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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초등학생을 위한 빠른 시계와 시간 - 초등 저학년 시간 계산 훈련서 ㅣ 초등 바빠 연산법
징검다리 교육연구소.강난영 지음 / 이지스에듀(이지스퍼블리싱) / 2020년 12월
평점 :

이제 초등학교 2학년이면 시계를 어느 정도 볼 줄은 알아야하겠죠?
그런데 요즘 아이들을 보면 전자시계는 정말 잘 봐요.
아무래도 숫자로만 되어 있어서 일거예요.
그리고 13시, 14시로 나오는 것 보다 그냥 1시, 2시, 3시로만 나오니 오전인지 오후인지 아이들이 의외로 개념이 없더라고요.
그래도 그나마 전자시계라도 보는 게 다행이겠지만요.
미국에서 아이들을 대상으로 실험을 한 게 있어요.
아이들에게 전자시계가 아닌 아날로그시계를 보여 주면서 지금 몇 시인지 물어 보았어요.
하지만 정답을 맞춘 아이들이 한 명도 없었다는 사실. 믿겨지시나요?
그런데 아마 우리나라 아이들을 대상으로 해도 맞춘 아이들이 그리 많지는 않을 거예요.
솔직히 시계를 보고 계산한다는 것 자체가 어려워요.
시간과 시각이라는 개념자체부터가 말이지요.
여러분은 아셨나요?
저도 제 아이와 함께 하면서 시간과 시각의 개념을 다시 한 번 더 알게 되었어요.
이건 정말 문제를 품에 있어서도 정말 중요하더라고요!!!
생활 속 문제를 풀어 보면서 익히고, 배운 것을 토대로 실생활에서도 함께 공부하기도 좋은 것 같아요.
그렇게 부담스러운 양은 아니니까요.
그게 바빠의 장점 중 하나이기도 하고요!!!!
그리고 시계외 시간이라고 해서 그 부분만 나오는지 알았더니 달력을 보는 방법도 나오더라고요.
큰 아이 때 달력 보는 법 때문에 고생한 기억이 있었는데 이번에 둘째와 하면서 그때의 일이 새록새록..
보면 월마다 28일, 30일, 31일 이렇게 다 다르잖아요. 그걸 매번 외울 수도 없고, 저도 헷갈리는데..
보니까 그걸 알 수 있는 방법과 달력의 개월 계산법까지!!
모두 배울 수 있어서 좋았어요.
바빠 교재의 장점은 영역별 학습 교재가 다양하게 있어서 마음에 들어요.
연산이면 연산, 그 중에서도 덧셈이 안 되면 덧셈만, 뺄셈이 안 되면 뺄셈만 집중적으로, 시계와 시간이 어려우면 이 영역의 문제집으로 등등 나눠줘 있어서 내가 부족한 부분의 영역별 문제집을 골라 학습할 수 있어요.
보통 단권의 종합 문제집인 경우가 많아 내가 부족한 부분만 공부하고 싶어도 그럴 수도 없고, 계속 종합 문제집만 살 수 없는데 바빠는 영역별 문제집이 있다는 장점에 백점 만점에 천점. 아니 만점을 주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