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초등학생을 위한 빠른 독해 1 - 읽는 재미를 높인 초등 문해력 향상 프로그램! 바빠 독해
영재사랑 교육연구소.호사라 지음 / 이지스에듀(이지스퍼블리싱)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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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방송에서 문해력에 관한 내용을 본 적이 있었어요.

그 당시 그 방송을 보고 엄청 큰 충격을 받았었죠.

정말 그 정도로 아이들이 그 단어를 모를까? 정말 이 말을 못 알아듣는 걸까?’ 하고요.

내가 학생 때에만 하더라도(아무리 ‘~라떼시절이라고 하더라도) 그 정도의 어휘는 누구나가 다 알고 넘어갔는데 말이죠. 그리고 적어도 회사를 다니는 사람들은 젊은 20대라도 다 알고 직장 생활을 어렵지 않게 했는데 말이지요.

그런데 지금도 요즘 세대의 젊은 엄마들도 어른이지만, 직장준비를 하는 취준생들도 알아야하는 그 어휘들을 모르는 경우가 많더라고 하더라고요. 참말로 놀랍더이다!!!!!

 

이것들이 농담일까요? 진담일까요?

우천시를 어는 지역의 로 알지를 않나.

그리고 초등 학부모들 중에서는 가정통신문을 종이로 보기 어렵다고(이해하기 어렵다고) 영상으로 만들어서 보내달라고 하더라고요.

아무리 요즘은 영상을 많이 보는 시대라고는 한다지만 글을 읽을 줄 모르고, 이해도 못하면 어떡하나요.

 

저는 아이들을 어릴 때부터 책을 많이 읽어 주면서 키웠어요.

그런데 아무래도 크면서 그 또한 힘들 때도 많고(일하다 보니), 아이들이 스스로 책을 읽어야 하는데, 큰 아이는 클수록 시간이 부족하게 되고, 둘째는 만화로 된 책을 먼저 접하게 되었네요. 그래서 하루 1권씩 글밥 책을 읽도록 했어요.

그렇다고 아이들의 어휘력이 문해력이 좋아지는지는 눈에 보이지 않으니 어떻게 확인하면 좋을까요.

 

그래서 이번에는 바빠 수학문제만 해보다가 바빠독해 문제집을 해보기로 했어요.

누나도 바빠독해 1단계부터 쭉~ 했었거든요.

바빠 독해는 이솝 우화, 과학 상식, 전래 동화, 사회 상식 이렇게 네 가지의 파트의 다채로운 주제로 재미있게 구성되어 있어 재미있게 읽으면서 학습하고 배경지식까지 덤으로 많이 쌓을 수 있어요. 아무래도 이 주제들이 교과 연계도 되다 보니 국어, 사회, 과학 영역의 배경 지식이 쌓여 학교 공부에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저는 아이와 함께 바빠독해를 할 때 내용이 많지 않기도 하지만 그냥 속으로 읽지 않고 소리 내어 읽어요. 발음 연습하기에도 좋지만 아이가 재미있는 목소리로 연기하듯이 읽으면 더 재미있어 하고 내용도 잘 기억하더라고요.

저도 이렇게 국어를 문제 푸는 형식의 문제집은 처음이라 아이가 얼마나 잘할까 걱정은 했지만, 잘하는 것 보다 처음이라는 것에 겁먹거나 재미없어하지 않고, 지문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생각하고 즐기는 것에 목표를 두고 시작했어요.

아무래도 국어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아이라 잘하고 못하고가 아닌 재미있게~ 즐겁게~ 바빠독해를 시작하자!! 이를 목표로 하니 감사하게도 좋아해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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