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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욱 삼국지 7 : 떨어지는 별들 - 주석으로 쉽게 읽는
고정욱 엮음 / 애플북스 / 2022년 1월
평점 :



아무리 관우라도 별 수 없었다. 그도 사람이었다. 그렇기에 사람들의 칭찬에 약할 수밖에 없었고, 잠시 간교한 자들의 혀놀림에도 무너질 수 밖에 없는 그도 사람이었다. 그렇지만 마지막이라도 깨달은 그는 신의를 저버리지 않는 그런 자였다. 그렇기에 모두가 관우를 우러러보고, 좋아하며, 그를 본받으려고 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마지막 장면 관우가 죽는 그 장면은 정말 최고의 명장면 중 하나이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