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급수한자 익힘책 8급 스스로 급수한자
컨텐츠연구소 수(秀) 기획 / 스쿨존에듀 / 2022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이들 겨울 방학이 슬슬 다가오는데... 두달이라는 긴 시간을 어떻게 보내면 좋을지 고민하게 된다. 예전만큼 한자가 강조되는 시대는 아니지만 국어 단어의 70%가 한자어로 이루어져 있기에 우리말 어휘력을 기르기 위해서라도 한자는 등한시 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든다. 괜찮은 교재 골라서 써보고 외우면 좋을 거 같아서 교재를 고르던 중 <스스로 급수한자 시리즈>를 보게 되었다.

스스로 급수한자는 익힘책, 따라쓰기, 문제집으로 나누어져 있다. 한자에 입문하는 정아들에겐 8급이 적당할 것 같은데, 급수한자 8급의 경우는 배정한자가 어문회 기준으로 50자라고 한다. 처음 한자를 익히는 아이에겐 적지 않은 글자 수이기에 교재 고르기에 더 힘을 쏟게 된다. 한자쓰기 책들은 대부분 비슷하지만 좀 더 체계적인 구성으로 갖춰져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는데, 스스로 급수한자는 한자능력검정시험 급수에 맞춰 계획된 책이라고 한다.

1. 한자 하나하나 알아가고 공부하는 익힘책

2. 실제 시험 출제 유형과 같은 형태의 한자능력검정시험으로 꽉 채운 문제집

3. 한자의 3요소(모양, 소리, 뜻)를 다양한 한자어와 함께 쓰면서 다지는 따라쓰기 책

<스스로 급수한자 익힘책>은 실제 시험 출제 유형과 같은 형태로 짜여있다. 칸 채우기, 한장 음쓰기, 해당 한자 찾아 번호 쓰기, 복습하기 등인데 이 과정으로 연습하다 보면 실제 시험장에서는 당황할 일들이 적을 것 같다.

<스스로 급수한자 따라쓰기>의 경우엔 '쓰기 한자' 하단에 '쓰기 한자가 포함된 단어 따라쓰기'와 '의미'가 나와있어서 단어로 된 한자를 익히기 편리하다. 또 '반대어 따라쓰기'와 '사자성어 따라쓰기'도 있어서 8급 배정 한자들을 골고루 만날 수 있다. 무엇보다 8급 한자 50자를 주제별로 묶어 놓은 게 마음에 들었는데, 관련 한자나 유의 한자들을 함께 익히다 보면 보다 쉽게 떠올릴 수 있기에 의미가 다른 한자를 각기 외우는 것 보다 훨씬 효율적이라 생각했다. 차례는 1. 숫자 2. 요일, 자연 3. 방향, 위치, 크기 4. 가족, 사랑 5. 학교, 나라로 분류되어 있다.

마지막 <스스로 급수한자 문제집>은 실제 시험 시간 50분에 맞춰 문제를 풀어볼 수 있는 연습문제 10회, 모의고사 3회 분량의 문제가 실려있다. 다양한 형태의 문제를 풀며 한자를 익히고, 부족한 부분을 찾아서 확인 할 수 있다. 답안지가 첨부되어 있어 실전과 같이 연습할 수 있다.


<스스로 급수 한자 시리즈>는 아이가 한자를 익히기에 꽤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이며 적당한 반복과 다양한 유형의 형태로 한자능력검정시험 실전처럼 공부할 수 있다. 이번 겨울 방학에 정남매는 이 시리즈의 한자 책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게 될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오해받기도 이해하기도 지친 당신을 위한 책
황유선 지음 / 다반 / 2022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대인관계에서 소통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오해받기도 이해하기도 지친 당신을 위한 책
황유선 지음 / 다반 / 2022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최근들어 인간관계에 관한 책들이 더 많이 출간되고 있는 듯하다.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고, 관계 속에서 살아가기에 소통은 중요한 생존수단 중에 하나라고 생각하는데 원활한 소통이 생각보다 쉽지 않을 때가 있다. 더구나 코로나19로 인해 재택근무가 늘고, 대면으로 이루어지는 관계보다 비대면이나 서면 교류가 많아져서인지 관계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어가고 있다고 한다.

커뮤니케이션 학자인 저자는 학문적 대상으로 다루었던 인간의 이야기를 진솔한 사람 냄새 나게 쉽게 풀어나가고자 했다. <오해받기도 이해하기도 지친 당신을 위한 책>은 책을 읽는 이들이 지금보다 조금 더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사람들과 대화하고 교류하게 될 것을 믿으며 썼다고 한다.

안타깝게도 최근 출간되는 각종 서적이나 기고문을 보면 방법을 찾기보다 당장 어려움을 회피하고 이기적으로 살기를 권유할 때가 많다. 다른 사람을 이해하기 어렵다면 굳이 이해할 필요 없이 나만 아끼며 살자는 권유. 쉽게 풀리지 않는 인간관계라면 즉시 포기하고 내면의 편안함이나 지키자는 권유,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말고 내 뜻만 귀하게 받들며 살아가라는 권유. 우리의 인간관계 속에 타인은 무시되고 있었다. 대인관계에 대한 염세주의적 관점이다. 그러다가는 이 사회가 점점 자기만 중요시하는 세상으로 바뀔지도 모른다.

P.9-10 '프롤로그' 중에서.

책의 에피소드마다 내게 던지는 메시지가 있는 것 같았다. 취향이라는 건 각자의 취향이 있을 뿐 좋고, 나쁨이 없으며 내가 이런 사람이라는 것은 내가 정한 나의 모습일 뿐, 옳고 그름의 문제는 아니라는 것, 나이와 경력의 굴레에 묶인다면 진취적인 자아개념은 끝이며 미래을 위해서는 온전히 내가 하는 일의 속성만을 바라보고, 나의 목표가 무엇인지에만 집중하는 것이 나를 속이지 않는 길이다.

어느덧 불혹의 나이에 가까워진 나는, 나도 모르게 아이들에게 '라떼는 말이야'를 외칠 때가 있다. 물론 과거의 내 모습을 이야기하는 것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어떤 상황에서는 '내 생각이 옳아'를 강요하는 수단으로 전락하는 경우가 있는 듯하다. 나이가 들수록 아집과 독선을 경계하고, 어리고 젊은 이들에게도 배울 것이 있으면 배우고, 사과할 것은 제대로 사과하며 사는게 내 신념 중 하나인데... 나만의 기준이 명확해지면서 마음에 들지 않는 것들이 하나, 둘 늘어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책에서 다루는 이야기들은 충고가 되어 돌아온다. 뜨끔할 정도로(?) 부정적인 내 모습이 보이기도 했고, 어떤 부분은 공감이 되면서 '앞으로 나도 이렇게 말하고, 행동해야지.'라는 생각을 불러일으킨다.

<오해받기도 이해하기도 지친 당신을 위한 책>은 일상을 소재로 친숙하게 이야기를 풀어가는 책이라 편안하게 읽을 수 있었다.인간관계가 그리 어렵지 않다고 생각하며 살아왔는데, 요즘들어 통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책으로 인해 나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상처까지 받으면서 들어야 할 말은 없다 - 나를 바꾸지 않고 이기적으로 소통하는 기술
김옥심 지음 / 슬로디미디어 / 2022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어릴 땐 미처 몰랐는데, 나이가 들수록 관계를 맺고 유지하는 일이 참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 사람은 저마다 살아온 환경이 다르고, 그 속에서 생겨나 신념이나 가치관이 차이를 보일 때가 많은데 이것을 조율 해나가는게 쉽지 않다. <상처까지 받으면서 들어야 할 말은 없다>는 소통 전문가인 저자가 관계와 말에 조심성이 많은 독자들에게 타인의 만족이 아닌 나를 중심에 두고 말해도 괜찮다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이 책을 집필했다고 한다.

 

책은 1 당신은 왜 내가 듣기 싫은 말만 할까?, 2 모두에게 좋은 사람이면 뭐 하나, 3당신 중심으로 살아도 당신은 좋은 사람이다, 4 원하는 것을 요구해도 당신은 좋은 사람이다, 5 나에게 맞는 대화법을 상대에게 각인시켜라, 6 애초에 상처받는 말을 듣지 않을 상황을 만들어라, 7 혼자 시나리오 쓰지 않는다 등 PART7로 나뉘어져 있다.

 

책에서는 상처 주는 타인의 말에 흔들리지 않고, 나를 바꾸지 않으면서 이기적으로 소통하는 방법을 안내한다. 또 말을 잘하는 방법이 아닌, 나의 감정과 생각을 건강하게 표현하는 소통의 기술을 담았다. 상처까지 받으면서 들어야 할 말은 없기에.

 

 

정말 친한 친구, 나를 소중히 대하는 사람은 뒤에서 나를 험담하지 않습니다. 험담하는 친구라면 미워해도 됩니다. 미워하는 감정은 잘못된 게 아닙니다. 가장 가까운 가족도 미울 때가 있으니까요. 나쁜 것은 미운 감정으로 인해 뒤에서 험담하고 거짓 소문을 만드는 행위입니다. 어떠한 이유로든 상대에게 섭섭함과 실망감을 느끼고 싫어하게 될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개인적 감정 때문에 거짓 소문을 퍼트리는 행위는 잘못입니다.

P.33 중에서

 

 

"정말 친한 친구, 나를 소중히 대하는 사람은 뒤에서 나를 험담하지 않습니다"라는 말이 머리속을 맴돈다. 험담하는 친구... 친하다고 여겼던 사람이 나의 험담을 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 적이 있다. '너를 위해서'라는 말 뒤에 가려진 이기적인 행동때문에 생채기가 날 대로 났지만 정작 하고 싶은 말은 삼켰던 것 같다. 저자는 타인의 상처를 걱정하기 전에 내가 상처받지 않도록 관계와 소통의 중심에 서도 괜찮다고 말한다. 또 나의 긍정적 특성이 상대에게는 부정적으로 해석될 수 있으며 상대의 부정적 특성을 뒤집어 생각하면 다르게 보일 수 있음을 깨닫는 것은 인간관계를 이해하는 데에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한다. 읽다보니 그렇다, 나를 아끼는 사람이었다면 내게 서운했을지언정 험담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표현했을테고 자신과 조금 다를 수 있는 내 성격을 비난하지 않고 이해하려고 하지 않았을까. 성격의 양면성에서 설명하는 것처럼 같은 행동을 하더라도 나를 긍정적으로 바라봐주고, 지지해주는 사람들과 함께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나 또한 모두가 나를 좋아할 수는 없다는 것을 받아들이게 되었으며 나아가 내가 싫어하는 사람이 있듯 나를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는 깨달음을 얻게 되었다. 저자는 상대와 나의 관계에서 우선순위가 다르면 그 인연은 건강하게 유지되기 어려우며 나를 상처주는 말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방법은 인내가 아닌 불편함을 표현하거나 피하는 행동이라고 조언한다. 또 모두와의 관계는 다 같을 수 없으며 내가 더 관심을 주고, 사랑해야 할 사람은 나와 가까운 사람이라고 말한다. 나도 앞으로는 시절 인연이 아닌 힘들 때 기꺼이 시간을 내주고, 내 곁을 지켜주는 사람들에게 시간을 써야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상처까지 받으면서 들어야 할 말은 없다 - 나를 바꾸지 않고 이기적으로 소통하는 기술
김옥심 지음 / 슬로디미디어 / 2022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지금까지 나의 인간관계를 돌아보게 하는 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