요. 우리도 그런 어린 시절이 있었는데 말이에요. 그런 아이들의 순수함이 묻어나는 [비가 많이 오던 날] 박초아 작가님의 수채화 그림책을 추천해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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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의 방문객
클레어 김 지음, 선우현승 그림 / 하우어린이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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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한밤중의방문객

 

한밤중의 방문객표지를 보는 순간 우리 동네가 가장 먼저 생각이 났어요.

어두컴컴한 곳, 나무들이 많은 숲 속(저희 집도 뒤에 높디높은 산과 강과 논과 밭이 있는,,, 또 조금만 나가면 바다가 있는.. .. 그러고 보면 우리 동네는 어촌일까요? 산촌일까요? 농촌일까요? 도대체가 모르겠어요. 복합도시처럼.. 복합 농촌?? 하하!!), 그러고 보면 그림책 표지에 있는 나무가 소나무일까요? 저희는 바닷가 마을이라 동네에 소나무들이 정말 많이 있거든요!! 그리고 한적한 곳에 뜬금없이 있는 집 한 채. 이곳에도 띄엄띄엄 있는 집들이 정말 많거든요. 가로등도 없는 곳도 많고, 있어도 가로등 사이의 거리가 멀리 있기도 하고요. 어릴 적에는 바닷가 앞에 우리 집이 있었는데, 낮의 바다는 예쁘지만 밤에는 파도 소리가 어찌나 무섭던지요.. 집 뒤에는 초등학교인데 무덤도 많고(옛날엔 그런 소리 많았잖아요. 무덤 있는 곳.. 학교..) 화장실도 못 가고;;; 소나무 숲도 많고.. 그랬었지요...

 

그런데 이 한밤중에 누가 방문했다는 걸까요?

똑똑문 두드리는 소리가 들려요.

진짜 이 어두운 밤에, 문을 두드리는 이는 누구인지.. “똑똑소리 하나만으로도 무서울 것 같은데..

문을 열기 전까지 무슨 생각이 들었을까요?

! 이 늦은 시간에 누구지? 우리 집에 올 사람이 아무도 없는데.. 이상한 사람은 아니겠지? 무서운 사람일까? 문을 열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아마 혼자 발을 동동 구르고 있지 않았을까 싶어요.

 

하지만 는 문을 두드리는 작은 소리에 그저 슬쩍 문을 열어요.

문을 열고 밖을 내다보니 우비를 입은 아기 고양이였어요.

비가 와요!”라는 아기 고양이의 첫 마디.

그 말 한마디가 의 마음에 흠칫 스며들었던 걸까요?

처음에는 당황스럽게도 자기 멋대로 우리 집에 들어 온 아기 고양이였는데, 어느 새 나도 모르게 그 고양이와 마음을 나누게 되는 것을 보면 말이죠.

 

요즘 같이 나 혼자만 아는 세상, 누군가와 소통하는 게 어려운 세상, 배려하고 이해하는 것이 손해라고 생각하는 세상, 쉬워 보이는 사람은 이용하고, 그렇지 않은 사람에게는 무조건 따르는.

누군가를 내 마음속에 받아들인다는 것, 그 안에서 서로 소통하고 교감하는 것, ‘와 고양이가 서로를 알아가면서 소중함을 알게 되는 것 같아요.

 

[한밤중의 방문객]은 한글과 영어가 함께 나오는 2 in 1 Book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그래서 한쪽을 한글로 읽고 책을 뒤집으면 영어로 이야기가 시작된다는 점!! 아이들에게 한글과 영어로 읽어주기 좋고, 전 잠자리 동화로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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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교과서여행 가이드북 - 교과서와 친해지는 사계절 국내여행지 365
권다현 지음 / 상상출판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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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우리아이교과서여행가이드북


“여행은 아이의 세계를 넓힌다!!”


이제 큰아이가 여름방학을 맞이하였다. 그리고 다음 주면 둘째도 방학이 시작된다.

그럼 나의 고민은 언제나 그렇듯이 “아이와 이번 방학에는 무엇을 해야 하지? 어디를 가야 하지?” 이다.

이왕이면 놀이동산 같이 즐겁고 액티비티한 곳도 좋겠지만 아무래도 큰 아이가 중학생이다 보니 나름 교육적인 목적을 가지는 것도 좋겠다 싶은데 말이다. 그리고 아이가 어려고 대부분의 부모님은 아이가 알아  듣든 못 알아듣든 박물관이나 미술관 같이 무언가 하나라도 얻어갈 수 있는 곳을 선택하고 싶을 것이다. 하지만 그런 고민과 생각과는 달리 부모들이 알고 있는 정보는 한정적이다. 이것 저것 알아본다 한들 한계가 있고, 제한이 있으며, 가끔은 이미 지난 정보들을 보고 후회하거나 안타까워하기도 한다. 무언가 부족하다. 아이에게 해주고 싶은 마음은 정말 큰데.. 그래서 이번에 상상출판에서 『우리 아이 교과서여행 가이드북』으로 이런 육아동지들의 마음을 헤아려 야심차게 국내여행 가이드북을 준비했다!!!


『우리 아이 교과서여행 가이드북』

봄, 여름, 가을, 겨울 국내 여행지로만 완벽하게 정리한 가이드북으로 우리도 함께 떠나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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