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모르는 당신에게
김혜지 지음 / 마음연결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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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자신을모르는당신에게

 

있는 그대로의 나를 알고, 받아들인다는 것.

정신분석학에서는 어떻게 받아들이고, 이해할까.. 그리고 정작 라는 사람은?

진짜 있는 그대로의 나라는 존재는 실제로 존재하는 것일까?

 

아이와 함께 자기소개서를 작성해 본 적이 있다. 시작은 언제나 예나 지금이나 비슷한 것 같았다.

나는 누구인지, 무엇을 좋아하는지, 강점이 무엇인지.. 정말 좋은 점은 죄다 갖다 붙이는 것 같다. 아무래도 부정적인 부분은 쓰기가 좀 애매하니까. 그런데 정말 내가 그런 사람이 맞을까?

 

부모님 세대에는 로 운세를 보거나 성격을 보았다면, 우리는 혈액형의 세대였다. 그리고 지금은 ‘MBTI’로 자신에 대해서 알아간다. 그런데 글쎄, 정말 그 모습이 내가 맞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나는 가끔 내적인 면도 존재하는데, 외적인 면이 더 강하다고 해서 이런 성격이고, 내가 이것도 잘 하는데, 저것을 더 잘한다 해서 또 이런 유형의 사람이라.. 그냥 한 사람이 여러 면의 모습을 가지고 있으면 안 되는 것일까?

 

그리고 우리는 살아가면서 라는 사람을 만들어가지는 않을까. 내가 속해있는 곳마다 나의 모습은 다르지 않을까. 그렇게 나의 모든 것들을 하나씩 알아가면서 변화시키고, 돕는 과정에서 우리는 더 나은 를 발견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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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시민이 꼭 알아야 할 50가지 미션 - 하루하루 실천하며 배우는 디지털 생활
서울미래교육연구회 지음, 근홍 그림 / 썬더키즈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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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디지털시민이꼭알아야할50가지미션

 

미디어 기기들을 아이들의 손에 닿지 시작하면서부터 시작되었다. 아니, 어쩌면 그 이전부터 있을 수도 있었지만, 이 모든 것은 어린 시절부터 교육이 되지 않은 우리들이 문제이며, 후에 자녀들, 청소년들의 문제까지 넘어가 버린 것 같다.

 

반에 휴대전화를 가지고 있지 않은 아이들이 없다. 분명 법적나이가 정해져있는데도 불구하고 별그램을 할 수 있다. 유튜브는 뭐 기본이다. 그런 것들의 영상을 보면서 댓글을 단다. 좋은 댓글과 내 생각이면 좋겠지만 정말 아이들이 다는 것을 보면 가관이 아니다. 반 친구들의 단톡방을 보면 욕으로 시작해서 욕으로 끝난다. 난감할 때가 많다.

 

분명 이처럼 부정적인 면만 있는 것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우리는 아이들에게 디지털 교육을 제대로, 올바르게 시키지 않았기에 이러한 현상이 나타난 것이 아닐까 싶다. 갑자기 발전하고, 무분별하게 성능 좋은 것들이 나오면서 우리가 교육을 시키기 전 아이들은 벌써 그것들을 접하고 실행한다. 이런 건 진짜 빠르다. 그리고 뒤늦게 교육을 하면 역시나.. 들어먹지 않는다.

 

그렇기에 <디지털 시민이 꼭 알아야 할 50가지 미션>에서는 우리 친구들이 미션들을 하나하나 해결하면서 지금 현재 디지털 시대에 어떻게 살아가고 행동해야 할 것인가.. 무엇을 해야 하고, 옳고 그름을 판단해야 할 것인가. 이 모든 것들을 이 책에서 배워 볼 것이다.

 

디지털 임명장디지털 시민 약속을 함께 작성함으로써 우리도 디지털 시민으로서 살아가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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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독립과 여성 교육을 이끈 차미리사 지식 잇는 아이 22
이여니 지음, 이주미 그림, 한상권 감수 / 마음이음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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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나라독립과여성교육을이끈차미리사

 

살되, 네 생명을 살아라

생각하되, 네 생각으로 하여라

알되, 네가 깨달아 알아라

 

이 책은 이 글로 모든 것을 대변하지 않을까 싶다.

 

태어나자마자 섭섭이라 불리었던 그녀. 아들과 딸이 차이가 하늘과 땅만큼이나 차이 났던 그 시절에 태어나 이름 하나 없이 살아 온 어린 시절. 하지만 그런 그녀에게도 빛과도 같은 분이 있었으니, 그 분은 바로 고모님이었던 것 같다. 그 분의 권유로 교회를 나오기 시작하면서 그녀의 생각은 열리게 되었고, 그로 인해 삶 또한 많은 변화가 생기기 시작한다.

 

여자로서 할 일들이 하나씩 생기면서 자부심을 느끼게 되고, 그로 인해 조선 여성의 삶을 변화시키고 싶어 한다. 그러려면 자신부터 배우고 변화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는 유학의 길을 걷는다. 그녀는 오랜 시간 배움의 길을 걷고 조선으로 돌아와 조선 여성의 해방과 독립을 위해 여러 계획한 일들을 실행한다. 여성이지만 추진력 하나는 정말 좋은 것 같았다.

 

이 책을 읽고서 알게 된 것이 현 덕성여대를 설립한 분이셨다는 것. 처음 근화여학교를 세우고 위에 쓴 교훈으로 학생들을 가르침, 그 가르침이 지금까지도 우리들에게 울림이 되는.. 여성은 천하고 남성은 귀한 그런 봉건적 관습을 깨버린 멋진 여성.

 

자신의 생각으로 스스로 결정하는그런 삶을 살기를 바랐던 차미리사.

그녀의 삶을 지금의 아이들에게도 함께 나누며 자신의 꿈을 이루어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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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별들을 숨겼을까? 초등을 위한 교양 그림책 2
마치에이 미크노.다니오 미제로키 지음, 발렌티나 코타르디 그림, 이승수 옮김, 장용준 감수 / 마음이음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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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누가별들을숨겼을까

 

어릴 적 시골에 있는 할머니 집에 놀러갈 때면 온 동네가 정말 논과 밭, 산이었어요. 그러다 보니 밤이 되면 가로등 불빛 하나 없이 정말 암흑 그 자체였지요. 그럼 할머니 집 마당에 앉아 하늘을 바라보면.. !!! 진짜 하늘의 별들이 빽빽하게(이 표현이 정말 맞아요!! 틈새가 없었어요!!) 박혀서는 나중에는 눈이 핑그르르~ 별들이 나에게 쏟아질 것만 같았어요. 그런데 언젠가부터 마을에 가로등이 하나씩 생기더니.. 글쎄요, 별은 보이는데, 잘 보이지 않으니 어린 저로서는 그냥 별이 많이 사라졌나 했었어요.

 

그것이 커서는 빛 공해라는 것을 알게 되었지요. 이런 말이 언제부터 등장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이들을 키우고 책을 함께 읽으면서 알게 된 단어인 것 같아요. 지금 살고 있는 곳도 시골이기에 밤이 되면 가로등 불빛이 어쩌다 하나씩. 그러다 보니 도시에 살았을 때보다는 별들이 잘 보이는 편이에요. 그리고 부엉이, 올빼미, 참새, 황개, 제비, 그리고 바닷가도 있어서 갈매기도 있어요!! 요즘은 비둘기도 어디서 왔는지 몇 마리 보여요;; 밤이 되고, 새벽녘이 되면 새들이 울어요. 가끔은 짐승소리도 들려요..

 

도시에서 살 때에는 정말 빛이 많지요. 건물의 빛, 가로등 불빛, 그런데 무엇보다 자동차의 빛들이 정말 쉼 없이 비춰지는 곳이지요. 그렇기에 어쩌면 시골보다 이런 친구들을 보기 힘들지 않을까 싶어요. 아마도 근처의 산에서나 볼 수 있지 않을까요.. 저희야 그냥 동네에 돌아다니기만 해도 만나는 친구들인데 말이지요.

 

가끔은 지구의 날처럼 한 번씩 전기 스위치를 끄고 우리 친구들과 함께 해보면 어떨까 싶어요.

지금은 어렵지만, 그래도 자연과 함께하는 친구들이니까요.

우리도 정말 어둠속에서만 볼 수 있는 보물들을 발견할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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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를 위한 시사 개념어 상식 사전 - 중·고생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시사 어휘 상식, 개정판
김한수 지음 / 하늘아래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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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10대를위한시사개념어상식사전

 

예전에는 모의고사, 수능 심지어 내신관리에서도 객관식이 주였고, 서술형이나 논술은 크게 많지 않았었다. 그런데 지금은 모든 점수의 비중에 서술형과 논술에 집중되어 있는 것 같다. 후에는 여러 면접들에게도 말이다. 그렇다면 이런 면접이나 논술, 토론 등 우리 청소년들이 경험하면서 대비를 해야 하는데, 그저 학교에서 배우는 지식만으로도 감당이 될까..

 

그저 학교에서 배운, 교과서에 나온 내용만 암기해서 말하는 것이 아니, 사회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건들에 대해서도 분석할 줄 알아야 하고, 요즘에 핫 한 이슈들이 무엇인지도 계속 알아두어야 한다. 시대가 빨리 변하는 만큼 그에 대한 주제도 계속 변화되고 있으니까 말이다. 그런데 이에 대해 조금의 대비가 없다면 막상 논술이나 면접에 닥쳤을 때, 얼마나 당황스럽겠는가.

 

큰 아이와 함께 이 책 <10대를 위한 시사 개념어 상식 사전>을 함께 보면서 지금까지 학교에서 배웠던, 그런 시사용어, 상식보다 더 많은 것들이 있다며, 이것을 다 알아야 하는지 걱정도 하였다. 아무래도 학교에서 배우는 기본 지식 외에도 사회적으로 주목받는 최신 시사 용어들이 함께 있으니 어려울 법도 했다. 경제, 무역, 사회, 환경 뿐만 아니라 그나마 아이가 관심이 있는 법률에 대한 것도 있어 많이 배우는 것 같았다. 그리고 과학에 관한, 무엇보다 철학에 관한 내용도 담고 있어, 학생들이 이 책 하나로 어휘들을 정리해 나가면 자신의 생각 또한 논리적으로 표현할 수 있게 될 것 같다.

 

특히 이번 <10대를 위한 시사 개념어 상식 사전>은 개정판으로, 최근 신문, 뉴스 방송 등 다양한 매체에서 자주 언급되는 단어들, 대입 논술과 면접, 토론 등에서 등장하는 제시문의 어휘 가운데에서, 일상 대화 속에서 자주 오가지만 정확한 뜻을 모르는, 그 밖에도 청소년들이 꼭 알아야 하는 기본 소영과 사고력을 기르는 데 꼭 필요한 어휘들을 모두 담았다.

 

어쩌면 한 쪽에서는 그저 시험을 대비해서, 면접을 준비하기 위해서 <10대를 위한 시사 개념어 상식 사전>을 활용해 어휘를 익히려는 데 중점을 두기도 하겠지만, 그래도 이 책의 진정한 목적은 현재의 사회 문제를 바르게 이해하고, 그 이슈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여 표현하는 능력을 키우는 데 있다고 볼 수 있다. 이 책은 아마 중.고등학생을 넘어 성인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내가 봐도 모르는 것도 많았고, 새로운 것들을 많이 배웠으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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