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나는 첫 문장을 기다렸다
문태준 지음 / 마음의숲 / 2022년 2월
평점 :




요즘은 계절이 뚜렷하지 않지만 그래도 봄의 기운과 여름, 가을, 겨울의 기운은 남아있는 것 같아요. 저도 문태준 시인처럼 작은 시골마을에서 살면서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하나 하나 마음과 머릿속에 새기면서 살아가고 있어요. 꽃도 바다도 산도 들도... 그때만 기억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하나 하나 바라보면서 문태준님의 글을 읽으니 마음이 한결 가라앉는 것 같아요. 바쁜 일상에서 느낄 수 없는 그런 한가로움이 글을 통해 내 마음에 전달될 때 그 느낌을 어떻게 글로 표현할까요. 꼭 한 번 읽어보세요. 마음에 한 줄이 새겨질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