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클 (반양장) - 제18회 창비청소년문학상 수상작 창비청소년문학 134
최현진 지음 / 창비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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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열일곱 인생은 어떠하였을까.

내가 원하는 대로

내가 하고 싶은 대로

찬란한 그 시절을 보내었을까.

나의 꽃다운 그 시간은 어떻게 흘렀을까.

나의 꿈 한 조각을 어른이 된 지금 잘 맞추었을까.

 

하고 싶은 게 있기나 하고?’ p.73

아빠가 유리에게 한 단 한마디.

그 말 한마디가 머릿속에서 떠나지를 않는다.

나는 무엇을 하고 싶은 거지?

그건 내가 원하는 게 아니잖아?

그럼 난 뭘 원하는 건데?

 

그 나이 때에는 꼭 한 번씩은 겪는 이야기들.

단연 유리만의 이야기일까?

 

유리는 원하는 꿈을 찾을 수 있을까?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찾을 수 있을까?

 

찬란하게 떠오를 우리 청소년들에게 바치는 이야기 스파클

함께 읽어 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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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일으킨 말들 - 자신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모든 십 대들을 위한 책
D. K. 야마시로 지음, 샘 리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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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와도 슬픔을 나눌 수 없는 상황에서 당신이 겪어야 했던 일을 상상할 수 없어요.”p.197

우리가 살아가면서 가끔은 예고도 없이 폭풍이 몰아칠 때가 있다.

그 폭풍은 아넬라에게도 어김없이 찾아 왔다.

하지만 아넬라는 그 비극을 어떻게 마주해야 할지 배워 나갔다.

덕분에 자신의 삶을 희망과 사랑의 눈으로 바라볼 수 있는 눈을 가지게 되었다.

그 힘든 과정에서도 자신의 길을 찾고 나아가는 그 용기.

이 작은 아이는 어떻게 두려움이 용기로 바뀌게 되었을까.

 

넘어지더라도, 다시 일어나서 계속 나아가는 거야.”p.263

아넬라는 자신이 선택한 마지막 도전에 당당하게 맞선다.

희망을 안고, 동굴을 빠져나와 빛을 향해 달려 나간다.

아넬라는 알고 있었다.

지금의 자신의 모습을...

그렇기에 자신을 일으킨 말들로 아넬라는 도전했다.

 

우리 둘 다 못 받더라도 세상이 끝나는 건 아니야, 알지?”p.273

아넬라의 주변에는 실로 좋은 사람들이 있었다.

살면서 나에게 어떠한 사람들이 주변에 있는지 생각을 해보게 된다.

선한 영향력을 주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

내 주변에 선한 영향력을 주는 그런 사람들이 있는 것도 중요하지만

나 또한 그들에게 있어 선한 영향력을 주는 사람인가도 생각해 봐야 될 것 같다.

 

오늘 아이가 학교에서 돌아 왔다.

그리고 함께 책을 보면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하필 친구들과의 일들이 정말 많은 주간이었고,

선생님과의 상담도 많은 날이었기에 이 책의 내용이 조금은 공감이 되기도 했던 것 같았다.

그리고 아넬라의 힘듦이 아이의 작은 삶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 것 같았다.

학교에 가져가서 친구들과 함께 읽어 보겠다고 가방에 넣는 모습을 보며 많이 성장했다는 것을 또 알게 되었다.

 

, 이제 다음 우승자를....”p.274

첫 우승자는 실로였다.

하지만 아넬라는 그의 우승을 정말로 기쁨으로 받아들였다.

어쩌면 우리는 그런 아넬라의 모습에서 현대의 경쟁적인 측면도 볼 수 있었다.

다른 사람의 성공을 진정 축하해주지 못하는.. 누군가를 짓밟고 올라가야 하는..

하지만 아넬라는 진정 친구의 우승을 축하해 줌으로써 우정을 이어나갔다.

하지만 그래서일까....

아넬라에게도 기적은 일어났다.

우승자는 단 한명이 아니었다.

그토록 원하고 원하던 것을 아넬라는 이루고 말았다.

우리는 항상 실패와 좌절을 겪지만 그것을 희망으로 안기에는 너무 힘들어 한다.

하지만 그것을 진정 받아들인다면 아넬라처럼 이겨낼 수 있을까.

 

우리도 또한 나를 일으킨 말들을 다시 한 번 되새기며 앞으로 나아가자.

쓰러지지 말고, 힘을 내어 보자.

그리고 빛이 되는 사람이 되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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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중1을 위한 빠른 중학연산 2권 (2026년용) - 2022 개정 교육과정, 허세 없는 기본 문제집 중학 바쁜 빠른 연산/도형 (2026년)
임미연 지음 / 이지스에듀(이지스퍼블리싱)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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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중1들을 위한 빠른 중학교 산 2권도 받았다.

우와~ 1권만 있으면 되었지 2권도 있다니.. 정말이지 너무했다.

그런데 교재를 보니 1권은 중1 1학년 1학기이고 2권은 1학년 2학기였다.

아마도 초등학교 때보다 배우는 게 많아서 2권으로 나뉘어져 있었나 보다.

그럼 엄청 많이 공부하는 거잖아...

 

어찌되었든 이 책은 1학년 2학기 3, 4단원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는 책이었다.

나는 1차 방정식이 어려웠는데, 이 문제집을 보니 '1차 방정식이 어려운 게 아니었구나

내가 푸는 방식 자체가 어렵게 푸는 방식이었고,

어떻게 풀어야 되는지,

개념조차 이해 못한 상황에서 풀어서 어려웠구나' 생각하게 되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방정식이 무엇인지 제대로 알게 되었다.

초등학교 때 엄마가 네모나오는 게 방정식이라고 했는데...;;

우선 이 단원에서 1차 방정식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과 이해 이해하도록 쉽게 만들어 놓았다.

 

또 내가 좌표를 정말 못 하기도 하지만 진도조차 나가지도 못 했었다.

좌표에 관한 것 자체가 나는 어렵다고 생각했고

'좌표는 어려워 나는 못 해' 라는 생각이 늘 머릿속에 있었다.

역시 바빠 문제집을 푸니까 좌표가 어려운 게 아니라 내가 이 1학년 2학기 수학을 하면서 제일 쉬운 단원이라고 생각했다.

 

1권에서도 말했듯이 나는 수학에 대한 압박감이 정말 많이 컸다.

특히 뒷부분은 진도도 나가지 않아서 더욱 무섭고 두렵기만 했는데

바빠 수학책으로 짧고 쉽게 쉬운 문제부터 풀어보니

수학이 더 이상 어렵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나는 이 바빠를 하고 대단한 생각을 했다.

 

한 번도 해보지 않은,, ", 수학 재밌다라는 생각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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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중1을 위한 빠른 중학연산 1권 (2026년용) - 2022 개정 교육과정, 허세 없는 기본 문제집 중학 바쁜 빠른 연산/도형 (2026년)
임미연 지음 / 이지스에듀(이지스퍼블리싱)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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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바빠를 1기부터 시작했어요.

바빠 문제집을 받자마자 펴보았는데 기본적인 문제들이 담겨 있더라구요!

기본적인문제지만 개념은 정확히!

부담감 없이 풀었던 시절이 다 지나고 중1이 되었네요.

표지를 보니 허세 없는 기본 문제집이라네요!!

1학년 1학기 1,2단원을 한번 확인해보니 정말 기본적인 문제가 담겨있었어요.

사실 중1들어갈 때도 수학의 대한압박이 컸는데 바빠 문제집을 푸니까 점점 수학의 대한

싫은 감정과 압박이 줄어드는 것 같았어요.

그리고 제가 정수와 유리수를 굉장히 어려워하는데 이번 바빠 문제집을 푸니 와 눈에 탁 트이더라고요.

정수와 유리수를 정복한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풀었을 때부터 충분히 느껴왔지만 오늘 확실히 알겠더라고요.

수학은 어려운 것이 아니라 쉬운 거라는 것을요!

아니 자신감으로 해야 한다는 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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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을 겪어야만 열리는 문이 있다
와카마쓰 에이스케 지음, 김순희.안민희 옮김 / 북플랫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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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 위로할 때 우리는 무엇으로 마주하며 위로를 할까.

그들의 절망 속에는 무엇이 남아 있을까.

그것을 바라보는 시선에는 무엇을 담고 있을까.

나의 아픔과 슬픔, 고통을 과연 누군들 제대로 공감할 수 있을까.

 

작가는 사랑하는 아내를 떠나보내야만 했다.

그의 암흑의 시간 안에 빛이 되어줄 수 있었던 것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나 또한 그와 비슷한 길을 걸어가고 있기에 조금은 함께 마음을 나눠볼 수 있지 않을까.

 

우리는 슬픔을 지니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절망 대신 희망의 빛을 주기를 원한다.

함께 하자.

그 문에서 빠져 나와 다시 그 문으로 걸어 들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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